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문학]아동문학의 다양한 활용방법 고찰
본 자료는 4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해당 자료는 4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4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 목 차 ]

Ⅰ. 서 론

Ⅱ. 본 론

1. 아동문학이란

2. 아동문학의 의미
1) 광의의 아동문학
2) 협의의 아동문학

3. 아동문학과 동화

4. 아동문학의 특성
1) 정서와 상상의 세계
2) 호소력과 작품으로서의 흥미
3) 단순하고 산뜻한 표현
4) 아동문학과 교육의 조화

5. 아동문학의 다양한 활용방법
1) 초등학교 아동문학 교육의 중요성
2) 동화를 이용한 영어학습
3) 동시문학의 다양한 시적 경향과 동시집
4) 풍성한 외국 동화의 번역
5) 동화문학의 문학적 성과와 주목받은 작가와 작품집
6) 그림책의 활용

Ⅲ. 결 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의 [쌀뱅이를 아시나요](파랑새어린이), 열한 살 단아의 순탄치 않은 삶의 과정을 화해로 이끌어나가는 이미애의 [그냥 갈까, 아니 아니 손잡고 가자](푸른책들), 소외된 도시빈민층 아이들이 성장해가는 모습을 그린 김중미의 [괭이부리말 아이들](창작과비평사), 잊혀져가는 옛이야기를 어린 주인공의 눈을 통해 새롭게 떠올려낸 강정님의 [이삐 언니](푸른책들), 월북작가 현덕의 동화를 그림으로 새롭게 재해석해낸 [고양이](길벗어린이), 일반작가의 작품을 아이들이 편안히 읽을 수 있도록 기획한 이미륵의 [압록강은 흐른다](다림) 등이 주목받은 작품집들이다. 한편, 올해 가장 아쉽고 안타깝게 한 것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을 키워가는 한 시골소년의 성장기를 다룬 장편소년소설 [땅에 그리는 무지개](창작과비평사)를 봄에 출간하고 가을에 타개한 손춘익과 자신의 죽음을 예견이라도 하듯, 병상에서 간암으로 사경을 헤매며 가슴이 아리도록 슬픈 중편동화 <하늘새 이야기>({아침햇살} 겨울호)를 발표한 정채봉에 대한 가슴아픈 소식이다.
6) 그림책의 활용
우리 아동문학계에서 그동안 외국책에 가장 많이 시장을 잠식당한 장르가 아마 그림책 분야일 것이다. 1990년대 중반부터 해외의 유명 그림책을 비롯해서 무명 그림책까지 밀물처럼 밀려들어오고 난 후, 2000년 초입부터 조금씩 일기 시작한 우리 그림책 창작 움직임은 2002년 들어 하나의 획을 그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림책 작가 류재수의 「노란 우산」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게 된 것이다. 이 책은 2002년에 뉴욕타임스가 제정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션 상’을 수상하고 국제어린이도서협회(IBBY) 선정 ‘사상 최고의 어린이책 40’에도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금까지 우리가 우리 그림책을 만들 때 은연중 갖고 있던, 우리민족의 역사와 풍습과 정서 같은 요소들을 담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일시에 해소해주는 역할도 이 책은 담당한 듯하다. 민속적이고 토속적인 소재나 화풍이 아니라 지금 이곳의 아이들이 살아가는 일상을 세계 어느 나라 아이들이나 공감할 수 있도록 그려냄으로써 세계적인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과연, 우리 그림책은 그 이전까지 주목받던 창작그림책이 들어가 있던 ‘민속풍’에서 상당히 벗어나 다양한 소재와 화풍을 담고 있다. 우선 여러 출판사들의 그림책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들을 살펴보아도 그 경향을 확인할 수 있다. 김동수의 「감기 걸린 날」은 털을 모두 뽑혀 발가벗은 오리들에게 오리털 파카의 깃털을 되돌려주는 아이의 그림일기, 조은희의 「마니 마니 마니」는 상상 속의 별에서 상상 속의 기묘한 존재들이 마음껏 벌이는 한바탕 장난, 이정희의 「엄마가 사라졌어요」는 한눈판 사이에 엄마를 잃고 골목을 헤매는 오누이의 잠시잠깐 모험, 김정선의 「야구공」은 꿈을 찾아 세상을 떠도는 야구공 하나의 방랑기를 그린다.
