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인사이드] 동서독과 남북통일의 다른조건, 유사점, 한반도의 남북한 통일 및 통합 과정에서 특별히 주안점을 두고 극복해야 할 힘든 과제에 대해 서술하시오

소개글

[통일인사이드] 동서독과 남북통일의 다른조건, 유사점, 한반도의 남북한 통일 및 통합 과정에서 특별히 주안점을 두고 극복해야 할 힘든 과제에 대해 서술하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서 론
II. 본 론
1. 동서독 통일과 남북한 통일의 다른 조건
2. 동서독 통일과 남북한 통일 과제의 유사점
3. 통일/통합 과정에서 극복해야 할 힘든 과제
III. 결 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한 남과 북의 민족주의는 사회문화 통합에 상당한 위험성을 가진 것이다. 이는 무엇보다도 우리와 타자에 기초한 민족주의가 한반도 구성원 내부의 사회문화적 차이를 억압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남과 북 사이의 차이와 남한 내부의 다양한 문화적 차이를 고려한다면, 민족주의 또는 민족 동질성 담론은 통합에의 공감과 열정을 넘어서는 순간 사회문화 통합에 위협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결국 문제는 남과 북의 상호 이해의 증대와 통합 한반도 구성원의 새로운 정체성의 형성 및 그를 뒷받침할 수 있는 사회경제 제도 및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용인이라고 할 수 있다.
III. 결 론
한국은 근대화와 민주화를 통해 자유스러운 다원주의적, 개방적 사회를 발전시키고 있는 반면, 북한은 점차 폐쇄적이고 강제적인 동원사회를 강화시키면서 세습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남북한 간에는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너무도 대조적인 사태들이 벌어지고 있다. 한반도에는 같은 한민족 구성원들이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북한 간에는 서로 상이한 구성원들이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바로 그들 간의 정체성 차이와 연관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한국 사회에서는 용납될 수 없는 세습권력체제가 북한에서는 현실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반대로 북한에서 허용되지 않는 자유민주주의가 한국에서는 자연스럽게 발전되고 있는 것이다.
정체성 차이로 인해 남북한 간의 통일은 더욱 어둡게 보인다. 통일을 위해서는 쌍방이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다 같이 통일을 위한 상호 적응과정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 그러나 너무도 대조적인 쌍방 간의 정체성의 차이는 그러한 과정의 진전을 어렵게 하고 있다. 동서독의 통일과정에서 보면 양 독은 다 같이 독일민족임을 재확인하고 서로 간에 협상을 통해 구체적인 조치들을 취해 나갔다. 그러나 남북한 간에는 아직까지 그러한 통일과정을 위한 상호적응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서로 간에 이념과 체제의 대립성과 상이성을 축소시키면서 다시 민족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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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연구원, 통일 한국의 경제적 잠재력 추정, 2014,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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