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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스：자아를 찾은 아이」에서 얻은 교훈을 우리나라의 실제에 적용하는 것이 적절한가 하는 의문도 생긴다. 아무래도 문화적인 낯설음이 좀 느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아동을 존중하는 태도, 아동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양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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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지 고립의 틀을 스스로 깨고 나온 딥스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딥스는 불행을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맞서며 자아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과 싸웠다. 딥스는 부모에게 먼저 접근하는 용기를 보여준다. 어른은 나이만 먹는다고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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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스의 이야기를 통해 느낀 것은 아동을 변화시키는 가장 큰 치료는 사랑 즉 아이에 대한 애정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굳이 큰 사랑이 아니더라도 아이에 대한 작은 관심에서부터 나오는 애정의 태도만 보여주더라도 아이가 자칫 비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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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된 시선과 무관심이 딥스가 장애를 딛고 일어서는데 장애물이 되었다.
자폐 아동을 그대로 방치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었으며, 장애 아동이 스스로 벽을 허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위에서도 엄청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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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박자 느린 선생님이라는 것은 가르치는 것이나 아이들의 행동을 파악하는데 있어서 둔감한 선생님이 아니다. '기다림'이라는 것을 실천하는 선생님이 되어야겠다는 뜻이다. 아이들을 위해서 내가 한발 물러나서 지켜 봐주고 기다려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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