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싸이월드 열풍과 싸이월드 안의 일촌맺기 시스템을 보면 우리나라만의 재미있는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잘 이해할 수 있다.
책에서는 인터넷 대중 문화의 사회 기여적인 측면에 대해서도 저널리즘이란 단어를 쓰고 책 전체에 간간히 언급하며 중요히 다뤘는데, 개인적으로 크게 회의를 느끼고 있는 것 중 하나이다. 근래에 일어났던 많은 일들로 사회의 거대한 한 축을 담당하는 구성원처럼 보였던 네티즌이 얼마나 모래성 같은 존재들인지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이다. 나에게 인터넷이란 이제 이슈만 생기면 우르르 몰려갔다 순식간에 식는 냄비근성의 한국인을 잘 구슬리는 언론의 한 축 정도로 보인다. 물론 나를 포함한 현재 젊은이들의 수준이 예전에 비해 크게 낮아진 탓도 있겠지만 말이다.
마지막으로, 「대중문화의 겉과 속」3권은 친근한 대중문화에 대해 소개하며 한국인의 정체성을 알아보는 동시에 그 이면에 숨겨진 정치, 경제적인 측면에 대한 문제제기를 통해 우리 사회에 대해 전보다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준다. 특히 챕터의 끝마다 계속 의문을 제시함으로써 독자들이 스스로 생각할 여지를 남긴 점 또한 독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대중문화에 대한 좋은 교과서였다고 생각한다.
책에서는 인터넷 대중 문화의 사회 기여적인 측면에 대해서도 저널리즘이란 단어를 쓰고 책 전체에 간간히 언급하며 중요히 다뤘는데, 개인적으로 크게 회의를 느끼고 있는 것 중 하나이다. 근래에 일어났던 많은 일들로 사회의 거대한 한 축을 담당하는 구성원처럼 보였던 네티즌이 얼마나 모래성 같은 존재들인지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이다. 나에게 인터넷이란 이제 이슈만 생기면 우르르 몰려갔다 순식간에 식는 냄비근성의 한국인을 잘 구슬리는 언론의 한 축 정도로 보인다. 물론 나를 포함한 현재 젊은이들의 수준이 예전에 비해 크게 낮아진 탓도 있겠지만 말이다.
마지막으로, 「대중문화의 겉과 속」3권은 친근한 대중문화에 대해 소개하며 한국인의 정체성을 알아보는 동시에 그 이면에 숨겨진 정치, 경제적인 측면에 대한 문제제기를 통해 우리 사회에 대해 전보다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준다. 특히 챕터의 끝마다 계속 의문을 제시함으로써 독자들이 스스로 생각할 여지를 남긴 점 또한 독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대중문화에 대한 좋은 교과서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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