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문학] 드라마의 생존전략 ‘공감의 창작’ 리메이크 - 직장의 신과 수상한 가정부 - 비교를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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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비교문학] 드라마의 생존전략 ‘공감의 창작’ 리메이크 - 직장의 신과 수상한 가정부 - 비교를 중심으로 -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일본 리메이크 드라마의 등장
1.1 리메이크 드라마의 출현 배경
1.2 리메이크 드라마 제작이 활발한 원인
1.3 일본 드라마 리메이크가 활발한 원인

2. 리메이크작 <직장의 신>과 <수상한 가정부> 평가
2.1 작품 선정 기준
2.2 <직장의 신>과 원작 <파견의 품격> 비교
2.2.1 작품내부요소
2.2.2 작품외부요소
2.3 <수상한 가정부>와 원작<가정부 미타> 비교
2.3.1 작품내부요소
2.3.2 작품외부요소
2.4. <직장의 신>과 <수상한 가정부> 비교를 통해 알아본 좋은 리메이크의 조건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활황기)에 등장한 트렌디드라마의 환상으로부터 눈을 뜨고 각박한 현실에 직면하게 된다. 일본드라마는 ‘포스트 트렌디드라마’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내면서 1990년대 소재와 코드의 극단화 경향을 보여준다. 섹스와 근친상간, 폭력, 고문 등 1990년대 일본 드라마가 보여주었던 것이 그것이다. 포스트 트렌디드라마에서는 충동적인 성애에 대한 욕구가 두드러지게 그려지고, 평범한 연애관계라도 섹스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거나 드라마의 전개를 바꾸는가 싶으면 어김없이 강간, 임신, 불륜이 등장한다. (박장순, 『한류의 흥행 유전자 밈』, 북북서, 2011, 90쪽 참조.)
’의 표본으로 소재와 코드가 극단화 된 것이 특징이다. <수상한 가정부> 제작진은 한국 시청자들에게 생소할 수밖에 없는 극단적인 원작의 에피소드들을 가져오는 과정에서 그들 나름대로 한국적으로 풀어내려 노력한 듯하다. 하지만 한국 시청자들이 일본의 특수한 배경 하에 놓여진 ‘포스트 트렌디 드라마’에 적응할 수 있는가에 대한 조사조차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의 한국화는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좋은 리메이크는 원작 문화권의 사회에 대한 이해와 리메이크작을 받아들일 자국 시청자들에 대한 이해를 동시에 요구하며, 그것을 자국의 사회문화전반에 걸친 배경과 걸맞는 능동적인 스타일로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일본의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을 <그겨울, 바람이 분다>로 리메이크 하기도 했던 노희경 작가는 “우리는 드라마를 현실로 보고, 일본은 드라마를 드라마로 본다. 그래서 한국적 재해석이 필요했다.”고 했다. 그만큼 대중들의 ‘공감’은 리메이크 드라마들의 완성도를 좌우한다. 기존의 한국 로맨스 드라마나 가족 드라마와 달리 <파견의 품격>과 <가정부 미타>는 한국의 전형적 드라마로 보기 힘든 특이한 드라마이다. 그래서 제작진의 뚜렷한 목적의식과 원작을 한국적 정서로 변형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비슷한 듯 다른 두 드라마는 결국 한국 시청자들의 공감을 궁극적인 요소로 드라마의 성패가 결정되었다.
Ⅲ. 결론
이상의 연구를 통해 좋은 리메이크 드라마의 조건을 제시하고 리메이크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모색해 보았다. 앞의 요소들은 절대적인 성공 조건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리메이크 드라마가 일반적으로 인기를 끌고 시청자의 공감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재창조가 아닌 답습과 모방 수준에 머문 리메이크 작품들은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외면당한다.
서론에서 제시했던 리메이크 드라마의 재평가는 지금까지 분석한 ‘좋은 리메이크’의 관점에서 이뤄져야 할 것이다. 즉, 리메이크 드라마는 소재의 범위를 다양화하고 문화혼종을 기반으로 색다른 스토리텔링을 가능하게 하는 현대 시나리오 작법의 한 경향이며, 드라마산업을 둘러싼 제작환경의 변화, 경제적 측면, 문화융합 등을 반영한 드라마 컨텐츠의 장르적 트렌드이다.
