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의 도덕교육이 필요한가 - 이론적 고찰

소개글

칸트의 도덕교육이 필요한가 - 이론적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선의지를 구분하는 능력을 길러 주어 고학년으로 갈수록 스스로 자유의지에 선과 악을 구분하여 택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아이가 거짓말을 했을 때, 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장차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말을 믿지 않게 된다는 것을 일러주어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과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하는 것을 바탕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와 선의지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하여야 할 것이다. 또 학급에서 토론형식으로 규칙을 스스로 정하게 하여 지키게 하여 학교 규칙이나 도덕법칙을 의무로서 존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여 자발적인 복종이 일어나도록 한다.
▶ 교과서에서의 적용 ( [1학년 2학기] 바른 생활 - 1. 학교에서 지킬 일 )
[1차시] 학교에서 지켜야 할 규칙알기
학습목표
가) 학교에서 지켜야 할 규칙들을 열거할 수 있다.
나) 학교 규칙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학습안내
동기유발단계에서 규칙이나 질서를 지키지 않았을 때 불쾌한 점들이 많이 발생함을 생각해 보게 함으로써 규칙이나 질서를 지켜야 할 필요성을 알게 한다. 규칙을 지키는 모습과 그렇지 않은 모습이 그려진 교과서의 삽화 확대도를 가지고, 문답을 통해 그 삽화의 의미를 이해하고, 해당 규칙을 지켜야 하는 까닭을 알게 한다. 정리 단계에서 수업 내용을 확인하고, 동시를 읽으면서 실천을 위한 다짐을 하게 한다.
학습활동
교실에서 지켜야 할 규칙 알기
복도에서 지켜야 할 규칙 알기
계단에서 지켜야 할 규칙 알기
화장실에서 지켜야 할 규칙 알기
☞지도 방안
학교에서 지켜야 할 규칙은 생활하는데 직접적으로 연관이 된다. 그러므로 이 단원의 학습내용이 칸트의 도덕법칙과 연관이 있으면서 실천까지 연결하기 쉬울 것이다.
교사는 무조건 적으로 교실, 복도, 계단, 화장실에서 ~한 규칙을 지켜야 하고 ~한 행동은 해서는 안된다는 식의 이야기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 아이들 스스로 그러한 규칙을 정해서 행동하도록 정해야 한다.
먼저 학교 내에서 다른 사람이 규칙을 지키지 않아 불편을 겪은 일이나 느낌을 말해보게 한다. 그런 다음 내가 규칙을 어긴 경우는 없었는지 발표해보게 한다. 내가 규칙을 어겼을 때 주위에 있던 사람들의 심정이 어떠했을지 처음 발표했던 것과 관련지어 발표해 보게 한다. 이렇게 내가 했던 행동들을 돌아보고 자아를 사고함으로써 인간은 자율적인 의지를 지니고 있다고 깨닫게 한다. (이러한 개념을 도입하는 것은 아니다.)
또 왜 그렇게 행동해야 하는지 발표해 보게 한다. 이렇게 규칙을 따라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서 인식시킨 후 나의 행동에 대한 상대방의 입장, 상대방의 행동에 대한 나의 입장을 통해 모두가 옳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지 알아보고 그것이 곧 규범, 규칙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이해시킨다. 더 나아가 나에게 옳은 것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옳은 것인가를 생각해보고 행동하게 한다. 그렇다면 이것은 진정한 의무감에서 비롯한 선의지라고 할 수 있다. 벌을 피하기 위해, 보상을 받기위해 규칙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도덕법칙을 존중하고 지켜야겠다는 의지에 입각하여 행동하는 것이 칸트의 도덕법칙의 핵심이다.
[참고문헌]
서강식 외 3인 저, 『초등교사를 위한 도덕과 교육원론』(인간사랑, 2008)
연세대학교 교육철학연구회 편, 『위대한 교육사상가들Ⅱ』 (교육과학사, 1998)
[참고논문]
박찬구, “한국의 도덕 교육에서 칸트 윤리적 접근법이 가지는 의의”, 한국칸트학회, 칸트연구,2004
문성학, “칸트 도덕철학의 관점에서 본 현행 인성교육의 문제점”, 한국칸트학회, 칸트연구,2004
허미화, “덕은 가르쳐질 수 있는가 - 칸트와 도덕교육의 방법”, 한국칸트학회, 칸트연구,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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