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디자인의 역사적 전개와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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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공공디자인의 역사적 전개와 과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들어가며
■ 한국 환경디자인의 태동
■ 한국의 환경디자인 1세대
■ 환경디자인에 대한 교육계의 접근
■ 공공디자인의 과제와 전망

본문내용

등 현재의 공공 및 환경과 관련된 제 분야에 걸쳐 일찍부터 폭넓게 진출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이화여대, 숙명여대, 경성대 등 당시 여러 대학에서도 환경디자인 전공이 개설되었으며 실내환경디자인과 외부환경디자인의 별다른 구분 없이 교육과정이 편성되다가 점차 외부환경으로 국한되는 경향을 보여왔으며, 최근에는 공공디자인으로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국내에 디자인이라는 명칭을 학과 명칭으로 최초 도입한 국민대학교에서는 전공 차원은 아니지만 1983년 환경디자인연구소가 설립되었다. 출범 초기에는 주로 제품적 환경시설물을 주로 다루었는데 최근에 랜드마크적인 건축물이나 교량, 대형구조물 등 사회적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경관디자인 분야로 시선을 확장시키고 있다. 초창기 당시 서울대, 홍익대, 국민대 등에서도 환경디자인이라는 교과과정이 개설되었으며 주로 인테리어, 전시환경디자인, 디스플레이 등의 개념으로 수업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즘 ‘교과목 통합’이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져가고 있지만 진정한 통합수업은 드문데다, 모든 지식을 망라하고 아우를 수 있는 커리큘럼마저 전무하다시피 한 상태다. 이어령, 로버트 루트번스타인/미셀 루트번스타인/박종성역, 『생각의 탄생』, 에코의서재, 2007, p. 8(이어령:추천의 글)
디자인 관련 전공의 최근 경향을 잠깐 언급해 보면, 산업디자인과 제품디자인 전공의 경우 제품 중심의 가로시설물디자인에서 점진적으로 공간과 연계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영역확장이 자연스럽게 진행되고 있으며, 공간디자인학과, 실내디자인학과, 건축학과 등 전통적으로 공간을 다루어 온 여러 학과들의 다학제적 접근도 다각도로 이루어지고 있다. 시각디자인 분야의 경우도 사인계획, 환경색채, 옥외광고물 계획 등을 중심으로 공공디자인에 대한 관심을 점차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학문적 측면에서 2005년 공공디자인이라는 화두가 한국공공디자인학회를 통해 던져졌고, 초기에 이 화두는 디자인의 공공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주장한 사회문화운동의 일환이었다. 이러한 운동은 국회의 공공디자인문화포럼과 같은 관심과 그간 잠재되어 있었던 삶의 총체적 환경 질 회복운동과 맞물리면서 폭발적인 힘을 가지고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공공디자인의 과제와 전망
이상으로 80년대 이후 업계와 학계에서 전개되는 공공디자인 관련 사례들을 중심으로 필자의 관점으로 초기 개척기를 지나 환경디자인이 공공디자인이라는 가치지향적 체계로 흘러온 과정을 살펴보았다. 한국의 공공디자인은 이렇게 20여년이 넘는 시행착오의 과정 속에서 정립되어 왔지만, 아직도 전문성 측면에서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보다 명확한 전문성을 구축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적극적 역할을 펼칠 때 공공디자인의 본질적 실현에 한층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현재 공공디자인에 대한 사회적 수요증가로 관련 업체는 급증하고 있지만 정작 전문 인력의 부족으로 애로를 겪고 있다. 장르 융합적인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도적 지원이 이제부터라도 수립되어야 할 것이다. 파리는 결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특히 학교 교육의 체계적 접근이 무엇보다도 절실하다고 생각한다. 전 근대적인 전공영역에서 이제 벗어나 통합적 관점의 인재를 키울 수 있는 커리큘럼을 발굴하여야 할 것이다. 『산업디자인론』을 저술한 조성근 교수는 자신의 저서에서 새로운 시대의 디자인 교육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오늘날 대부분의 디자인 교육은 실체와 명확한 대상만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다분히 결과 지향적이며 기능주의적인 교육으로서 양적 접근이 위주가 되고 있다. 그러나 정보화시대의 조형예술은 문자나 도형 같은 인습적인 표상뿐만 아니라 인간의 전 감각에 호소하는 다양한 표상형식이 연구,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인위적으로 분리되어 있는 커리큘럼을 학습자의 총체적인 경험양식에 맞추어 재구성하여야 한다.”
우리나라가 88올림픽 이후 환경디자인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된 것처럼, 이웃나라 중국에서도 도시공간에 대한 통합적 접근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2008 북경올림픽을 계기로 <환경예술디자인협회>가 설립되었다고 한다. 건축, 조경, 조각, 디자인 등 도시와 관련된 제 협회들을 산하에 두고 전체를 통합적으로 조율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차원의 조직인 것이다. 이들도 융합이라는 키워드의 절실함을 인식했기 때문일 것이다.
21세기 지구촌의 주요 화두인 “문화(culture)"와 ”융합(convergence)"이라는 키워드의 현실적 실험이 진행 중인 시대가 도래 하였다. 도시공간을 단절된 부분으로 보지 않고 상호유기적 관련성을 가진 전체의 열린 공간으로 해석하여 예술적 향기가 어우러진 도시문화를 창조하여야 할 것이다. 이러한 도시공간 형성을 위해서는 관련 학계 및 전문가들의 협업체제가 성공의 관건이라 생각한다. 디자인과 미술, 건축, 조경, 도시계획, 토목, 구조 등 도시공간을 형성하고 있는 다양한 요소들과 관련된 각 장르 전문가들이 거시적 공간에 대한 맥락을 공유하고, 미시적 전문성을 발휘할 때가 된 것이다. 여러 영역의 전문가 모두가 조연으로서 겸손의 미덕을 보일 때 우리의 도시공간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게 될 것이며, 주연으로서의 시민들은 행복한 도시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게 될 것이다.
참고문헌
권영걸, 권영걸 교수의 공공디자인 산책, 사미헌, 2008
김종균, 한국디자인사, 미진사, 2008
디자인하우스, 월간 디자인
문화관광부, 공공미술이 도시를 바꾼다, 2006
조성근, 산업디자인론, 조형교육, 1997
월간 디자인네트, PUBLIC DESIGNNET
이진민, 공공환경디자인論, 중앙M&B, 1998
퍼블릭디자인 사전 편집위원회/이강일 역, 公共환경디자인 事典, HUMO출판,1996
배수관
영남대 응용미술학과 환경조형디자인전공 학사
홍익대 미술대학원 조각전공 석사
라미환경미술연구원 경관디자인 팀장
씨토포스 경관디자인 팀장
청계천 교량아이디어 국제현상공모 최우수상
현, 국민대 대학원 미술학과 박사과정
현, 영남대 산업디자인전공 겸임교수
현, 국민대학교 입체미술전공 강사
현, 구미시 도시디자인위원회 위원
현, 포항시 설계경기 등 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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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5.31
  • 저작시기20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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