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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부가는 ‘양반의 몰락상에 대한 풍자뿐만이 아니라 그러한 행위를 경계해야 함까지도 주지시키고 있다’고 보는 것이 적절할 것 같다.
다음은 작가층이다. 논문과 서적을 검토하는 중에는 작가층이 중인일 것이라고 추정하는 연구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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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부가>도 그 자체가 꽤 교훈적일 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언어를 순화시키고 내용을 좀 다듬어서 책 안에 들어가게 된 것이 아닌가 싶다.
문학이나 노래나 작품 그 자체만으로도 완벽하게 분석이 불가능하고, 작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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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부가의 모습을 통해 현재도 돈 때문에 같은 모습을 보고, 향락적이고 소비적인 사회상이 규모만 달라졌을 뿐, 지금도 우리 눈 앞에 존재한 다는 것은 과연 ‘근대로 접어 든 조선 후기부터 우리가 지속적으로 깨우쳤어야 할 잔존하는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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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치고 계집치기
도망산에 묘를 섰나 저녁 굶고 또나간다
포청귀신 되었는지 듣도 보도 못할래라
----------(초당문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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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부가>의 주된 내용
이 가사는 연대와 작가가 알려져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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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부가>의 ‘타산지석’은 이러한 메시지의 우회적 전달과 상통하는 것이다.
이 시대의 상황에 맞추어 충분한 교훈적 역할을 수행하는 <우부가>이지만 하나의 아쉬움이 남는 것은 대안적인 모습이 제시가 되지 않은 것이다. 이 작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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