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공간에 대한 법적 공백의 개선방안

소개글

인터넷 공간에 대한 법적 공백의 개선방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설 .............................................................................................................. 1


Ⅱ. 사이버상 표현의 자유에 대한 허용범위
1. 헌법적 규정으로서의 표현의 자유와 그 한계 ................................................. 2
2. 인터넷 언론의 개념과 특수성 ......................................................................... 3
3. 소 결 ............................................................................................................... 4


Ⅲ. 현행 인터넷 법제도의 규제수단 현황과 그 해결점
1. 현행 인터넷 규제의 전반적인 체계 ................................................................. 4
2. 현재 인터넷 규제에 대한 해결방안 ................................................................. 6


Ⅵ. 정보수용자의 의식구조 변화의 필요성과 제도적 수단 ....................................... 8


Ⅴ. 결 어 ................................................................................................................ 9


* 참고문헌 ............................................................................................................. 11

본문내용

한다면 인터넷상 광고에 대한 효율적 규제가 가능할 것이다. 여기에는 우리나라의 여건에 맞는 자율규제를 위한 기구의 필요와 그 운영에 대한 전반적 논의가 이루어 져야 하며, 국가는 공동규제를 원칙으로 자율규제기관에 권한을 보장해야 할 것이다.
(3) 인터넷 언론의 주체로서 개인에 대한 제재 수단
인터넷의 개방적 특성으로 개인 역시 인터넷 여론에 엄청난 영향력을 지닌 주체로 등장하면서 기존의 규제로는 다른 이용자를 보호할 수 없는 법적 공백이 존재하게 되었다. 특히 팬클럽이나 도서·음반·인터넷 쇼핑몰 등에서는 검색어를 조작하거나 추천수·허위사실의 게재 등 상당히 많은 양의 유해정보를 형성하는 집단을 구성한다. 검색어 순위의 경우에는 대학생 40여명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동일한 검색어를 입력한 결과 30여 분 뒤 실시간 검색어 8위에 올랐다는 실험결과 KBS 9시 뉴스. 2007. 3. 16.일 방영
가 있을 정도로 정보의 조작이 쉽다.
이에 대해서는 서비스 제공업체도 자사의 신뢰 손실을 우려하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금칙어 등을 설정하는 등 자구책을 두고 있지만 보다 효과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기술적·관리적인 조치가 요구된다. 따라서 이러한 여건을 형성하기 위한 서비스제공자의 의무를 법률에서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이러한 유해정보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의 실시가 필요하다.
또한 제도적인 측면에서 개개의 인터넷 이용자를 모두 감시한다는 것은 현실적 기반 여건상 제약이 있으므로 이용자의 의식구조 변화가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Ⅳ. 정보수용자의 의식구조 변화의 필요성과 제도적 수단
현재 사이버공간에서의 많은 문제점은 개개인의 잘못된 의식에서 시작되는 부분이 적지 않다.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은 이 가상의 세계를 현실과 완전히 구별된 공간으로 관념한다. 따라서 사이버 공간에서의 불법행위에 대한 죄의식이 현실에서처럼 뚜렷하지 못하다. 저작권에 악성댓글이나 악의적인 유해 정보의 유포, 저작권 침해 등은 아직까지 사이버 공간의 질서체계에 대한 의식이 정립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이버 공간에서 자율적 윤리규범에 의해 질서가 형성될 수만 있다면 국가의 간섭 여지는 줄어 들 수밖에 없고, 표현의 자유에 대한 침해 여지도 남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긍정적 의식구조의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서 일 것이다.
인터넷이 본격화한 10년 동안 우리가 인터넷 윤리교육을 게을리 한 것은 아니었다고 평가한다. 정부는 1990년대 초반부터 인터넷 역기능에 대비한 정책적 노력을 전개하여 정보통신윤리위원회라고 하는 정책담당기관의 설립 등 다양한 형태의 윤리제고사업을 펼쳐나갔다. 그러나 이때의 윤리교육은 어디까지나 역기능의 예방이나 해소라고 하는 소극적 차원의 접근이었다. 또한 정보통신에 대한 윤리교육이 사이버공간의 역기능에만 초점을 두고 이루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이버공간에 대한 이해도 부족한 상태에서 진행됨에 따라 그 실효를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권헌영, 「토지공법연구 제46집 2009/11 中 안터넷규제를 위한 규범형성의 과제」(한국토지공법학회,2009),pp22-23. 참조
이에 따라 정보통신윤리에 대한 교육적 정책의 새로운 정립이 요구된다고 보여진다. 현재의 많은 네티즌들도 사이버 규범에 필요성에 대해 저항의식을 갖고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긍정적인 답변을 두고 있다는 측면에서 이는 네티즌이 규범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로부터 일방적으로 주어지는 사이버 공간의 현실과 유리된 규범에 대해 저항하는 것이라고 해석하는 견해가 있다. 따라서 인터넷 규범을 교과과정의 필수과정으로 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 기준을 마련하고, 일방적인 계도 형식이 아닌 개인이 스스로 이러한 질서형성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과정의 실천적 교육이 요구된다. 처음 촛불 집회를 통한 국민적 여론 형성의 역할은 네티즌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이루어진 순기능적 측면이었다. 이러한 네티즌에 대한 개인의 질서형성도 인터넷 광고에서의 경우와 같이 정부규제와 자율규제가 공존하여 이루어진다면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Ⅴ. 결 어
인터넷 언론은 언제 어디서든 정보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보다 신속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앞으로 그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우리의 법체계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인터넷 공간의 역기능을 모두 규율하는 데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법률의 개정 발의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인터넷 언론과 이를 2차적으로 제공하는 포털사이트를 규제하기 위해서는 개별법적 개정보다는 새로운 법안의 제정을 통한 제재가 효과적일 것이다.
다음으로 인터넷 규제와 관련된 핵심적 요소는 자율규제와 정부규제의 병존을 통한 공동규제의 실현을 위한 기반 마련이다. 이는 표현의 자유와 정보통제의 정반대되는 법익을 균형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정보법 체계의 발전방향을 이루어 나가는 해결책이 될 것이다. 이를 토대로 점차 정부규제의 범위를 줄여나가고 정부의 통제는 자율규제의 여건을 형성하는 것을 지향하게 된다면 현재 표현의 자유에 대한 침해에 대한 우려는 불식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그 토대는 인터넷을 이용하는 개인의 적극적인 권리의 행사와 의무의 이행에서 만들어진다. 인터넷 사용의 주체로서 각종 유해정보를 제어하는 감시자의 역할과 이러한 유해환경을 만들지 않는 의무의 이행은 이용자의 의식구조 변화를 요구하며 이는 정보통신윤리에 대한 교육정책의 역할이 중요하다.
* 참고 문헌
권영성, 『헌법학 원론』(법문사, 2007)
오양호, 『인터넷규제 법제도 개선방안 연구』(한국정보사회진흥원,2007)
김민호·지성우, 「토지공법연구 제41집 2008/8 中 인터넷 포털뉴스서비스의 사회적 책임강화를 위한 법제 개선방안」(한국토지공법학회,2008)
지성우, 「토지공법연구 제43집 2009/2 中 인터넷 광고의 자율규제모델에 관한 연구」(한국토지공법학회,2008)
권헌영, 「토지공법연구 제46집 2009/11 中 안터넷규제를 위한 규범형성의 과제」(한국토지공법학회,2009)

키워드

정보법,   인터넷,   사이버,   유비쿼터스,   헌법,   표현의자유,   정보통신망법,   법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