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평생교육에 관한 고찰

목차

I. 서 론

II. 평생교육의 등장배경 및 의미
1. 평생교육의 등장배경
2. 교육에서 학습으로의 전환
3. 평생교육의 의미

Ⅲ. 평생교육과 평생학습의 개념 비교

Ⅳ. 평생교육 패러다임의 변화

Ⅴ. 평생교육에 대한 인적자원개발 기회의 확대

Ⅵ. 결 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회사는 공부하는 회사, 학습조직화 된다. 더욱이 주 5일제 근무제가 정착되면 지역사회와 학교간의 연계는 이념을 넘어선 현실적 과제로 대두되어 학교는 지역사회로 나가게 되고, 지역사회는 학교 안으로 더욱 더 들어오게 될 것이다. 아동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서도 교육은 형식적 기관뿐만 아니라 비형식적 기관에서도 교육이 균등하게 이루어지며, 노인대상의 교육도 형식·비형식의 양쪽 기관에서 균등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4개 영역 간 상호 교류가 가능한, 체제의 유연성과 민주성을 특징으로 하는 교육 체제가 학습사회의 국가 인적자원개발 기회 확충 시스템이다. 학습사회의 평생교육은 학습자가 어떤 체제에서 교육을 받았는지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학습의 질에 중점을 두는 교육 체제이다. 이 교육 체제에서는 선수학습에 대한 요구가 적어진다. 학습자는 종적 교육 체제를 단계별로 거치지 않고도 학습자의 학습 수준이 높게 평가되어지면 선수학습 없이도 고급 수준의 학습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때 필요한 것이 교육에 대한 접근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제거하고, 학습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다. 지식기반경제가 무경계를 특징으로 하듯이 인적자원개발도 학습의 시기, 형식, 장소, 대상에 있어서 무경계를 특징으로 한다. 형식 교육이 학교교육을 의미하던 시대, 학교교육이 교육을 의미하던 학교교육 독점주의 시대, 학교를 중심으로 하던 인적자원개발 기회의 확충을 논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인적자원개발 기관으로서 학교의 생존과 인적자원개발 기회의 확대는 사회의 다양한 교육기관과 수평적 관계에서 얼마나 연계 체제를 유지, 활성화하느냐에 달려 있다.
인적자원개발 기회의 확대와 형평성의 담보는 개인의 성장과 발달의 기초를 충실히 다져주는 보통교육정책, 기초교육의 토대 위에 두뇌 자본을 형성하는 고등교육정책, 때·장소·대상에 상관없이 삶의 질 향상과 평생고용가능성을 증진시키는 평생학습정책, 그리고 이 3대 부문간의 유기적인 네트워킹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국가 인적자원개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운영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으로 요약된다. 새로운 교육기회를 창출하는 것 못지 않게 아동기와 학교에 편중되어 있는 교육기회를 생의 단계와 다양한 교육기관에 재분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적자원개발 기회의 확대는 아동 및 청소년기에 과도하게 분포되어 있는 기회를 한편으로는 유아기로 끌어내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노년기로 끌어올리는 데 있다.
달리 말하면 분배의 정의를 실현하고, 다양한 학습 결과를 나름대로 인정하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해 보통교육기관은 산업사회의 공장제 학교모형에서 지식정보사회의 지능형 학교로 변모하여 교육을 혁신하여 기초교육을 충실히 할 뿐 아니라 ‘열린교육, 평생학습’의 기반이 되어야 한다. 21세기 지식사회가 요구하는 평생학습체제의 구축이란 장소와 시간과 학습자의 장벽을 허문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사이버 평생교육 체제를 구축하고, 그 결과를 인정하는 데 있다. 고등교육은 지금까지와 같은 고등교육 적령기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던 체제에서 싱가포르의 21세기 인력개발 계획에서 보듯이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을 동시에 수행하는 1기관 2체제 방식으로, 지식의 재충전소로 전환되어야 한다. 또 사내대학, 원격대학, 전문인력정보은행제, 교육계좌제, 학점은행제 등을 활성화하여 일터와 지역사회를 학습조직화하고, 그동안 학교가 전담해 왔던 인적 자원 개발의 짐을 다양한 교육 기관들과 분담하고, 그 결과가 상호간에 인정·유통되는 평생교육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데에서 인적자원개발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인적자원개발 기회의 확대는 평범하게도 평생교육법에 이미 명시된 대로 평생학습사회 건설에 필요한 불럭을 한 장 한 장 쌓아올리는 일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Ⅵ. 결 론
평생교육(lifelong education)은 이념이고, 교육(education)은 실천이다. 즉, 평생교육의 이념이 교육실제를 구성하는 기본적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앞에서 밝힌 평생교육 이념의 특성과 기존 교육에 대한 지적들-예를 들면 교육은 평생에 걸친 과정이다, 학교가 교육을 독점해서는 안 된다, 가정과 지역사회의 교육적 기능은 중요하다, 교육의 수직적/수평적 확산이 요구된다, 융통성과 다양성, 역동적 접근, 교육혁신적 기능 등-이 현장에서의 교육적 실천사업을 구상할 때 모두 기본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사항이라는 것이다. 모든 교육사업 또는 교육활동을 조직함에 있어서 과거의 전통적 방식에서 탈피하여 평생교육의 이념을 도입해야만 교육의 혁신을 이룰 수 있다. 우리가 교육을 보는 시각은 학교교육을 중심에 둠으로써 상당히 좁아져 있음이 사실이다. 교육 문제를 보고 이를 해결하려는 방법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제 우리는 교육을 보다 넓은 시각에서 다시 보아야 한다. 이러한 시각으로 교육 문제를 파악하고 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평생교육의 이념과 철학의 이해는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에게 매우 필요하다.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 교육을 지배해 왔던 학교중심의 교육의 판을 새로 짜야 하는 시기에 와 있다. 이 작업은 교육을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보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평생교육의 이념과 철학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기대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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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상 외(1998). 평생교육의 21세기 장기 발전과 비젼을 위한 전략 모형 연구, 교육부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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