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모더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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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모더니즘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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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바의 언어적 혼란, 즉 기표들 간의 일관적인 관계가 이루어지지 못한다는 뜻에서 쓰고 있다. 정신분열증적 경험은 시간을 연속이 아닌, 과거의 침입이나 미래의 가능성에 때때로 주의를 빼앗기는 영원한 현재로서만 경험한다. 관습적인 자기 자신(항상 시간의 연속성 안에 위치된 자신)의 상실에 대한 보상은 현재를 더 강렬하게 느끼는 것이다. 시간적 지속성이 붕괴함으로써 현재의 체험이 강렬하고도 놀랍도록 생생해지면서 물질화된다. 세계는 정신분열자 앞으로 아주 강렬하게 다가오는데, 이 세계는 신비하고도 억압적인 감정을 동반ㄴ하고 환각적 에너지로 불타오르는 세계이다.
포스트모던 문화를 정신분열적이라고 부르는 것은 이것이 역사에 대한 감각을 (그리고 현재와는 다른 미래에 대한 감각을 상실했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제임슨은 이에 관해 “이는 역사의식의 소멸 즉 오늘 날의 전반적인 사회 체제가 점점 더 그 자신의 과거를 보유하는 능력을 잃어버리게 되고, 이전의 모든 사회 구조가 어떤 식으로든 유지하였던 유형의 전통들을 말살하는 영원한 현재 그리고 영원한 변화 속에서 살기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역사적 건망증’을 앓고 있는, 영원한 현재들의 불연속적 흐름에 갇혀 있는 문화이다. 모더니즘의 시간 중심의 문화는 포스트모더니즘의 공간적 문화에 그 자리를 내주었다.
제임슨의 마지막 요점은 포스트모더니즘이 구제불능의 상업적 문화라는 것이다. 자본주의의 상업문화를 조롱하는 모더니즘과는 달리 포스트모더니즘은 그에 저항하기보다는 “소비자본주의의 논리를 복제하고 재생산하며 또 보강할 뿐이다.” 이것은 예술의 생산도 일반적으로 상품생산에 통합되는 과정의 중요한 부분이 된다는 것이다. 이제 문화는 더 이상 자본주의 사회의 경제행위를 은폐하는 이데올로기가 아니며 그 자체가 경제적 행위가 되었다. 우리가 지금 목격하는 것은 고급/대중문화의 붕괴일 뿐 아니라 문화 영역과 경제행위의 영역 사이에 있는 구분의 붕괴까지 포함하는 것이다.
제임슨에 의하면 “위대한 모더니즘의 유토피아적 ‘고상한 진지성’에 비교해 볼 때 포스트모더니즘 문화는 기본적으로 사소한 데 그 특징이 있다. 게다가 이것은 사회의 사회주의로의 변형을 방해하는 문화이다. 그는 이에 대한 도덕적 판단을 부적절한 것이라고 거부함에도 또 변증법적 접근을 주장하는 마르크스를 인용함에도, 결국 대중문화에 대해서만큼은 프랑크푸르트학파의 표준적 비판으로 되돌아오고 있다. 고급/대중문화의 경계의 포스트 모던적 붕괴는 모더니즘의 비판적 공간을 희생시키고 얻어진 것이다. 이는 문화의 소멸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그 반대로 제임슨이 부른바 ‘폭발’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포스트모더니즘을 그 이전의 사회문화적 시기와 구별시키는 점은 바로 이런 일상생활의 전적인 ‘문화화’ 또는 ‘예술화’이다. 이 시각에 의하면 포스트모더니즘은 비판적 거리를 허용하지 않는 문화이다. 즉 이제는 합병되거나 변절될 여분의 비판적 공간도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그에 대한 주장이 무의미해진다. 이는 결국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비관주의가 더욱 심화된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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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14.05.26
  • 저작시기2014.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41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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