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화과정속에서 학습되는 학교 내 남녀 불평등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고 학생들이 어느 정도로 인식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논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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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A. 의식적인 부분
1. 학생들의 의식조사
⒜ 설문
⒝ 인터뷰
2. 학보
B. 정책적인 부분
1. 지원 정책
2. 복지시설
⒜ 여학생휴게실
⒝ 화장실
⒞ 책걸상

Ⅲ. 결론

본문내용

비흡연구역의 경계가 모호하여 비흡연구역에서의 흡연이 자연스러운 일이 되어버렸다. 공학관의 여학생휴게실은 벽화가 있을 뿐 시설적인 부분에 있어서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었다.
학교
법대 내 휴게실
국민대
2개
한양대
3개
연세대
2개
여학생 휴게실
공용 휴게실
건국대
2개
여학생휴게실
공용 휴게실
경희대
3개
여학생휴게실
1,6층 휴게실
고려대
2개
총면적
160.79m2
부산대
2개
여학생휴게실
공용 휴게실
서울시립대
없음
중앙대
1개
⒝ 화장실
학교시설 면에서도 특히 화장실에서 그 차이가 드러나고 있다. <그림1>를 보더라도 쉽게 알 수 있는데 여성이 남성보다 화장실 이용시간이 2배나 많은데도 불구하고 여성용 변기 수는 오히려 남성용 변기 수보다 1/2이나 적은 상태이다보니 자연히 남성이 자유롭게 화장실을 이용하는 한 편, 여성은 그렇지 못 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학교의 경우 얼마나 여성용 변기가 많이 있는지 살펴보자. 먼저, 학생들이 많이 찾는 도서관을 알아보도록 하자. 자료동 총 4층과 열람실 쪽 총 5층의 화장실의 구조를 보면 여성용 화장실은 각각 좌변기 2개와 3개로 각각 구성되어 있고 세면대는 하나로 동일하다. 그러나 남성용 화장실은 자료동 쪽에는 좌변기 3개와 소변기 3개로 구성되어 있고 열람실 쪽에는 좌변기 개와 소변기 개로 구성되어 있는 상태이다. 도서관이 2000년에 리모델링으로 지어진 것으로 본다면 이러한 차이가 단순히 학교내 남성의 비율이 높아서 그렇게 만들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리고 그림2를 보면 여성용 화장실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지키는 공공기관이 거의 없어 사회적으로도 이 부분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 수 있다. 지난해 7월 30일 시행된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은 남녀 변기 비율을 처음으로 명문화했다는 점에서 평가할 만하다. 이 법은 건물을 새로 지을 때 남녀 화장실의 변기 비율(남자는 좌변기.소변기 합계)을 최소한 1 대 1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상은 연면적 3000㎡ 이상의 신축 업무시설과 2000㎡ 이상의 근린생활시설. 지하상가 등이다. 하지만 이 법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기존 건물은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자화장실을 확충하려면 자치단체와 민간 업소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민과 고객의 편의를 먼저 생각하는 마인드가 필요한 것이다. -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여성용 화장실'늘리면 재정 지원을’ 2005-03-12 (중앙일보)
⒞ 책걸상
2004년 기술표준원이 2만1천명을 대상으로 ‘한국인 체형 실태’를 조사해 보니, 실제 20대 남성의 평균 키가 1979년 167.4cm에서 173.2cm로 늘었고, 20대 여성의 평균 키는 155.4cm에서 160cm로 커졌다. 남녀 모두 3% 가량 더 커진 것이다. 그런데 학교내 책걸상의 경우 대부분이 남성 위주의 책걸상이었다. 우리가 공부하는 북악관 908호를 예로 교실내 책걸상을 조사한 결과 여성의 평균 키가 160cm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책걸상이 170cm이상용 의자였고 또한, 180cm이상용 의자도 많이 있었다. 여성용이라고 말하기에도 다소 무리가 있을 수 있겠지만 165cm정도 되는 체형을 위한 의자는 교실에서 단 3개만이 있었다. 물론, 학교내 한 강의실만을 두고 조사한 것이라 신뢰도가 어느정도된다고 말할 수는 없겠으나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찾는 북악관이기에 다른 강의실에서도 이와 같은 비율로 학교내 책걸상이 남성 위주로 되어 있을 것이라고 추측해 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Ⅲ. 결론
전반적으로 현재 재학 중인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교 내의 남녀 불평등을 크게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고 불평등을 인지하고 있는 학생들의 경우에도 정확히 어떤 면에서 그러한지는 잘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여기에서 설문 결과 남성이 여성의 경우보다 더욱 그러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특정 사례와 예로 제시하면 그와 비슷한 사례를 들어 ‘불평등이 존재했었다’라고 응답하는 경향을 살펴볼 수 있었다.
그 중 남녀 모두가 불평등이 있게 된 이유로 꼽은 것은 앞에서 여러 측면에서 보여주었듯이 ‘관습화된 사회화’때문인 것으로 결론지을 수 있겠다. 그동안 관습적으로 습관화된 상대적 불평등이 여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여성 권익 신장을 위한 목소리가 커졌고 이 과정에서 여성에 대한 불평등이 존재하고 있음은 사회적으로 널리 그 인식되어있음이 사실이다. 하지만 본 과제를 행하는 동안 관찰된 사실은 학생들에게 사라진 차별에 대한 투쟁의식, 내지는 불평등 의식 자체의 부재였다.
이는 여성의 경우 좀 더 재미있는 양상을 보여주었는데 여성흡연자에 대한 인식조사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보수적인-또는 전통적인- 대답을 했다는 점에서 그러하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이 사회가 요구하는 ‘여성형’을 사회화된 여성이 공적 합의에 의해 내려진 적합한 답안을 답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결론적으로, 조사자들 자신에서 시작해 조사 대상자에 이르기까지 남녀의 차별적 시각에 대해서 다소 근대적인 논쟁이라는 느낌을 공유할 수 있었다. 이것은 아마도 현대사회에서는 이미 여성의 불평등은 어느 정도 해결이 되었고 충분히 개선의 노력을 보이고 있다라고 느끼고 자신의 문제이지만 자신이 아닌 누군가가-예를 들어, 정치가, 학교 내에서는 총학생회가- 해결해주기를 바라고 있거나, 아니면 이러한 문제는 이미 한물가버린 것이고 지금은 남녀 불평등의 문제를 다각도에서 보아 양성평등에 이르는 고찰을 해야 할 시기라는 다른 논제의 부각으로 관심분야의 발전적 이동에서 그러하다고 본다.
그러나 그렇다고 정말 여성에 대한 상대적 불평등이 사라졌는가. 그것은 조사 결과들이 보여주고 있듯이 여전히 많은 부분에서 행정적으로, 정책적으로, 의식적으로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아 회의적이라고 하겠다. 이러한 점에 있어서 본 과제물이 학내 남녀 불평등과 같은 논쟁에는-물론, 이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비정치적 성향을 띄고 있는 학생들에게 사회를, 다시 말해 학교를 능동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다소남아 자극이 되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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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1.21
  • 저작시기20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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