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비문학의 이해] 우리 신화 속 남신과 여신의 혼례(결합)과정

소개글

[구비문학의 이해] 우리 신화 속 남신과 여신의 혼례(결합)과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음기의 계열로써 음양의 결합을 의미한다. 이러한 상징성을 지니는 혁거세와 알영의 결합이 신성혼의 모습을 띠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나가기>
지금까지 우리 신화 속 남녀 결합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앞의 내용을 통해서 우리는 신화 속 남녀의 결합은 일반적인 남녀의 결합이 아니라 신성혼의 모습을 띤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신성혼은 두 남녀의 결합이 부족끼리의 통합으로 이어져 새로운 통치집단을 만들거나, 왕과 왕비의 결합은 천신과 지신, 혹은 천신과 수신의 결합으로 나타나 우주 창조의 재현을 발생시킴으로써 나타난 단면 말고도 그 이면에는 상징하는 바가 매우 신성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다시 말하면, 하늘=남성=왕 , 물=여성=왕비와 같은 고리를 통해 물과 관련지어진 풍요의 원리가 바로 왕비의 권능 속에 포함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 설화에 나타나는 결혼관 연구, 하등룡. 한성대학교 국어국문학과 ,1983,
왕비들은 풍요의 관리자로서 신봉되었는데 따라서 왕과 왕비의 결합은 왕이 지닌 천명의 정치기능과 수모신으로서 왕비가 지닌 풍요원리의 결합임을 거듭 확인 할 수 있다. 우리는 앞에서 살펴 본 신화 속 신성혼의 모습을 통하여 인간이 현재까지 존속 할 수 있게 해준 결혼의 모습이 신화 속에서는 과연 어떤 모습을 띠는지를 알 수 있으며, 또한 그것의 중요성이나 상징성을 파악할 수 있다.
참고자료
▶신성혼의 신화적 의미고찰, 김수중, 한국언어문학회, 1994,
▶설화에 나타나는 결혼관 연구, 하등룡. 한성대학교 국어국문학과 ,1983,
▶한국 신화의 연구, 황패강, 새문사
▶한국 신화의 연구, 서대석, 집문당

키워드

[구비문학의 이해] ,   우리 신화 속 남신과 여신의 혼례(결합)과정,   남신과 여신의 혼례(결합)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