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 및 평가] 7차 영어과 교육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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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과정 및 평가] 7차 영어과 교육개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7차 영어과 교육개정의 중점.

Ⅲ. 7차 영어과 교육개정에 근거한 7차 교과서 분석.

Ⅳ. 교사 사례연구

Ⅴ. 결론

본문내용

평가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좀더 객관적인 평가를 위한 제도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테면 해당학년의 담당교사 모두가 면접평가를 통해 전교생의 말하기능력을 평가한다거나, 아예 교과서에서 듣기말하기 부분을 별도의 교과서로 분리하여 한 명의 원어민 교사, 혹은 회화전담교사에게 평가를 일임하는 것과 같은 것들이 그 예라 하겠다.
⑥ 문: 학생의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길러주기 위한 내용이 교과서에는 어느 정도 있다고 생각하고 본인은 수업에서 어떤 노력을 기울이나?
답: 이전 교과서에 비하여 읽기 부분에서 과학, 정치, 문학 등으로 소재가 다양화된 점이 . 7차 교과서의 주목할 만한 점이다. 그러나 그 수준이 고등학생의 인지적 수준과 부합하는 지는 의문이다. 예를 들어 2단원의 본문에 나오는 일기의 경우 고등학생이 썼다고 보기에는 지나치게 낮은 수준의 내용이고 - 동물원에서 한 원숭이를 보았고 그 원숭이가 귀여운 재롱을 보여주어 기분이 좋았다는 내용- 따라서 흥미를 유발시키기에도 발산적 사고를 유도하기에도 부적절하다. 또한 지문과 연관된 활동들의 경우 지문에서 제시된 내용을 바르게 이해하고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비판적 독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즉 저자의 생각이 옳은 것인지 아닌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서 학생들이 사고해보고 말해보게 하는 활동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교과서의 내용 선정과정에서 다양화된 내용의 바탕에서 그 내용을 고등학생의 인지적 수준에 맞게 구성하는 문제, 비판적 독해를 가능하게 하는 활동을 추가하는 문제가 과제로 남아있다. 또 한 가지 문제는 여전히 교과서의 내용에 사회적 편견을 조장하는 내용이 들어있다는 점이다. 1단원의 dialog 부분에서 미래에 자신이 만들고 싶은 발명품에 관하여 학생들과 인터뷰하는 장면에서 여학생은 자동화된 부엌을, 남학생은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발명하고 싶다고 말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런 내용은 은연중에 남녀 성역할이 분리되어 있다는 의식을 학생들에게 심어줄 수 있으므로, 분명히 내용적인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이처럼 교과서가 창의적 독해를 위한 기능을 거의 하지 못하고 있고 몇 가지 내용적인 측면에서 문제를 담고 있으므로 교사는 이런 측면을 고려하여 수업을 진행하여야 할 것이다. 본인의 경우 지문을 읽고 나서 항상 학생들에게 글의 내용의 핵심이 무엇인지, 이에 동의하는지 그렇지 않은지에 대해서 질문한다. 그런 다음 지문의 주장과 상반되는 의견에 대해서 논거와 함께 알려줌으로써 학생들이 양쪽의 의견을 모두 이해하고 중립적 가치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Ⅴ.결론
위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 10단계 영어교과서 『고등영어』는 제7차 고등학교 영어과 교육과정의 교육목표와 교과서 편찬의 기본 방침에 근거하여, 영어의 유창성 신장과 창의력 배양에 초점을 맞추어 영어의 네 가지 의사소통기능 숙달을 위한 효율적인 교수학습 방안을 체계적으로 구안하고 있다. 교육과정의 특징인 수준별 학습과 단계형 학습에 맞추어 자기 주도적 학습, 능동적 학습, 탐구학습을 통한 학습자의 의사소통능력이 증진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진정한 소재를 많이 다루는 등, 학생들의 학습의욕 고취 및 동기유발을 위한 노력이 두드러지고, 문제해결 능력을 위한 창의적 범주의 의사소통기능을 많이 제시하고, 개인차를 고려한 학생과제중심의 영어교육을 위해서 다양한 과제활동들이 수준별로 편성되어 있다. 또한 국민공통기본교과의 마지막 완성단계로서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배운 영어를 기반으로 영어의 기본적인 의사소통능력을 내재화함으로써 앞으로 국제사회의 주역으로 활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렇듯 현재 [고등영어]는 7차 교육과정이 대부분 잘 구현되고 있었으나, 여전히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먼저 7차 교육과정에서 추구한 창의적·비판적 사고력을 길러주기 위한 내용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여겨진다. 그리고 듣기·말하기 영역의 비중을 예전보다 상당히 높였지만 그 내용면에 있어 자유롭고 창의적인 발화를 유도하기 보다는 인위적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또한 수준별 학습을 고려하여 몇 가지 파트를 추가 하였으나 단순히 문제를 추가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었다. 그러나 교과서가 모든 것을 담을 필요는 없다. 해당 내용에 알맞은 추가 자료나 문제 등은 교사가 좀 더 신경 쓰는 영역이어야 할 것이다.
7차 교육과정의 운영에 대해 탐구함에 있어서 7차 교육과정이 반영된 교과서의 알찬 구성도 중요하지만, 실제 수업을 하고 있는 현장 교사의 얘기에 따르면 개선해야할 다른 부분이 있었다. 교과서가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학생들의 학습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의사소통능력이 길러지지 않는다는 것은 단순히 교과서만의 탓은 아닐 것이다. 수준별 학습은 교육이 지향해야하는 올바른 방향이지만 그것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그에 따른 적합한 수준별 평가기준이 먼저 확립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듣기·말하기 내용이 인사하기, 길 묻기, 전화하기, 물건 사기 등과 같은 의사소통기능 중심의 내용이어서 학교에서 배운 영어를 밖에서 사용할 기회가 거의 없어 현실적으로 학습동기가 약하다는 점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사례 연구의 현장교사는 현재 학생들에게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말하기 능력을 평가하여 성적에 반영하는 것을 제시하였는데 이 방법 또한 공정한 평가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적절한 대비책이 고안되어야 할 것이다.
7차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의사소통중심의 영어교육이 되도록 하려면 정부의 적절한 제도와 지원, 교사, 학습자 그리고 교과서가 상호작용을 통하여 교실에서 배우는 영어를 실제 언어사용 환경에 가깝게 접근시켜 줄 수 있을 때 비로소 각자 제 역할을 만족스럽게 수행할 것이다.
< 참고문헌 >
교육인적자원부 지음, 『7차 영어과 교육과정 해설』, 대한교과서, 1997
이병민 외, 『HIGH SCHOOL ENGLISH』, 천재교육, 2002
이맹성 외, 『HIGH SCHOOL ENGLISH』, 지학사,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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