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태어날 테니까요. 그때까지 난 정부에 빨래나 시켜야겠습니다.”
미국인 환자들이 쿠바의 약국에서 약을 사며 흘렸던 눈물이 기억난다.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미국에서는 120달러씩 주고 겨우겨우 샀던 약인데 얼마 멀지도 않은 이웃나라 쿠바에서 달랑 5센트를 주고 살 수 있다니. 황당하고도 억울했을 터이다. 모르는 게 약이라고 했던가. 그렇다. 차라리 몰랐으면 분하지도 않고 그 막막하고 답이 없는 삶이 전부인 채, 모른 채 살았겠지. 하지만 문제를 알았고 또 그것을 드러내려는 사람과, 그 문제에 고통을 받고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안 이상, 게다가 그것이 한 나라의 ‘국민’이라는 것을 안 이상, ‘나라’는 변화되어야 할 것이다. 그것이 ‘나라’가 존재하는 이유이고, ‘국민’을 살리는 일일 터이니.
미국인 환자들이 쿠바의 약국에서 약을 사며 흘렸던 눈물이 기억난다.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미국에서는 120달러씩 주고 겨우겨우 샀던 약인데 얼마 멀지도 않은 이웃나라 쿠바에서 달랑 5센트를 주고 살 수 있다니. 황당하고도 억울했을 터이다. 모르는 게 약이라고 했던가. 그렇다. 차라리 몰랐으면 분하지도 않고 그 막막하고 답이 없는 삶이 전부인 채, 모른 채 살았겠지. 하지만 문제를 알았고 또 그것을 드러내려는 사람과, 그 문제에 고통을 받고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안 이상, 게다가 그것이 한 나라의 ‘국민’이라는 것을 안 이상, ‘나라’는 변화되어야 할 것이다. 그것이 ‘나라’가 존재하는 이유이고, ‘국민’을 살리는 일일 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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