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도덕교육]공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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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도덕교육]공리주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수 있을 거야. 반대로 어떤 규칙이 너한테는 손해를 입혀도 다른 친구에게는 이익을 가져다주는 경우도 있을 거야. 그럼 어떻게 해야 될까?” 이 때에도 아이들이 혼란스러워 할 것이다. 교사가 적당한 발문을 통해 규칙은 지켜야 하는 것이라는 결론을 이끌어 내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 다음 학습지2(헌법개정에 관한 것)를 가지고 수업을 하면서 사회 전체로 시각을 넓힌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 법이 많은 사람들에게 이익이 된다고 생각이 되면 새로운 법이 생기거나 유지되지. 반대로 많은 사람들에게 불이익을 주고 이익은 거의 주지 않으면 그 법은 사라지지. 어떤 법이 너에게 이익을 줄 수도 있고 불이익을 줄 수 도 있어. 그러나 분명한 것은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익을 받는 사람이 많다는 거야. 지금 당장 너한테 불이익을 준다고 법을 지키지 않으면 나중에 이익이 되는 법의 해택도 기대하기 힘들겠지.” 이렇게 초등학교 6학년 버전의 공리주의로 수업을 마무리 지으면 법과 규칙에 관한 수업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이다.
5. 느낀점
초등도덕교육1 수업을 들으면서 이전까지 나와는 별개로 느껴졌던 윤리학들이 이제는 생활 가까이에 윤리학이 존재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같은 문제라 하더라도 어떤 윤리학 관점을 취하느냐에 따라서 다른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사실이 가장 큰 놀라움이었다.
아리스토텔레스와 칸트보다는 공리주의가 더 내게 다가왔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상황에 따른 맥락을 살펴봐야 하기 때문에 어렵고 칸트는 모든 사람에게 범위를 넓히다보니 아직은 내가 그런 그릇을 갖추지 못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인 것 같다. 공리주의 과제를 하면서 공리주의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정말 공리주의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쓰이고 있다. 다수결의의 원칙도 공리주의의 한 부분이지 않은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이 공리주의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그러나 공리주의가 갖고 있는 맹점인 전체의 이익과 거기서 발생할 수 있는 소수의 불이익은 피해갈 수 없는 문제였다. 그 부분을 제일 많이 고민했던 것 같다. 그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 앞에서도 말한 소수의 불이익을 공리적으로 생각하기 이다. 앞으로 생활 철학으로서 공리주의 갖고 살아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소수의 불이익 문제를 그 불이익까지도 공리로 생각할 자세를 갖춰야 할 것이다.
초등학교 교사로서의 교육철학으로 학급운영 철학으로 공리주의가 최고는 아니더라도 최선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초등학교 저학년에서는 무리더라도 고학년에게는 도덕 수업을 좀더 효과적으로 접근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러나 소수의 불이익에 대해서는 아직 초등학생에게는 다루기에 조금 버거운 주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은 중학교 수업에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이제껏 너무 나의 가치관을 제대로 정립하지 않은 채 살았다는 후회가 든다. 지금부터라도 공리주의를 내 생활철학으로 삼아 좀더 도덕적으로 살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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