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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는 유다, 애굽, 바벨론에 일어난 사건들이 인간의 정치보다는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서 더 많이 죄우 된다는 것을 강하게 주장했다. 다시 말해서 인간의 정치적인 술수들은 그것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는 한에서만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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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8세기 말엽의 유다 예언자들
1. 국가의 위급한 사태와 예언자들의 메시지
8세기 말엽에 스스로의 임무를 수행하며 끊임없이 나라가 위급해졌다고 경고의 소리를 외친 예언자들에 관해서 이 시대의 유다역사를 매듭짓지 않고서는 역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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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포로들에게 보낸 예레미야의 편지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이 편지의 내용은 후대의 흩어진 유다인들(디아스포라)에게도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포로기 유다공동체의 설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 참조. W. Rud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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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의 가장 특징적인 내용은 ‘새언약’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음을 볼 수 있다. 31:31-33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고 하는 이 말은 구약 성경에서 오직 본장에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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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에서도 29번이 나오지만 25번이 유대인을 지칭한다. 마지막으로 스가랴에서는 “이 백성”이라는 단어의 모든 경우가 유대인들을 지칭하고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경우에 “이 백성”-hZ<h;u-~['h'은 백성들을 꾸짖는 뉘앙스를 지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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