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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면 반드시 모순되게 여겨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하였고, 오히려 지극히 당연한 것으로 이해되리라고 믿었다.
이상으로 이기백교수는 혜공왕대가 신라의 중대로부터 하대에의 커다란 사회적 변질과정을 밟고 있는 격동기였음을 밝히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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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민심이 떠나고 나라가 흔들렸다. 귀족들은 권력을 이용하여 경제적인 이익을 차지하려고 서로 싸움을 벌렸다.
귀족들에게 부당하게 빼앗기던 농민들이 견디다 못해 달아나는 바람에 녹읍지가 텅텅비게 되자 왕이 녹읍주 들의 지배권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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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賊盜)가 되어서 일어나고, 왕도(王都)와 5도 주군(州郡)의 96각간이 서로 싸워 대란이 일어났다.
대공각간의 집안이 망하였고 그의 재산과 보물 비단 등은 왕궁으로 옮겼다. 신성(新城)의 장창(長倉)이 불에 타므로 사량(沙梁)·모량(牟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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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공왕이 죽고 상대등 김양상이 선덕왕으로 즉위하면서 진골 귀족들 사이에는 힘만 있으면 누구나 왕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널리 퍼졌다. 이에 경제력과 군사력을 확보한 귀족들은 왕위 쟁탈전을 벌였다. 왕권이 약화되고 귀족 연합적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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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읍부활(757), 6두품세력이 왕권과 결탁하여 상대적으로 부각, 사원의 면세전이 늘어남, 정치기구와 지명을 중국식으로 고침, 국학을 태학으로 고침, 불국사, 석굴암
혜공왕(765~780)
대공의 난(768)으로 왕권이 실추, 상대등 김양상이 거병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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