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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는 대로 정리해보았다. 독자마다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지만,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인문학은 세상과 인간이 바라보는 수준 높은 시각을 갖게 해주고, 인간을 정말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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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안목이 생긴다.
동양고전을 통해 생각하고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다시 생각하고, 다시 질문하고,……. 이렇게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나의 사고가 점점 더 깊어지게 될 것이다. 삶과 앎이 통합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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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아무튼 이 책을 통해 인문학 분야의 주요 흐름뿐 아니라 세상은 넓고 내가 모르는 것은 너무 많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몇몇 주제에 대해서는 관련 서적들을 통해 보다 깊이 알고 싶은 마음도 생겼다. 그래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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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으로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시적인 표현과 간결한 문장으로 읽는데 수월했다. 그러면서도 절제된 슬픔이 느껴지는 좋은 책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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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고 해주고 싶어도 여건이 안 된다. 혼자 놀지 않는 이상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도라 학원 등에 가야 한다. 이런 현실을 감안하면 60퍼센트는 놀고, 30퍼센트는 열심히 공부하고, 10퍼센트는 책을 읽거나 토론하는 인문학 교육을 하는 것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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