서울시내 옛한옥의 구석구석을 한국화풍으로 꼼꼼히 되살려낸 「만희네 집」으로 독자들에게 각인된 권인덕이 보여주는 변모는 놀라울 정도이다. 2000년부터 시작한 ‘글자벌레’ 시리즈는 「혼자서도 신나벌레는 정말 신났어」로 그 세번째 맥을 이어간다. 컴퓨터게임을 응용한 듯한 어지러운 도판에 어린아이가 그린 듯한 거침없고 천진난만한 그림이 책 속에 사는 각종 글자벌레들의 일상을 그야말로 신나게 그려내는 이 책은 우리 창작그림책에 새로운 활력과 가능성을 불어넣어주는 소중한 시도로 자리매김받을 수 있을 것이다. 능숙한 한국화로 토속적 소재의 그림책을 만들거나 단정하고 고운 필치로 아이들의 현실과 가벼운 환상세계를 보여주던 한태희가 유쾌하게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손도장 그림을 활용한 「손바닥 동물원」「손바닥 놀이공원」을 내놓은 것도 우리 그림책의 세계가 활발하게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 주는 징표로 받아들여진다. 그런 한편 조은수 글·유문조 그림의 「그림 옷을 입은 집」, 손정원 글·유애로 그림의 「으악 도깨비다」, 조은수 글·유승하 그림의 「살려 줄까, 말까?」, 이영경의 「신기한 그림 족자」같은 일정 수준에 오른 민속 소재의 그림책도 여전히 우리 그림책의 한 역할을 단단히 맡고 있다.
Ⅲ. 결 론
우리 아동문학은 그 태반이 아이들의 변화하는 삶을 뒤쫓기에 바쁠 뿐, 시대의 한복판에서 내일을 바라보며 도전하는 문제의식이 약하다. 이야기는 아이들의 비좁은 일상을 맴돌고 있으며, 사회 현실을 바라보는 눈도 대부분은 틀에 박힌 관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발상의 전환에 대한 요구는 드높지만, 아동문학은 늘 그렇고 그런 작품들이 양산되고 있다. 오늘의 아동문학은 영역의 확대뿐 아니라 자체 성격의 변화도 필요로 한다. 아동문학의 제한성을 잘못 이해하게 되면 현대성의 문제들, 예컨대 지역「가부장제」국가 이데올로기 등에 대한 근본적인 사유보다는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는 일들이 발생한다. 출판 자본이 깔아 준 멍석이란 건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는 작가들에겐 매너리즘의 온상이기 쉽다. 어른에게나 아이들에게나 문학은 가장 고양된 삶의 한 경험일 것이다. 아이들에게 책이 오늘날처럼 많이 주어진 시대도 따로 없었다. 그런데 아이들은 책 무더기에 파묻혀 과연 행복할까? 꿈을 잃은 아이들의 창백한 얼굴은 그들의 삶이 지금처럼 계속되기를 결코 원치 않고 있다는 걸 증명한다. 하나의 공부 행위로 강요되거나 순간의 위안에 그치는 문학으로는 오늘날 아이들의 불행한 삶을 바꿀 수 없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맴도는 아이들의 일상사를 깊은 곳에서 흔들어 줄 수 있는 작품, 아이들을 책 속에 가둬야만 안심하는 어른들을 보기 좋게 배반하고 새 세상을 열어갈 아이들의 진정한 공모자가 되어주는 그런 작품을 기다린다.
참고문헌
이재철, 아동문학개론
원종찬, 아동문학과 비평정신
황정현 (2001). 동화교육 방법론. 열린교육.
김영미. (1999). 동화로 가르치는 초등영어. 서울: 문진미디어.
박영예. (1998). 만들면서 배우는 초등영어. 서울: 문진미디어.
신용진. (1991). 영어교수공학. 서울: 한신문화사
이성은. (1998). 총체적 언어교육. 서울: 창지사.
이민자 (1996). 한국전래 동화를 통한 창의성 개발에 관한 연구.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 가격2,700
  • 페이지수14페이지
  • 등록일2009.03.31
  • 저작시기2009.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26908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