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으로서의 여성학(여성학의 학문적 특성, 페미니즘에 대한 인식, 여성연구의 주요 분석틀과 개념)

소개글

학문으로서의 여성학(여성학의 학문적 특성, 페미니즘에 대한 인식, 여성연구의 주요 분석틀과 개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학문적 특성

II. 페미니즘에 대한 인식

III. 여성연구의 주요 분석틀과 개념
1. 가부장제
2. 가부장제의 결혼
3. 여성예속의 재생산
4. 성별 분업

* 참고문헌

본문내용

속성이 남녀의 성 행태와 성관계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다섯째, 가부장제의 성문화는 성교 중심적이고 남근 숭배적 속성을 가지고 있다. 남성 우월주의의 사회 윈리는 남성의 성적 우월성과 남성 본위의 성관계에 근거하는 성관습을 정착시켜 온 것이다. 이러한 남성의 성욕 충족을 위한 성교 행위에 집착하는 문화 속에서 정신적이고 인격적인 교류보다는 생리적이고 신체적인 측면에 초점이 맞추어지는 성관계의 패턴이 중시된다. 여성은 남성 중심의 성 패턴에 수동적으로 적응하여 왔을 뿐 그들 자신의 주체적인 성문화를 추구하는 가능성을 배제당한 것이다.
이러한 성규범의 이중체계는 여성을 경제적 무능력자로 간주하고 남편에게 의존하도록 가족 내에 안주하게 함으로써 여성 억압을 유지하는 기제로 작용함과 동시에 가족 내에서도 부부간의 성적인 면에서의 불평등을 재생산한다.
(3) 여성예속의 재생산
가부장제도 속에서 권력의 주체는 남성이다. 이성간의 성관계 역시 남성의 권력에 의해 주도되며 남성에게 우선권이 부여된다. 사랑하는 남녀나 부부관계에 있어 여성의 육체와 내조 그리고 여성이 목숨을 건 고통을 이기고 낳은 자식까지 모두 남성의 재산으로 간주한다. 한 여성의 육체를 소유하는 남성은 그녀의 봉사를 받을 권리까지 소유하고 때로는 단 한 번의 육체적 관계를 구실로 여성의 일생을 구속하기도 한다.
결혼과 동시에 성관계는 여성의 성(발)을 남편과 출산을 위한 것으로 엄격하게 통제하고 여성에게 복종적 성관계를 규범으로 제시하는 것은 여성을 한 가족 내의 남성에게로 통제하려는 하나의 남성 중심적 사회현상에 지나지 않는다. 남성은 성을 통해 여성에게 권력을 행사하고 유지하는 것이며, 남녀 간의 성행위는 기본적으로 여성에 대한 남성의 지배가 직접적이고 가장 사적인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 라 할 수 있다. 여성해방론자들은 이성 간의 성관계에 지배와 예속의 관계가 내재한다는 사실과 성관계는 여성에 대한 남성의 권력과 통제를 더욱 강화하고 여성의 예속을 재생산시키는 계기가 된다는 점을 문제시한다.
여성에게 일방적으로 성을 요구하거나 강제로 소유하고 또 필요한 경우 폭력까지 동반하는 것은 남성의 권력을 과시하는 표현이다. 성적 희롱, 성기노출, 어린이 추행, 강간 등 온갖 형태의 성일탈은 한 남자가 한 여자를 지배하기 위한 권력 행사의 개별적인 행동뿐 아니라 더 나아가 가부장 사회 전체가 여성 전체에 대한 지배력을 행사하는 기제(Mechanism)가 되는 것이다.
(4) 성별 분업
성별에 따라 하는 일의 종류가 다른 것은 인류의 역사에서 끊임없이 지속되어 온 보편적인 현상이다. 우리가 사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도 남녀의 일은 일반적으로 구분되어 있다. 자본주의적 성별 분업의 일반적인 모습은 남성은 사회와 생산 영역을, 여성은 가정과 소비의 영역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구분되어 있는 것이다. 또한 남자는 생계 담당자이고 여성은 가사 담당자라는 역할의 분리도 이루어진다.
이러한 성별 분업의 양상에 대해 기존의 구조 기능적인 입장에서는 남녀 간의 차이에 따른 기능적이면서도 자연적인 분화로 당연시해 왔다. 그러나 여성주의의 입장에서 이 같은 성별 분업은 결코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며 오히려 여성을 억압하는 중요 기제라고 반박한다. 즉 현재 상태의 성별 분업은 양성간의 평등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한 성 특히, 여성을 억압하는 기제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성별 분업이 여성을 억압하고 있다는 기제로 사용되고 있다는 증거는 성별 분업 체계 하에서 여성의 위치는 '가정'으로 제한된다는 것이다. 남성은 사회, 공장에서 일하며 가족의 생계를 담당하는 사람 즉, 가장으로 인식되는 반면에 여성은 사적인 가정을 담당하고, 남편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며, 가사를 전담하는 가정주부로만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성별 분업은 그동안 매우 자연스럽고도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고 받아들여져 왔으나, 현실에서 여성들은 끊임없이 공사의 영역을 넘어서 일하고 활동해 봤다. 최근에는 여성들의 취업의사도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들이 다양한 활동에 종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형성된 ‘성별 분업’의 논리는 여성의 역할을 제안하고 여성에 대해 불평등한 대우를 조장하는 성차별적 이데올로기로서 기능하고 있다.
성별 분업이 낳는 성차별의 현실은 크게 두 가지 측면으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다. 우선 첫 번째는, '여성의 일차적인 위치는 가정'으로 보는 성별 분업의 논리로 여성의 취업이 제한당하는 측면이다. 현대사회가 될수록 여성들의 학력이 더욱 높아지고, 능력도 신장되고 있지만 아직도 회사에서는 남성의 고용을 더욱 선호한다.
두 번째로, 사회활동에 참여한 경우에도 여성에 대한 불평등하고 차별적인 대우를 조장하는 논리로 성별 분업이 활용되고 있다는 측면이다. 가사노동의 일차적인 전담자인 여성들은 노동시장에서는 이차적이고 부수적인 노동력으로 규정된다. 여성들은 특정 직종에만 취업되거나, 남성들보다 저임금을 받고 낮은 지위에 머무르게 되는 것이 보통이며, 이 모든 불평등은 여성은 '일차적인 생계 담당자가 아니다'라는 규정에 의거하여 합리화된다. 이와 같이 기본적으로 가부장제적인 사회구조 하에서 성별 분업의 논리에 따라 여성은 가정 내의 일차적인 가사노동 전담자이며, 동시에 일터에서는 부수적인 이차적 노동력으로 규정되는 불평등한 구조가 일반적인 자본주의 사회의 대표적인 성차별 구조의 모습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이 같은 성차별 구조 하에서 현대사회의 여성들은 가족, 노동의 영역뿐만 아니라 성의 영역에서도 끊임없이 차별받고, 불평등한 위치에 계속적으로 놓이게 된다고 할 수 있다.
* 참고문헌
교육심리학 : 학습심리학 / 이웅 저 / 한국교육기획 / 2009
발달심리학 / 곽금주 저 / 학지사 / 2016
심리학개론 / 이명랑 저 / 더배움 / 2017
아들러 인생방법 심리학/알프레드 아들러 저, 한성자 역/동서문화사/2017
상담심리학 / 이수연 저 / 양성원 / 2017
성격심리학 / 권석만 저 / 학지사 / 2017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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