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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는 것도 현재의 국가가 거슬러 올라가면서 만든 것이라는 것도 일리있다. 그만큼 현 권력의 도구로써 존재할 수 있는 것인데 이를 아무 비판없이 받아들인다는 것도 문제 있는 것이다. 당시에는 존재하지도 않았던 민족의식을 왜 지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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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대적 공범자들> 책날개, 네이버 책 검색 저자 소개 참고
임지현이 생각하는 것들은 대한민국 안에서 불온하기 짝이 없다. 좌파적 기질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국내의 좌파 성향의 엘리트들과 달리 박정희 시대의 독재체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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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현은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폄범성’, 그리고 지그문트 바우만의 ‘악의 합리성’이라는 개념을 들며 이것이 얼마나 위험한 상태인가를 경고한다. 그 개념을 설명하자니 복잡하다. 이렇게만 말해두자, 나치의 홀로코스트, 그것은 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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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럽게 일어난 일이 아니라 억지로 앞당긴 국사의 해체는, 우리나라만 얇은 비닐온실의 막을 벗겨내는 역할을 하여 고유한 문화를 시들게 할지도 모른다. 이것은 ‘우리’문화를 운운하기 전에 세계사적으로도 손실이 아닐 수 없다.
‘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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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대적 공범자들』, 소나무, 2005
· 박노자, 『당신들의 대한민국』, 한겨례신문사, 2001
· 조르조 아감벤, 박진우 번역,『호모 사케르』, 새물결 출판사, 2008
· 두산백과사전 (http://www.encyber.com)
·「독립신문」, 1897, 4월 6일자 논설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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