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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위 여부와 위험성에 대해서만 급급하다면 그것이야말로 나무만 보되 숲을 보지 못하는 양상과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역사를 보존하고 기록하는 사람들은 조선왕조실록을 썼던 사관들처럼 위험을 무릅쓰고 진실만을 남기겠다는 정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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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본에는 골품이라는 말이 어떻게 나오는가? 이것이야말로「화랑세기」필사본 진위 논쟁의 핵심이다.
우리는「삼국사기」를 비롯한 문헌 기록은 물론이고 낭혜화상비와 같은 신라 당대 금석문에서도 골품이라는 말이 골의 품계임을 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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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진위 여부와 관련한 여러 가지 자료를 조사하고 이렇게 발제지에 그 내용을 담았지만 정확한 답을 찾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우리가 얻고자 했던 답을 향한 길은 어느 정도 닦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발표 시간을 통해 우리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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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가 맞다는 쪽으로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된다. 필사본이 진본임을 주장하는 서강대 사학과 이종욱 교수는 \"포석정이 사당이든아니든, 삼국시대에 건립돼 있었음은 오직 필사본에만 나온다\"면서 \"이는 발굴성과로도 확인됐으므로 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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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기록을 참고하여 파악한 것이다. 최근에 들어난 화랑세기는 역사서 중에서 신라 때 사람이 쓴 것으로 소중한 필사본으로 된 사료이다. 다만 진위여부에 대하여 역사학자들의 논란이 있으나 대부분의 학자들이 역사사료로 인정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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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위에 대해서는 논의가 되지 않았었다. 프랑스 혁명은 간직하고 싶은 신화였고 역사적인 진실을 탐구하는 것은 위대한 전통에 대한 배반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무슨일이든지 항상 한 쪽면만을 보고 평가하는 것은 사고의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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