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목회서신 개론

소개글

11 목회서신 개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여는말
1. ‘목회서신’ 명칭의 유래
2. 위명성과 제2바울서신에 대한 기본이해

Ⅱ. 디모데전서
1. 개관
2. 사도행전과 목회서신의 바울 여행경로 비교
3. 어디서 (Where?)
4. 누가 (Who?)
5. 누구에게 (To Whom?)
6. 언제 (When)
7. 왜 (Why?)
8. 어떻게 (How?)
9. 무엇을 (What?)



Ⅲ. 디도서
1. 개관
2. 어디서 (Where?)
3. 누가 (Who?)
4. 누구에게 (To Whom?)
5. 언제 (When)
6. 왜 (Why?)
7. 어떻게 (How?)
8. 무엇을 (What?)

Ⅳ. 디모데후서
1. 개관
2. 어디서 (Where?)
3. 누가 (Who?)
4. 언제 (When)
5. 왜 (Why?)
6. 어떻게 (How?)
7. 무엇을 (What?)

Ⅴ. 연구과제와 경향
Ⅵ. 참고문헌

본문내용

다. 법정적 개념인 ‘무죄 추정’의 원칙을 원용함으로써 ‘영지주의적 대적자’를 상정케 했던 여러 논거들을 보다 근본적으로 재검토한다. 이에 따라
ⓛ 딤전 6:20의 “거짓된 지식의 반론”은 저자가 ‘지식’에 대한 부정적 태도를 지녔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지식’ 자체를 매우 중요한 구원론적 근거로 삼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상호 본문성을 감안한 독법은 다음의 사항 역시 간파하게 해준다.
② 부활에 대한 딤후 2:18의 진술은 영지주의 특유의 실현된 부활 이해를 지지하지 않고, 바울 당시의 배경을 설정하기 위한 저자의 고안일 뿐이다.
③ 대적자의 금욕주의로 간주된 딤전 4:3 또한 바울의 ‘친저성’을 강조하고, 교회 내의 질서를 어지럽힌 인물들이 바울 당시의 대적자와 유사함을 효과적으로 예시하는 증거이다. 심지어 몇몇 논점에 있어 디모데전서 저자를 ‘영지주의적’으로 파악할 대목마저 발견된다면, 우리는 그가 소위 거짓 교리를 반박하기 위하여 어떤 차별점을 드러내려 했는지 물을 수 있다. 이에 대하여 우리는 어떠한 답도 발견할 수 없기 때문에, 대적자의 주장이 정말로 영지주의적 구원론에 근거하고 있는지, 저자가 정말로 대적자의 구원론을 해롭게 여겼는지 근본적인 의문점을 던져준다. 이런 논의를 토대로 우리는 목회 서신의 대적자가 영지주의자가 아니었음을 재확인할 수 있다.
- 유은걸, 『신약논단』 제15권 제4호, 한국기독교학회, 2008년, pp.1051~1082
2) 목회서신에 나타나는 목회자의 권위에 관한 문제
이 논문의 목적은 목회자의 경건과 윤리에 대해 자세한 지침을 주고 있는 목회서신에서의 목회자의 권위 문제를 고찰하는 데에 있다. 이 논문은 목회서 신에 나타나는 세 가지 권위를 분석함으로써 한국 교회의 많은 목회자들이 점점 권위를 상실해 가고 있는 위기 상황 속에서 그들의 권위를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첫째로, 목회서신(딤전 3:2-7; 딛 1:6-9; 딤전 4:6-13)은 목회자의 윤리적 권위를 강조하고 있다. 목회자의 가르치는 능력과 그의 모범적인 삶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둘째로, 딤전 4:14 와 딤후 1:6 의 '카리스마' 개념은 목회자의 권위와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 그러나 목회서신에서 '카리스마'는 비범한 현상을 가리키는 용어가 아닐 뿐만 아니라, 목회자는 소위 카리스마적 인물로 묘사되지 않는다. 목회서선에서 '카리스마'는 목회자들이 그들의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필요한 영적 자질과 능력을 의미한다. 따라서 여기서 중요하게 여기는 권위란 영적 권위임을 알 수 있다.
셋째로, 목회서신(딤전 4:14; 딤후 1:6) 에서는 성직 임명 안수식을 통해 목회자의 권위를 제도화한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이 권위는 안수식이라는 공적인 의식을 통해 승인되기 때문에 제도적으로 주어진 권위다.
