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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하고도 박진감 넘치게 서술하여 승화된 한의 미학을 보여준 다는 점이다. 셋째, 다양한 궁중풍속과 사도세자의 죽음 등을 자세히 그려낸 점에서 문학사·역사적 가치가 크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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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혈록』에 보이는 ‘-ㄹ 것이-’는 처음 등장했을 때보다 하나의 형태로서의 쓰임이 굳어진 듯하다.
(8) 추정 가. 다 슈뎌이 많이 잇싶 거시로되(107)
나. 사싶 의복을 못 닙을 거시니(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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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혈 경구생변 시이안불능구 반즉경년 신소이박수고심이증탄자야
酋豪:호족, 수령
叩心:가슴을 第四十六回 馬賢戰歿姑射山 張綱馳撫廣陵賊
제사십육회 마현전몰고야산 장강치무광릉적
후한통속연의 46회 마현은 고야산에서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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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과 가족 제도의 붕괴
『한중록』은 산문으로 된 내간체 기록 문학으로, <한중만록>, <읍혈록> 등으로 불리는 작품이다. 영조의 진노를 사서 뒤주 속에 갇혀 죽은 사도세자의 빈(嬪) 혜경궁 홍씨의 소작으로 세련된 교양주의가 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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