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주문화 연구센터 알코올 중독 기관 방문보고서

소개글

한국 음주문화 연구센터 알코올 중독 기관 방문보고서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서론
1. 알코올 중독이란?
2. 알코올 문제현황
3. 알코올 중독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4. 알코올 중독의 원인
5. 알코올 중독의 증상과 단계
6. 알코올 중독의 진단

II. 본론
1. 알코올 중독의 치료적 개입
2. 알코올 중독 가족에 대한 개입
3. 알코올 중독 예방프로그램
4. 기관방문

III. 결론

<알코올 중독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참고문헌>

본문내용

원을 하셨다고 하실지라도 모두 일반인처럼 생활하기엔 무리가 있는 분들이 대다수이니까요. 그렇지만 거주시설에 머무르면서도 치료를 받으시고 또 직업재활 프로그램을 받으면서 점점 일상으로 돌아가는 준비를 하세요. 외출이나 외박 같은 것은 제한이 된다고 해도 아무래도 거주시설인 만큼 병원보다는 조금 더 자유롭게 생활하실 수 있어요.
「질의응답 2」
Q: 병원에 입원을 해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가 다시 재입원을 하는 환자도 많이 있나요?
A: 그럼요. 거의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퇴원을 하셨다가 다시 재입원을 하세요.
Q: 그럼 재입원 하시는 분들은 전과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치료를 받나요?
A: 네. 퇴원해서 재입원을 하기 전에 받았던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다시 치료를 받으세요. 전에 했던 프로그램을 사용한다고 해서 별 효과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에요. 대부분 프로그램은 10주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런데 그 프로그램이 다 끝나기도 전에 퇴원을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요. 그래서 재입원을 하시면 그 프로그램을 다시 이어서 하는 거예요. 만약 프로그램이 다 끝난 후 퇴원하셨다가 다시 입원하시는 분은 반복을 하는 거예요. 반복 학습을 통해서 환자분의 몸에 자연스럽게 베어나게 하는 거예요. 실제로 병원에 1년간 장기 입원한 환자분도 계신데 그분은 아직도 자신이 퇴원해서 일상적이고 일반적인 사회생활을 하는데 준비가 되지 않으셨다고 생각을 하세요. 그래서 퇴원을 하지 않고 병원에 머무르면서 계속 프로그램을 받고 계세요.
「질의응답 3」
Q: 입·퇴원의 경우 환자 본인 이외의 가족들의 요청으로도 가능 한건가요?
A: 아니요. 우리 병원은 강제입원은 받지 않고 있어요. 자원입원과 자원퇴원만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요. 이런 알코올과 같은 치료는 환자분의 의지가 중요해요. 가족들이 억지로 입원을 시킨다고 해도 환자분이 치료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는다고 해도 효과가 많이 나타나지 않거나 나중에 퇴원을 해도 다시 쉽게 알코올 중독에 빠질 문제가 있어요. 가족 중에 이런 문제가 있어서 상담을 받으신 후 대부분의 가족 분들이 문제가 있는 분을 설득해서 데리고 오는 경우도 있답니다. 이런 입·퇴원의 치료 같은 경우는 무엇보다 환자 본인의 의지가 가중 중요하다고 다시 말씀 드리고 싶네요.
「질의응답 4」
Q: 병원에 입원을 하면 외박이나 외출 등은 어떻게 되나요? 한 번 입원을 하면 퇴원하기 전까지 바깥출입이 완전히 통제되나요?
A: 아니요. 바깥출입이 완전히 통제되지는 않아요. 입원해서 치료를 받는 동안에 급성기가 지나면 보호자를 동반한 외출이 가능해요. 그렇지만 입원한지 최소한 1주일은 지나야 가능하답니다. 그리고 급성기가 지난 후 안정기에 들어서게 되면 보호자를 동반한 외박이 가능해져요. 이것은 입원 후 최소 1달 정도가 지난 후에 가능하구요. 마지막으로 환자분 단독 외출이나 외박이 가능한 것은 안정기에 들어서 그 상태를 계속 유지할 때 가능한데요, 보통 입원한 후 70일 즉 10주 정도가 지난 환자분만 가능합니다.
III. 결론
- 21세기의 정신보건 사업은 '지역사회 정신보건'이라는 개념이 그 중심에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이제는 종래의 병원 중심의 치료 서비스에서 벗어나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예방, 치료, 재활 서비스가 시도되고 있으며, 사후적인 조치보다는 예방의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기 시작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예방'에 대한 강조는 특히, 알코올중독과 같은 중독성 질환에서 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알코올중독은 단일 요인에 의해서보다는 복합적인 요인이 영향을 미쳐서 발생하는 다면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단일 치료법이 없으며, 재발율이 높아 '완치'의 개념을 적용하기 어렵고, 따라서, '조기발견'과 '예방'이 최선의 치료라고 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알코올중독을 비롯한 중독성 질환의 치료 영역에 있어서는 단순히 개인적인 접근이나 일회성의 접근 방법으로는 그 치료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에, 예방, 치료, 재활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보다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따라서 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정부와 민간의 각 주체들의 역할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단위에서의 보다 적극적인 예방/홍보를 위한 전략과 기술들을 개발하여 알코올 문제의 예방, 치료, 재활이 포괄적이고 연속적인 개념으로 이어지는 구체적인 프로그램 개발이 뒤따라야 하겠다.
알코올 중독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최근 6개월 동안 당신의 생활에서 해당되는 사항에 ○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4가지 이상이 해당되면 알코올 중독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신과 전문의와 상의하십시오.)
단, 10번, 11번 문항의 해당자는 무조건 알코올 중독으로 진단됨.
1. 자기 연민에 잘 빠지며 술로 이를 해결하려고 한다.
2. 혼자 술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3. 술 마신 다음 해장술을 마신다.
4. 취기가 오르면 술을 계속 마시고 싶은 생각이 지배적이다.
5. 술을 마시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면 거의 참을 수 없다.
6. 최근에 취중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2회/6개월)
7.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술이 해로웠다고 느낀다.
8. 술로 인해 직장생활에 상당히 지장이 있다.
9. 술 때문에 배우자와 헤어졌거나, 배우자가 헤어지겠다는 말을 한다.
10. 술이 깨면, 진땀이 나거나 손이 떨리기도 하고, 불안하거나 기분이 불쾌하거나 잠을 못 이룬다.
11. 술이 깨면서 공포나 몸이 심하게 떨리는 것을 경험하거나, 헛것을 보았거나 환청을 들은 적이 있다.
12. 술로 인해 생긴 문제로 치료받은 적이 있다.
<참고문헌>
- 이준우, 최희철.『정신건강론』. 서현사. 2011.
- 이준우, 손덕순.『정신보건사회복지론』. 서현사. 2007.
- 김영호. "알코올중독 예방 프로그램에 관한 고찰". 대구가톨릭알코올상담센터. 2009.
- 뉴시스. “강력범죄 36.7%는 음주 중 발생”. 2011. 3.
- 헬스코리아뉴스. “술 권하는 한국사회 알코올 중독증 폭발적 증가”. 2010. 8.
- “2008 교통사고 분석”. 도로교통공단.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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