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적 사유를 장려하기 - 필요성

소개글

도덕적 사유를 장려하기 - 필요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도덕적 사유의 필요성

2. 도덕적 상대주의의 과오

3. 기본적인 도덕에 대해 분명히 하는 것

4. 가치명료화

5. 딜레마 토론

6. 결론

본문내용

수 있을만한 대화에 참여하도록 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 학생들이 얼마나 도덕적으로 사고하고 있는지를 알지 못하고 있다.
도덕 딜레마는 교사들이 학생들의 마음속을 들여다보게 도와주는 데 효과적이다. 학생들에게 일련의 도덕 딜레마를 제시하고 그들의 생각을 표현하게 했을 때, 그들의 반응을 분석해 보면 그들이 어떤 도덕적 단계에 머물러 있는지 알 수 있다. 이렇듯 일단 학생들이 어떻게 사고하는 가를 느끼게 되면, 교사들은 학생들이 자신들의 도덕 추론을 보다 성숙하게 발전시키도록 돕는 단계를 밟을 수 있을 것이다.
인지적 도덕교육에 있어서 올바른 도덕교육은 인지적 영역과 정의적 영역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이 때, 정의적 변화를 가져오는 최상의 방법은 인지적 교육과정의 활용이다. 도덕적 행동을 인지적으로 지향된 교육과정의 산물이라고 볼 때, 도덕교육의 과제는 도덕적 분석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인지적 도덕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학생들로 하여금 도덕적 분석 능력 혹은 도덕적 추론 능력을 내면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교사들이 학생들로 하여금 도덕적 사유를 장려했을 때, 학생들은 도덕적 분석 능력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다. 학생들에게 도덕적 사유를 장려할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가치명료화’를 생각해 볼 수 있다. ‘가치명료화’는 학생들이 옹호하고 소중히 여기는 가치들을 그들 스스로 발견하게끔 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은 학생들의 자율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그들이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내면화하고 가치와 행동간의 일치를 촉진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하지만, 도덕적 사유를 함에 있어서 주의할 점은 ‘도덕적 상대주의’이다. ‘가치명료화’를 자칫 “내가 하기 좋아하는 것”을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전락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옳고 선한 것을 알게 되는 데는 주위의 도움이 필요하다. 학생들이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도록 돕기 위해서는 윤리적 기준을 제공하는 이론적 틀이 교사들에게 필요함을 인정해야 한다.
요컨대, 교사는 학생들에게 의견의 불일치를 불러일으키는 논쟁적인 도덕적 딜레마를 제시하고, 각기 다른 도덕적 발달 단계에 위치한 학생들 간에 자유로운 토론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이 때, 교사는 소크라테스 식의 ‘왜’ 질문법을 활용하면서 학생들이 자신들의 도덕 발달 단계를 보다 상위 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산파 역할에 충실해야 함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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