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의 대화편 메논

소개글

플라톤의 대화편 메논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요약

2. 논평

본문내용

계를 보이기는 하지만 자율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데 있어서 오늘날의 교육계에 귀감이 될 수 있음은 분명하다. 기하학을 배운 적이 없는 소년이 답을 추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분명 상기설에 근거하게 된 것이며, 좀 더 자세히 알아보니 최초로 기하학적인 수업방식을 도입한 대화편이라는 것에 있어서 그 가치를 엿볼 수 있다. 게다가 메논이 자신의 스승이었던 고르기아스에게 가르침을 받은 것들을 소크라테스와 함께 이야기하고자 원했으나 소크라테스는 그러한 그의 의도를 파악하고 미리 막아 메논 스스로의 자율적인 사고를 통한 견해를 내놓을 수 있도록 했다.
소크라테스는 참된 판단과 지식을 구별했으며 지식을 참된 판단보다 우위에 두었다. 참된 판단들도 옆에 있는 동안은 훌륭하고 좋은 일을 해내지만 대개 오래 머무는 일이 없고 마음으로부터 달아나버리기 때문에 매어두기 전까지는 그다지 가치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훌륭하다고 일컬어지는 인물들은 진실한 지식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참된 판단만 할 뿐이라고 하는 부분에 있어서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따라서 훌륭함의 선생도 학생도 없고 가르쳐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 훌륭함이라는 부분은 전적으로 신에게 맡겨진다는 것이다. 암시적인 결론이라 명확하지는 않지만 우리에게 어느 정도는 시사점을 준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여유를 갖고 천천히 생각해볼 수 있도록 이 훌륭함의 의미에 대한 결론을 우리 독자들에게 맡겨 유연한 글의 마무리를 짓고 있다. 마음에 담고 곰곰이 되씹으며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점에 있어서 이 대화편의 의의를 찾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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