리메이크 드라마는 단지 소재의 고갈로 인한 모방, 독창성이 결여된 저급문화로 인식될 것이 아니라 각색과 재창조를 통해 만들어진 새로운 창작물이자 산업특성을 반영해 생존을 위한 일종의 진화물로 평가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리메이크 드라마를 평가할 때는 1)합법적으로 판권을 사들인 원작을 2)리메이크 주체자의 문화권에 맞게 어떤 방법으로 재창작 했는지, 3)수용자 입장에서 ‘공감’을 토대로 위화감 없이 받아들여졌는지 등을 판단해야 한다. 즉, 시청자가 드라마를 수용하는 과정에서 정서적으로 얼마나 공감하고 몰입했는지, 사회적 파장과 전문가 집단의 평가는 어떠했는지 등을 기준으로 복합적인 시각에서 볼 필요가 있겠다.
<참고문헌>
단행본
김환표, 『드라마, 한국을 말하다』, 인물과 사상사, 2012, 47-48쪽 참조.
박장순, <한류, 아시아 TV 드라마 시장의 역사>, 북북서, 2012, 39쪽 참조.
박장순, <한류, 한국과 일본의 드라마 전쟁>, 커뮤니케이션북스, 2008
김문학, 『한중일 신문화 삼국지』, 현인, 2011, 83쪽 참조.
전영수, 『한국경제 프리즘』, 비즈니스맵, 2008, 294쪽 참조.
김훈, 『TV드라마 산업의 수익구조와 현안』, 한울아카데미, 2011
제8회 아시아 드라마 컨퍼런스 현장취재 <세션 4-2 한국, 직장의 신>, <한류스토리> vol 5 pp. 31, 한국 문화산업 교류재단(KOFICE), 2013. 12
박장순, 『한류의 흥행 유전자 밈』, 북북서, 2011, 90쪽 참조
2. 논문
백미숙·강명구, 「‘순결한 가정’과 건전한 성 윤리: 텔레비전 드라마 성 표현 규제에 대한 문화사적 접근」, 『한국방송학보』21-2호, 164쪽 참조.
국중철, 「리메이크 현상을 통해 본 영상콘텐츠 산업의 특성 연구」, 전북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0, 8쪽 참조.
3. 인터넷 기사
김민정, (2013.11.08). “[리메이크, 복제냐 창조냐] 독특하고 참신한 소재 ‘한국스타일’로…리메이크 드라마ㆍ영화는 무엇?”,『이투데이』.
강주일, (2013.06.06). “‘저비용 고효율’...이만한 장사 없습니다!”, 『스포츠 경향』.
정나리, (2013.04.16). “[인터뷰]‘직신’ 전창근PD "외면해온 직장문제, 고개 갸웃했으면"”, 『세계일보』.
한준호, (2013.05.09). “‘직장의신', 공감백배 리얼한 이유는?”, 『스포츠월드』.
황진미, (2013.10.07). “‘수상한 가정부’ 묻지마 판권 수입이 낳은 비극”, 『엔터미디어』, (대중문화사전, 2009, 현실문화연구)
강성보, (1998.01.04). “日 '배우자 불륜' 美보다 관대”, 경향신문, 6면 참조.
김영선, (2013.05.13). “‘기러기아빠’ 매년 2만명씩 급증..사회적 차원 대책 시급”, 『파이낸셜뉴스』.
곽동민, (2013.05.03). “기러기 아빠는 날아나가지 외로운 펭귄 아빠”, 『경남일보』.
“가정부 미타”, 위키피디아, http://ko.wikipedia.org/wiki/가정부 미타
직장의 신 홈페이지, http://www.kbs.co.kr/drama/misskim/
수상한 가정부 홈페이지, http://tv.sbs.co.kr/bock-n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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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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