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학교는 대안학교인가 - 기독교대안학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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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풀무학교는 대안학교인가 - 기독교대안학교인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1. 문제제기

Ⅱ. 본론

1. 대안학교와 기독교대안학교는 무엇인가?
1) 대안학교란?
2) 기독교대안학교란?

2. 풀무농업기술고등학교
1) 주요현역
2) 교육목표
3) 교육과정
4) 학급운영
5) 교육평가
6) 졸업 후 진로

3. 풀무농업기술고등학교의 대안성과 기독교성
1) 대안학교인가?
2) 기독교대안학교인가?

Ⅲ. 나가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은 선비였다. 선비는 ‘청빈’을 생활신조로 하는 굳은 신념을 가졌다. 우리나라 현재의 입신출세 지향 교육의식을 깨기 위해 이러한 점을 바로 보아야 한다. 그리고 한 가지 덧붙이자면 ‘서당’은 인구가 4000명에 13개의 서당이 있을 규모의 지역공동체 속 작은 학교였다.
③ 농촌
덴마크의 크룬트비사상(일하는 국민을 위한 생활학교 설립을 주장한 농민교육가이며 민족정신과 그리스도교의 연합을 꾀하였고, 라틴적이고 인문주의 적 학교는 죽음의 교육이라 불렀다.)의 영향을 받은 이찬갑은 “새 교육은 농촌을 중심으로 한 농촌교육으로, 민중교육으로, 정신교육으로, 실력교육으로, 인격교육으로 이 민족을 소생시켜 새로 나게 해야 할 것입니다. 도시는 현대성을 대표한 유물, 기계, 향락, 속박, 조작 등의 구정물 문화의 암흑세계이며, 반대로 농촌은 근본이자 정신이며, 생명이고 중심이며, 자연이며 해방이고 우주이며, 새 것을 실현할 수 있는 낙원이다. 왜 농촌은 낙원인가? 이는 뿌리는 대로 나고 땀 흘리는 대로 거두는 세계이기 때문이다. 농촌은 도시를 바꾸는 기반이 되며, 전체로서의 사회에게 농촌이 없다면 뿌리 없는 사회와 같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타일러 이후로 교육과정의 효율성, 과학기술만능주의와 도시로 집중되어 커져가는 공교육을 비판한다. 위의 이찬갑의 사상과 같이 농촌은 도시의 대안이며, 진정한 교육이 이루어지는 삶의 터전이다.
(2) 생태주의와 공동체성 강조
① 생태주의
풀무학교는 유기농업을 중점적으로 가르치는 학교라는 점에서 생태주의적 철학 위에 세워진 학교라 할 수 있다. 이 학교는 생태학적으로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유기농업을 실시하고 있다. 유기농업은 환경을 파괴하는 기존의 관행농업을 거부하고 자연의 위대한 힘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농업이다. 또한 유기농업은 하나의 농사법이 아니라 자연과 사람, 생산자와 소비자를 서로 잇고, 새 기술을 창조하고 유통체계를 개선함으로써 분배양식과 식생활을 변혁하고, 나아가 생명 중시에 바탕을 둔 것이기에 더불어 사는 공동사회를 이루는 도구이다.
② 공동체성 강조
풀무학교는 전학생들의 기숙사 생활을 통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지역은 열려진 학교이고 또 학교는 지역의 한 부분이기 때문에 지역과 함께 더불어 사는 것을 강조한다. 지역사회는 물론 학교 시설은 아니지만, 열려 있는 교과서이고 교실이다. 그리고 지역 주민은 곧 교사이다. 또 학교는 지역의 일부가 되어야 바람직하다. 좋은 학교는 좋은 사회와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어야 한다. 풀무학교는 교회와 학교와 지역공동체를 한 단위로 형성할 수 있는 길을 학교 교육을 통하여 찾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2) 기독교대안학교인가?
