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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인격마저 내팽개치고 혼란과 무질서, 부도덕만 자행하는 무리들에 대한 작가의 비하적(卑下的) 시선을 드러내 보이는 데 적합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바비도'에서는, 죽음에 굴복하지 않는 정의와 양심의 수호를 작품의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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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인처럼 느껴진다. 이제 나도 조금 있으면 성인으로서 간접적으로라도 정치에 참여하게 될 텐데, 정말 나중에 돌이켜 볼 때 부끄럽지 않도록 이 시대의 ´바비도´가 되어서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여야 하겠다. 작가소개.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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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도 자신의 경우를 언급하면, 태자 헨리의 논리는 이제 더 이상 설 곳이 없다. 이제 두 사람이 옳고 그름을 따져서 타협할 수 있는 길은 없다.
③ <논리의 세계, 개인의 세계>
논리의 세계에서 두 사람이 화해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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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은 이러한 감수성을 표현하기 위해 적절한 문학적 장치로 우화(알레고리)·풍자를 사용하였다.
50년대 문학 전반에서 간과할 수 없는 또 하나의 특징은 현실에 대한 지적 접근법으로 현실에 대해 접근한다는 것은 현실을 관념의 형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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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각시키면서 다시 재현하는 것을 '패러디(parody)'라고 한다. 그 대상이 역사적 상황이기 때문에 이 작품은 역사에 대한 패러디라고 말할 수 있다. 바비도
김성한(金聲翰)
학습목표
감상의 길잡이
학습 보충 자료
참고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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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암야행(暗夜行), 오분간, 바비도
현실 참여
장용학, 손창섭과 함께 한국 소설의 체질적 현대화에 기여
선우휘
불꽃(1956)
현실 참여
동인 문학상 수상. 1965년을 전후하여 보수적 입장으로 전환. 행동주의 문학을 지향함
이호철
만조, 소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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