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도덕교육]아리스토텔레스의 이론과 초등교육에의 적용

소개글

[초등도덕교육]아리스토텔레스의 이론과 초등교육에의 적용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는 반성하는 활동을 하게 함으로써 아이들이 좋은 습관 형성이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 점을 알게 하고, 습관화를 통해 덕목이 내면화되는 과정을 겪게 해 볼 것이다.
발문제시)
<절제하는 생활>이라는 단원에 들어가기 2주전에 이 프린트를 나눠주고, 실천여부를 표시하게 한 다음 매일 검사를 맡도록 한다. 실천한 날에는 어떤 행위로 덕목을 실천했는지 구체적으로 묻고 칭찬해주며, 실천하지 못한 날에는 왜 실천하지 못했는지를 묻고 반성하게 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절제나, 성실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덕목을 매일 실천하고 나아가서 습관화하는 것은 어렵지만, 덕목을 실천함을 통해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음을 아이들 스스로 익히게 한다. 이후 도덕교과서에 제시된 예문이나 발문 등을 통해 이미 한번 생각해본 내용을 익히게 한다면 아이들은 훨씬 더 ‘중용의 삶’에 대해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프랭클린 다이어리
( )초등학교 ( )학년 ( )반 이름:
프랭클린은 매 주 하나씩 실천하고자 하는 덕목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덕목을 실천했는지, 하지 않았는지를 표시하고 매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프랭클린은 이런 방법을 통해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아간 사람 중의 하나입니다.
이제 여러분들이 프랭클린이 되어 1주에는 절제하고, 2주에는 성실하도록 노력해볼 것입니다. 매일 실천여부를 평가하고, 선생님께 와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천했는지를 알려주세요. 이제 2주후엔 여러분들도 프랭클린이 될 수 있고, 인생을 성공적으로 사는 방법을 알게 될 것입니다^^
4월 첫째 주에 지켜야 할 것: 절제
절제란, 욕심 내지 않고 알맞게 조절하여 제한하는 것을 말합니다.
1일
2일
3일
4일
5일
6일
7일
실천했어요
실천하지 못했어요
1) 일주일동안 꾸준히 절제 할 수 있었나요?
2) 꾸준히 할 수 있었다면 어떻게 할 수 있었나요? 만약, 절제하지 못했다면 왜 하지 못했을까요?
3) 절제를 함으로써 무엇을 얻을 수 있었나요?
4) 절제하는 삶이 왜 중요할까요?
4월 둘째 주에 지켜야 할 것: 성실
8일
9일
10일
11일
12일
13일
14일
실천했어요
실천하지 못했어요
성실이란, 일을 열심히, 정성스럽고 진지하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1) 일주일동안 꾸준히 성실 할 수 있었나요?
2) 꾸준히 할 수 있었다면 어떻게 할 수 있었나요? 만약, 성실하지 못했다면 왜 하지 못했을까요?
3) 성실함으로써 무엇을 얻을 수 있었나요?
4) 성실한 삶이 왜 중요할까요?
5. 과제를 마치며
아직 초등학교 교사의 꿈을 그리기는커녕 교대에 왔다는 것조차 자각하지 못했던 1학년이 지나고 2학년이 되어, 이제야 서서히 ‘어떤 교사가 되어야지’라는 밑그림을 그려나가던 차에 이 과제를 하게 되었다. 과제를 시작하면서 제기했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도덕 교육’의 구체적인 방안은 생각보다 너무도 어려운 것이었고 단기적으로 마련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었기에 과제를 끝내는 지금까지도 딱히 마련된 것이 없다. 게다가 내가 배워온 이론이나 지식들이 지극히 주입식이었으며, 단편적인 것이었음을 뼈저리게 겪는 경험이 되기도 했다.
얼마 전에 실습을 다녀온 초등학교에서 어떤 선생님의 교수법에 매우 놀란 적이 있었다. 분명 선생님의 앞에 있는 학생들은 초등학생이었는데 선생님은 그런 아이들에게 고등학교에서 수능 고득점을 얻기 위해 자행되는 주입식 교육법을 채택해서 수업을 진행하고 계신 거였다. 예문을 소리 내어 함께 읽게 하고 몇 가지 설명을 덧붙여 주신 뒤, 교과서에 제시된 문제를 풀게 하며 답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여 달달 외우게 하는 일련의 과정을 반복하는 수업을 말이다. 그 수업을 참관하며 나는 저러한 교사가 되지 않아야 겠다 다짐했으나, 이론을 정립하는 것 마저 급급한 지금의 내 모습을 보면 아이들에게 이런 이론을 이해시킬 수 있을 정도의 여유를 가진 선생님이 되지는 못할 듯 싶다. 혹여 내가 비판했던 그 교사의 모습이 내 훗날의 모습이 되지 않기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먼저 많은 노력을 다해 교육내용을 익히며, 이를 주입하는 것이 아닌 전해줄 수 있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론정리를 위해 공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에서 무엇을 배웠다, 무엇이 인상 깊었다는 것을 느낀 점에는 담아내지 못할 정도로 아직 나는 아리스토텔레스에 관해 미진하고 미숙하다. 하지만 예비교사로써의 내 모습을 인식하고, 교수법을 진지하게 고민해보았던 유익한 시간이었음은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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