풀무학교는 두 뿌리의 만남이라고 할 수 있다. 이찬갑 농촌주의(덴마크 크룬트비), 주옥로(서울 감리교신학교졸업)의 기독교성의 조화이다. 각자의 삶을 살던 이찬갑과 주옥로는 함석헌의 성서집회에서 만나게 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풀무학교를 설립하기에 이른다.
교육이념들 속에는 기독교적인 가치가 분명히 있다. 교육과정의 법칙을 ‘성서 위에 학교’로 두고 있으며, 교육목표인 ‘더불어 사는 삶’은 그 자체가 기독교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농촌의 삶과 연관되는 기독교성은 의문이다. 농촌의 삶은 기독교성으로 검증될 수 있는 대안성이라고 보기 어렵다.
‘풀무학교에서 성경을 가르치는가?‘라는 물음에 대하여 풀무학교가 목표하는 바는 ’1학년 2학년 3학년을 거치면서 성경을 1독하기’ 이다. 매일 아침 예배와 하루에 한 시간 성경공부모임을 한다. 기독교학교가 아니고 기독교대안학교이기 때문에 기독교를 믿지 않는 학생들이 온다. 그들도 모두 성경을 읽고 성경에서 나타난 공동체성과 농촌에 관련된 부분을 연구하기도 한다. 그들의 성경연구의 목표는 그리스도를 온전히 닮기 위하는 연구라고 보기는 힘들다.
풀무학교의 ‘더불어 사는 것’과 ‘전인교육’, ‘자연교육’은 기독교성으로 검증되는 좋은 덕목이지만 기독교의 가장 깊은 교리는 예수그리스도의 구원이다. 이런 진리를 가르치는가? 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필자가 본 바에 의하면 풀무학교에서 성경은 하나의 도구일 뿐 주로 하는 교육은 민족교육이며 농촌교육이며 공동체교육이다. 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것은 기독교인 양성은 아니라고 분석된다. 실제로 그 학교에 들어가서 생활 해 보지 않는 이상 잠재적 교육과정까지 관찰할 수 없음에 아쉽지만, 그들에게서 들어나는 기독교성은 의문이다.
Ⅲ. 나가며
풀무학교의 ‘대안성’과 ‘기독교성’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나, 필자들이 자료들을 읽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점은 풀무학교는 ‘기독교성’을 강조하기 보다는 ‘민족성’을 더 강조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대안학교로서의 학교교육에 대한 ‘대안성’은 확실하나 교육과정 속에서 ‘기독교성’은 부족한 면이 있다. 민족의 기초 위에 성서, 농촌, 공동체성의 기둥을 세웠다. 그러므로 기독교교육을 온전히 실행되지는 못하지만, 기독교대안학교의 정의적인 면에서는 기독교대안학교로 속한다는 결론이다.
풀무라는 학교라는 장소가 그저 대안교육만 하는 곳이 아닌, ‘예배와 배움과 생활’의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 교육이 예배와 연결이 되고 예배가 생활이 되어 학교이면서 교회일 수 있는 곳, 그리고 동시에 자급자족하는 마을이 되어 배우고 일하고 기도하는 곳이 되길 바란다.
참고문헌
홍순명(2006). 풀무학교이야기. 도서출판부키
고병헌 외 6명(2009). 교사, 대안의 길을 묻다 대안교육을 위한 아홉가지 성찰. 이매진
박상진(2006). 기독교학교교육론. 예영커뮤니케이션
전광식(2006). 기독교 대안교육과 대안학교. 도서출판 독수리교육공동체
이시호(2001). 생태학적 기독교 대안학교에 대한 한 연구. 서울신학대학교 석사학위논문
배유태(2005). 기독교적 대안학교에 관한 모형 연구. 한일장신대학교 한일신학대학원 석사학위논문
권민정(2008). 기독교 대안학교의 교육과정에 대한 연구. 한세대학교 영산신학대학원 석사학위논문
김광선(2008). 아나키즘 교육론의 대안학교 실천사례에 관한 연구. 성신여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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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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