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에 나타난 인물의 유형 분석 - 『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을 읽고

소개글

아동문학에 나타난 인물의 유형 분석 - 『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을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 이 말의 의미는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에서 느낄 수 있다. 감당할 수 없는 슬픔을 당한 제제는 슬픔에서 벗어나는 것은 슬픔을 받아들이는 것이었다. 슬픔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아저씨의 죽음, 이별을 받아들이는 것이고, 이는 곧 밍기뉴와의 이별을 얘기하는 것이다. 제제는 오렌지 나무를 잘랐다. 이것은 무생물과 대화할 수 있는 동심의 세계와의 이탈을 얘기하는 것이고 감정의 메마름을 얘기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야기는 이렇게 끝나지 않는다. 상실의 슬픔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에 마흔여덟살의 제제가 뽀루뚜가 아저씨에게 쓴 편지는 아픔을 딛고 어른이 된 제제의 모습을 보여준다. 아이들은 왜 철이 들어야 하는가 라고 말하는 어른이 된 제제는 우리에게 동심으로의 회복을 말하고 있다. 이 편지가 이 동화의 감동을 배가 시키고 있는지도 모른다.
초등학교때 선생님의 추천으로 읽게 된 이 책은 그 당시 내게 가슴 아픈 눈물을 준 것은 사실이지만 사실 이 책을 다시 읽기 전 예전 읽었던 그 책의 내용을 생각해내려 해도 가물가물한 것이 여간 헷갈리는 것이 아니었다. 그래도 이번 과제를 통해 다시 한번 동심의 세계로 돌아 갈 수 있게 도와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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