한국 교회의 목회자들은 세 번째 권위에 지나치게 무게를 둠으로써 권위주의에 빠지는 경향이 있다. 이 논문은 이러한 경향을 비판하면서 위에서 언급한 영적 권위와 윤리적 권위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목회자의 권위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을 보여 준다.
- 이광진, 『신학사상』 제128집, 한국신학연구소, 2005, pp.217~249
3) 목회서신 안의 경건과 불경건의 의미
신약성서에서 기독교의 "영성"(spirituality)과 가장 가까운 용어는 "경건"(ευσεβεια)이란 용어이다. 우리는 이 용어가 신약 중에서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목회서신을 살펴보았다. 거기서 그 용어는 "불경건(ασεβεια)"이란 용어와 대조되어 나타나는데, 신학적 측면에서 아주 의미가 있다. 즉, 그 용어들은 구원론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이 "경건" 용어의 자세한 의미를 밝히기 위해, 용어의 기원, 그 공동체의 상황(Sitz im Leben), 목회서신안의 경건과 불경건의 용어를 조사하였다. 특히 주된 질문은, 목회서신의 경건의 의미는 헬라적, 구약적 경건/불경건의 의미와 어떻게 다른가? 이다. 결국, 목회서신의 경건/불경건 용어가 함축하는 바는 이방세계도 이방신들이나 이웃에 대한 그러한 사상이 있지만, 근본적으로 불경건한 백성들이라는 것과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대한 참된 경건심이 흘러넘치는 공동체를 세우려 했지만, 그들의 신적 지식과 삶은 불경건으로 흘렀다는 것, 그리고 새 공동체는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에 기초한 새로운 이해와 삶의 태도를 갖추도록 설립되었다는 것으로 드러난다. 목회서신의 용법의 핵심은, 그리스도가 구원자라는 것이고, 그것은 온갖 불법에서 벗어나 모든 선한 일에 열심인 친 백성을 만들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과거에, 경건에 불려 졌던 이스라엘이 이방세계의 불경건을 답습함으로 파멸하였다면, 새 메시아의 공동체는 같은 전철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목회서신의 용법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경건한 삶은 구원을 보장하지만, 불경건한 삶은 그것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것에 관한 것이다.
- 구기정, 『성경과 신학』 52권, 한국복음주의신학회, 2009, pp.317~347
Ⅵ. 참고문헌
“신약성서개론, 한국인을 위한 최신연구”, 김경희 외 12인, 대한기독교서회, 2002.
“신약정경개론”, W. G. 큄멜, 박익수 역, 대한기독교출판사, 1990.
“한국교회를 위한 21세기 신약성서 해설”, 김창선, 시유시, 2007.
“신앙공동체를 위한 신약성서 이해”, 김영봉, 성서연구사, 1999.
“신약성서개론”, 김철손·박창환·안병무, 대한기독교서회, 2004.
“새로운 신약성서개론”, P.J.악트마이어, 대한기독교서회, 2004.
“WORLD　BIBLICAL COMENTARY 46 목회서신”, 윌리암 D. 바운스, 솔로몬, 2009.
“새로운 신약성서 개론”, 노만 페린·데니스 C. 덜링, 한국 신학연구소, 1993.
“목회서신 주석”, 권오현, 대한기독교서회, 2000.
“신약성서신학Ⅰ”, 페르디난트 한, 대한기독교서회, 2007.
“성서주석, 디모데전·후서/디도서”, 박익수, 대한기독교서회, 1994.
“새로운 신약성서개론, 하”, Norman Perrin / Dennis C. Duling, 한국신학연구소, 1991.

키워드

목회서신,   ‘목회서신’ 명칭의 유래 ,   위명성과 제2바울서신에 대한 기본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