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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다. 그것은 아마 우리가 체감하는 생활 속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영화는 이러한 점을 이해할 수 없는 장면을 통해 제시한다. 하지만 왠지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는 무의식의 세계를 해방시키는 시원한 감정을 갖게 되는 건 왜일까?
엔딩장면에서 두 주인공(세 주인공일 수 도있지만)은 또다시 티격태격 하며 걸어간다. 그리고 그들 뒤에서 폭탄이 터진다. 아마 그들은 산산 조각이나서 형체도 없이 사라졌을 것이다. 참 어이없는 설정이지만 ‘이렇게 순식간에 사라질 거면서 저렇게 집착하고 다투며 어리석게 살 것인가’라는 생각과 함께 ‘그 두 남녀가 너무나도 짜증이나서 폭탄을 터트려 없애버리고 싶다’라는 생각도 함께 드는 묘한 기분이었다. 마치 도그빌에서 마지막에 마을 전체를 불태워 없애버리는 것처럼...
엔딩장면에서 두 주인공(세 주인공일 수 도있지만)은 또다시 티격태격 하며 걸어간다. 그리고 그들 뒤에서 폭탄이 터진다. 아마 그들은 산산 조각이나서 형체도 없이 사라졌을 것이다. 참 어이없는 설정이지만 ‘이렇게 순식간에 사라질 거면서 저렇게 집착하고 다투며 어리석게 살 것인가’라는 생각과 함께 ‘그 두 남녀가 너무나도 짜증이나서 폭탄을 터트려 없애버리고 싶다’라는 생각도 함께 드는 묘한 기분이었다. 마치 도그빌에서 마지막에 마을 전체를 불태워 없애버리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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