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서양문화)서양 문명에 대해 내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각은 어떠했는지를 먼저 서술한 후에, 제국주의에 의해서 삶의 터전을 빼앗긴 원주민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그 서양 문명이라는 것이 어떻게 달라보이는

소개글

현대의서양문화)서양 문명에 대해 내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각은 어떠했는지를 먼저 서술한 후에, 제국주의에 의해서 삶의 터전을 빼앗긴 원주민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그 서양 문명이라는 것이 어떻게 달라보이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논의의 필요성
Ⅱ. 서양 문명에 대한 평가
Ⅲ. 원주민들의 입장
Ⅳ. 상호 비교 및 소결

본문내용

, 또 주지도 않았다. 미 연방정부의 통계자료 발표에 따르면 인디언들의 경우 북아메리카의 전체 인구 중에서도 가장 빈곤하며 취업시에도 급여수준은 낮으며 실업률은 가장 높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교육수준 역시 가장 낮고 결과적으로 영양실조, 유아사망률, 전염별 발생률, 당뇨병 및 결핵 발병률이 가장 높게 측정된다. 1980년대, 보호구역에서 자치권을 누리는 토착민 남성조차도 평균 기대수명이 44.6세에 불과했고 여성은 47세 수준에 불과했다.
결국 서구문명은 ‘인디언’들에게 효율성과 효과성을 전달해주는 기술이자 체제가 아니라 그들의 땅을 빼앗고 여전히 그들을 억압하는 ‘도구’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제국주의에 의해 삶의 터전을 빼앗긴 사례는 이뿐만이 아니다. 아프리카 역시 이와 비슷한 양상의 사건을 겪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독일령 남서아프리카로 일컬어지는 독일 제국의식민지에서 발생한 사건인 ‘나마쿠아 헤레로족 대학살’을 들 수 있다.
독일은 당시 원주민을 노예로 간주하였고 독일인의 일방적인 정착을 위하여 원주민들의 재산을 몰수하여 정착인에게 나누어주거나 천대하고 핍박하였다. 이에 일어난 헤레로족의 봉기에 독일군은 군대로 진압하기 시작하였고 1904년 워터버그 전투에서 헤레로족을 몰살시켰다. 결과적으로 1904년 80,000명에 이르던 헤레로족의 인구가 1907년에는 1,5000명으로 급감하게 된다.
이러한 직접적인 학살 이외에도 서양문명을 기반으로하여 서구권 국가들은 아프리카로 앞다투어 진출하였고 각국의 국경선을 기존에 존재하던 원주민들의 부족이나 인종, 정치상황, 갈등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체 말 그대로 ‘자를 대어 그려’ 나누면서 여전히 아프리카 내의 끊임없는 분쟁과 투쟁의 원인을 제공하기도 하였다. 결국 이들에게도 서양문명은 그저 폭력의 도구에 불과한 것으로 인식될 것이다.
Ⅳ. 상호 비교 및 소결
이처럼 필자가 가지는 서양 문명에 대한 생각과 서양 문명과 제국주의에 의해 삶의 터전을 잃은 원주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본 서양 문명에 대한 인식은 온도차이가 존재한다. 즉, 서양문명이 가지는 폭력성, 혹은 제국주의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필자의 경우는 ‘폭력적이지만 효율적이고 효과적이다’ 라는 평가를 내리는 반면 원주민들의 입장에서는 그저 ‘폭력 그 자체’로 인식될 것이다.
이와 같은 온도 차이는 원주민들이 겪어온 역사와 필자가 살아온 국가의 역사가 다르고 태어난 시기도 다르며, 현재 받고 있는 혜택 역시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한국의 경우 서양 문명을 급속도로 수용하여 매우 압축적이며 급격한 발전을 이루어 필자의 나이대의 청년들에게 서양 문명은 ‘침략의 주체’ 혹은 ‘침략의 도구’가 아니라 근대화 그 자체로 인식되는 경향이 강하다. 즉, 현 세대의 한국 청년들에게 서양문명은 기회를 제공해주는 일종의 도구로서도 인식되는 것이다.
반면 삶의 터전을 잃고 여전히 이를 복구하지 못한 입장에서 바라보자면 서양 문명에 의한 폭력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일 수밖에 없으며 따라서 서양문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는 없는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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