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하일기 도강록 부분 읽고 산문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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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열하일기 도강록 부분 읽고 산문 쓰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다스리신 것인지요. 형님을 찾아간 것도 심양의 문화를 전하기 위한 것이 컸던 것이였지 않습니까. 도강록에 들어있는 시와 형경의 이야기를 읽으면, 즐거운 농담과 흥취의 얘기를 들으면 선생님의 가슴에는 넘치는 감정이 있으신듯도 싶으나 약하시진 않으시고, 기구를 얘기하고 문화를 얘기하는 선생님의 모습에서, 역사를 얘기하는 선생님의 모습에서는 개인의 사적인 감정이 없으신듯도 보입니다. 이 모든 것이 선생님의 모습이겠으나 정녕 어느 모습에 제가 기대야 하는 것인지요. 새삼 제 편지가 선생님에게 읽힐지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감정에 기대기에는 그 수준이 미약하고, 지식에 기대기에는 더 보잘 것이 없어 이제야 걱정이 밀려옵니다. 만약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많은 구제할 사람 가운데 한명이 되었다 여길 것이며, 만약 읽지 않으셨다면 비루하고 천한 글이 읽히지 않음에 다행으로 여기겠습니다.
고려의 정지상 시인은 송인(送人)이라는 시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지요.
대동강 물은 어느 적에나 마르리오 / 大洞江水何時盡(대동강수하시진)
해마다 이별의 눈물 물결 속에 더하는 것을 / 別淚年年添綠派(별루년년첨록파)
제가 선생님을 생각하며 흘리는 눈물은 어느 강에서나 보실 수 있을는지요. 하늘과 땅이 이어지고 산은 이어지고, 강도 이어지는 것인데 어디선들 보실 수 있지 않으시겠습니까. 열하일기의 다음 부분이 나올 때마다 저는 선생님을 만나겠지요. 선생님께서는 이번의 방문으로 청의 문화나 서학의 문화에 만족하시지 않으시겠지요. 그러면 어느땐가 다시 한번 찾아주시겠지요. 그때를 감히 기약해 봅니다.
이하 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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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18.11.27
  • 저작시기2018.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72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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