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장의식 저) 각장 요약 및 비평(자기의견 서술)

목차

제3장 역사의 발생
- 요약
- 비평

제4장 역사의 현재성 요약
- 요약
- 비평

제7장 역사와 사실
- 요약
- 비평

본문내용

사건이 다른 중요한 사건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가 루비콘 강을 건넌 것은 그때까지 존재하던 고대 로마의 국가형태를 끝내고, 새로운 국가형태를 준비하는 것이었다. 이처럼 시저가 루비콘 강을 건넌 것은 매우 중요한 사건들과 전후관계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중요한 의미기 생긴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어떤 사건이나 과정이 ■■역사적 사실■■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것은 이처럼 그것들의 전후관계와 전체성, 또는 그 어떤 기준과의 관련 여부이다. 여기서의 '그 어떤 기준■■이란 우리가 ■■역사적 사실■■이라고 부르는 현상의 상대적 성격을 파악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말하자면, 역사적 사실은 같은 범주에 속하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난 여러 다양한 현상들 중에서, 인과관계가 뚜렷하고 전체에 대하여 영향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선택된 현상들을 지칭하는 것이다. 그 선택의 기준은 어떤 사건이나 과정, 그리고 그 산물들이 갖고 있는 중요성 또는 영향력이다. 단순한 사실이 역사적 사실이 되기 위해서는 이같이 특정한 기준이 전제되어야 한다. 그 기준 내에서 단순한 사실의 가치평가와 그에 따른 선택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기준을 수립하는 주체가 역사가이다. 이 주체의 등장과 함께 역사적 사실의 영역에는 인간학적인 요소 즉, 주관적 요소가 영향력을 미치게 되고 그로 인해 같은 역사적 사실이라고 할지라도 역사가의 주관에 따라 얼마든지 다르게 평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다음으로 살펴볼 것은 역사적 사실이 단순한가, 복잡한가, 부분적인가, 완전한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역사적 사실은 결코 단순하지 않으며, 모든 역사적 사실은 매우 복잡한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일정한 문맥 속에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세부적인 사항들을 도외시함으로써 진술을 쉽게 하고, 의식적으로 단순하게 만드는 것일 뿐이다. 그리고 단순화된 역사적 사실은 결코 완전한 것이 될 수 없고, 부분적일 수밖에 없게 된다. 여러 복잡한 사실들이 생략된 점에서 완전한 사실은 아닐지라도 부분적 진실일수는 있는 것이다. 이제 역사적 사살이란 ■■역사 속의 한 사건■■을 의미하는가, ■■그 사건에 대한 서술■■을 의미하는가에 대해 알아보자. 결론적으로 말하면 역사적 사실은 ■■과거에 일어났던 객관적인 사건 그 자체■■를 의미하기도 하고, 동시에 ■■사실에 대한 서술■■을 의미하기도 한다. 역사적 사실이 ■■사실에 대한 서술■■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보면 역사적 사실이란 ■■인정받은 판단이나 의견■■에 불과하다고 규정할 수도 있겠다. 이러한 시각에 의하면, ■■무엇이든지 역사가들 사이에 공통적으로 인정받은 것은 사실적인 것■■이 되고, 그 자체로서 진실이라고 널리 인정된 하나의 진술의 경우, 그것이 진실이라는 데 대한 더 이상의 증명을 필요로 하지 않을 경우, 그것은 하나의 역사적 사실이 된다는 말이다. 그러나 단순한 사실이 역사적 사실이 되는 것은 그것이 역사적 의미를 갖는가 그렇지 못한가에 달려 있고, 단순한 사실이 역사적 의미를 갖는가 못 갖는가에 관한 역사가들의 합의는 쉽지 않다. 상당수의 역사가들의 인정에 의해 하나의 사실이 역사적 사실로 간주된다면 사실은 결국해석이 되고 마는 셈이지만, 역사가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인위적인 창조를 할 수 없다. 그러므로 역사가에게 있어 단순한 순수과거를 얼마만큼 충실하고 객관적으로 인식하는가, 그리고 그러한 객관적 인식과 함께 그의 시각과 관점이 얼마만큼 타당성을 획득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것은 역사적 사실이란 역사가의 주관적 요소가 전연 개입되지 않은 원래 그대로■■의 것인가, 아니면 역사가의 행위의 결과 또는 역사가가 적용하는 일정한 이론의 산물인가 하는 문제이다. 역사학에서 다루는 사실은 항상 주체에 의해 반영되기 때문에 역사적 사실에서 ■■본래 그대로의 사실■■은 있을 수가 없다. 역사적 사실은 사실로 인정되는 데서 출발하여 그것들 중에서 적절한 것을 선택하여 선택된 사실들을 적절하게 조립하고, 그것들의 한계를 설정하고, 또 그것들을 해석하는 모든 과정에서 역사가와 그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조건과 자신의 이론 등이 끊임없이 개입되는 가운데 구성되는 것이다.
- 비 평 -
이제 우리역사는 우리가 알아야 된다고 생각이 든다. 얼마전 뉴스에서 동북공정에 대해 인터뷰를 하는 것을 보았다. 한 대학생에게 질문을 하였는데 기자의 질문의 말이 나오기 무섭게 잘모른다는 대답을 하였다. 난 여태 사람들이 우리 역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겠지 라는 생각이 무참히 깨지고 말았다. 일본의 독도문제, 중국의 동북공정 문제로 떠들썩한 역사논쟁에 관심조차도 가지지 않는다니! 개인적으로 이런 사람들고 우리나라 사람인가?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가지 않는다. 하지만 '왜 우리 역사에 대해 이토록 무관심 할까? 도대체 무엇이 그들을 역사에 관심을 가지지 않게 했을까? 라는 생각도 해 봤다. 난 그원인을 잘못된 교육정책에서 찾고 싶다. 일선 학교에서 역사교육시간이 줄어들어 '삼국시대에는 누가 통일했는가? 라는 기본적인 질문조차 망설이게 하고 있다. 그저 드라마에 나온 주인공인 주몽, 연개소문, 왕건 등 몇 되지 않는 인물들만 알 뿐이다. 또한 수능을 위해 고등학교 인문, 사회계열 학생들중에서도 국사나 한국 근·현대사를 선택하는 학생들만 관심을 가지고 공부할뿐 나머지는 내신을 유지하기 위해 외울 뿐이다. 대학에서도 역사 관련 수업은 많지 않다. 아니 많다고 하더라도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면 폐강 될 뿐이다. 우리 역사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배우고 싶은 노력을 하지 않는 이상 우리 역사에 관한 수업들은 다 없어지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정부에서도 역사교육시간을 확대하여 많은 학생들이 우리 역사를 접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앞으로 방향은 확실하다. 정부는 역사에 관한 수업을 확대해야 할 것이다. 한편으로는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으로 수업이 진행돼야 한다. 무엇보다도 우리역사에 대한 올바른 관심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본인도 가상수업이지만 이 과목을 열심히 들어야 하겠다고 맘속으로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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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이야기,   장의식,   대구대학교,   역사산책,   요약 및 비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