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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뒤에 남겨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답사의 맨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은 강진에 위치한 영랑 생가였다. 영랑은 이곳에서 태어나 46년을 살았다고 한다. 비록 생가의 앞은 아파트와 호화 주택이 자리 잡고 있지만 서정시인의 거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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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답사는 모두 끝이 났다. 이제 버스는 대구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창 밖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아쉬움이었다.
답사를 마치고
책이나 작품 속에서만 보았던 곳들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답사지 곳곳이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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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다 놓고 박물관이라 이름하여 놓으니 한심스럽기 그지없다. 어영부영 구경하고 바로 서울로 향하였다. 4일 동안의 남도답사를 마치고 올라오는 삭막하게 하염없이 뻗은 고속도로는 다시 아름다운 남도 땅을 생각나게 하였다.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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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 1번지 강진의 숨결을 찾아서, 전라남도교육청
남도문화재연구원 외 1명(2004) : 강진 전라병영 금석문 (康津 全裸兵營 金石文), 강진군
이천용(2007) : 강진 만덕산 동백나무숲과 다산 초당, 산림조합중앙회
조성문(2010) : 김영랑 시의 음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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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를 끝내고나니 좀더 자세히 보고 공부도 할꺼라는 아쉬움과 그래도 미래의 국어 선생님이 되어 학생들에게 문학작품을 가르쳐 줄때 좀더 생생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줄 수 있겠다는 기쁨이 남는다. 내년에는 경상남북도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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