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배경론] 허균의 작품을 통해 본 도교사상

소개글

[한국문학배경론] 허균의 작품을 통해 본 도교사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허균의 도교사상에 대한 관심
Ⅲ. ‘남궁선생전’과 ‘장생전’에 나타난 도교사상
Ⅳ. 결론

본문내용

가 생겨났고 이런 불안감과 공포를 없애기 위해 영생에 대한 욕망이 나타났다. 그리고 허균 자신도 당쟁을 겪기도 했으며 자유분방한 성격과 뛰어난 재능으로 권력자들의 질시와 시기를 받아 벼슬길에서 숱한 고난을 겪었다. 이러한 개인적 경험이 통한 좌절감은 그를 도교사상에 심취하게 만들었고 그 심취한 도교적 요소가 바로 자신의 몸을 보존할 수 있는 내단학에 관한 것이었다. 또한 도교적이고 이인적인 풍모를 지닌 주변인물과의 교류도 그가 도교사상에 접근할 수 있게 해 주었다.
그의 도교에 관한 개인적 성향은 작품 활동에도 나타나 그의 작품 곳곳에 도교사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남궁선생전과 장생전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우선 살펴보았던 작품, 남궁선생전에서는 도교의 수련방법인 양생에 관한 이야기가 남궁두라는 인물을 통해 자세히 나타나고 있다. 이 수련 방법을 통해 신선이 되어 장명을 이루고픈 소망을 엿볼 수 있으며 이는 도교에 심취해 있던 작가가 도교에서 원하는 인간상인 신선이 되고픈 자신의 소망을 나타낸 것으로도 연결시켜볼 수 있다. 그러나 결국 신선이 되지 못한 남궁선생전의 결말에서 현실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실패로 인해 좌절감을 맛본 허균의 삶과 유사함을 발견할 수 있었다.
장생전은 이미 신선이 되었다고 판단되는 인물인 장생을 내세워 도술적인 측면을 부각시키고 있다. 도술은 도교의 신선들이 할 수 있는 대표적인 행위로 올바른 도술의 쓰임을 제시해주었고, 도교가 예언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보여주었으며 도교에서 바라는 이상적 사회를 간접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이상에서 살펴본 것에서 허균의 문학작품에는 도교적 요소가 상당히 많이 나타나 있으며 신선이나 도술 등의 도교적 요소들은 작품의 내용을 신기하고 기이하게 이끌어 갈 수 있게 해주어 독자들의 흥미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기능을 하였다. 또한 도교적 요소들은 작가의 현실과 관련해 작가의 인생관과 현실에 대한 인식을 살펴볼 수 있게 해주는 기능도 하였다.
<참고문헌>
박삼서;「한국문학과 도교사상」, 국학자료원, 1998
박영호;「허균 문학과 도교사상」, 태학사, 1999
최삼룡;「한국문학과 도교사상」, 새문사, 1990
http://www.asanjang.com/aj-intro/aj-koreadoc/jangsengjeon.htm
http://www.seelotus.com/gojeon/gojeon/so-seol/nam-kung-sen-saeng.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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