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딩스의 배려 윤리와 교육적 적용

소개글

나딩스의 배려 윤리와 교육적 적용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이론 선택 이유
2. 나딩스의 배려 윤리
(1). 문제제기 & 배경
(2). 용어의 정리
(3). 나딩스 ‘관계’와 ‘정서’
(4). 나딩스 ‘배려’
(5). 배려의 주제
(6). 배려윤리학의 관점에서 본 도덕 교육
(7). 배려윤리의 한계
3. 나의 경험사례와 교수학적 변환
4. 나딩스 이론의 교육적 적용
5. 느낀점
6. 참고문헌

본문내용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배려는 일방적인 행위가 아니라 상호간에 이익을 얻을 때 진정한 배려라고 볼 수 있다. 배려를 행하는 사람도 그 행동을 통해서 뿌듯함과 기쁨을 느낄 때, 보다 더 도덕적인 행동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행위자의 기분도 들어보는 활동도 갖게 하였다.
교사는 학생들이 배려의 행동을 보일 때마다 칭찬의 말을 던져준다.(확언)
*단점: 도와야겠다는 감정에서 우러나온 것이 아니라 주어진 과제이기 때문에 의무적으로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즉 행동을 하면서 억지로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
(▼대안)
<6학년 학습지2> “실천”, “확언”의 적용
·내러티브 교수법
옛날에 미국에서는 짐 크로우 법이라는 아주 무서운 법이 있었어요. 바로 유색인종과 백인종을 차별하는 법이었어요.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미국은 지금은 자유와 평등의 나라이죠? 무려 미국의 현재 대통령은 흑인인 누구? 오바마 맞아요. 하지만 예전에는 백인과 흑인은 서로 다른 대우를 받았답니다. 흑인은 백인과는 다르게 극장, 호텔, 공공화장실 같은 시설엔 들어갈 수 도 없었고, 버스에서도 자리가 정해져 있었어요. 맨 뒤에 앉아야만 했거나, 아니면 백인이 서있으면 자리를 양보해야 됐어요. 만약에 양보하지 않으면 법을 어겼다고 해서 경찰에 체포되었어요. 여러분들, 어때요? 너무 억울하죠? 이 사람들은 피부 색 말고는 다른 게 전혀 없는데 그 어떤 편의시설들도 이용할 수가 없었던 거에요. 그럼 흑인말고 황인은 어떤 취급받았냐고요? 황인종도 유색인종이잖아요. 백인이 아니어서 똑같이 흑인처럼 차별받았어요. 우리 한번 생각을 해볼까요? 여러분들이 버스를 탔는데, 옆에 어떤 같은 반 친구가 내리라고 하는거에요. 그 이유는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 하나로요. 너무 슬프고 황당할 것 같죠?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영화도 보러 가지 못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도 없었어요.
이렇게 자유롭게 원하는 것을 하지도 못한 채 차별받으면 기분이 어떻겠어요? 네, 맞아요 짜증나고 법을 바꿔버리고 싶을거에요.
참담하게 살았었던 흑인들의 마음이 공감이 되나요? 그 이후에 얼마 되지 않아 한 흑인 아주머니가 버스에서 일어나기를 거부했대요. 이 보이콧이 큰 운동(버스승차거부운동)이 되어 흑백 차별을 강력 반발하였고, 얼마 뒤 이러한 차별이 폐지되었다고 해요.
정말 잘 되었죠? 하지만 우리 조금만 더 생각해보기로 해요. 여러분들은 나와 조금 다르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을 미워하고 괴롭히는 일이 없는지 생각해보아요. 흑인과 백인은 피부색 하나만으로 엄청난 차별을 받았어요. 백인들은 너무 심하게 차별했었어요. 그래서 흑인들의 반발이 엄청났었고 많은 사람이 다치고 죽었답니다. 이제는 백인들도 차별을 용납하지 않아요. 얼마나 바보 같고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인지 깨달은 것이에요. 정말 별 것도 아닌데 차별을 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혹시 우리 친구들도 백인들처럼 행동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보아요.
“쟤는 너무 뚱뚱해”, “쟤는 너무 까매”, “쟤는 유행하는 가방을 안 맸어.”라고 친구들을 놀리고 있지 않은가요?
<학습지>
1. 내가 다른 사람들을 차별한 까닭이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예: 누구는 단순히 밥을 많이 먹는다는 이유로 싫고, 무시했었는데 그것은 잘못된 행동이 아니었다.
예: 누구는 피부색이 나와는 조금 다를 뿐 공부도 잘하고 착한 친구이다. 피부 색은 친구를 미워하는 바보같은 이유였다.
2. 내가 만약 괴롭힘을 당했다면 어떤 기분이 들었을까요?
3.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일을 써 봅시다.
4. 이번 달은 일주일에 한번은 실천 일기를 써 봅시다.
내러티브 교수법을 통해서 학생들은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타인의 입장을 사고해 볼 수 있다. 단순히 특정인의 도덕적 행동을 보고 깨달음을 얻는 것보다 공감의 감정을 더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유익하다. 현실세계에 대한 실질적인 이야기로서 다가올 수 있어서 현실적 감각을 키울 수 있다.
현대사회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 가정이 늘고 있다. 이들에 대해 다르다고 무시하고 차별하기 보다는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며 살아갈 수 있는 교육을 전하고 싶었다. 그리고 또 외국인 노동자들도 많은데, 이러한 내러티브 수업을 통해 낯선 타인에 대해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한다.
실천일기를 통해서 나딩스의 교육적 적용방법 중 실천적 측면을 강조할 수 있었고, 교사는 학생들의 변화를 충분한 칭찬으로서 인정해주어야 할 것이다. (확언)
이러한 실천이 의무적, 강요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첫 번째 학습지) 스스로의 행동을 반성하면서 나올 수 있는 행동이기 때문에 긍정적이며 이해의 감정을 가지고 배려를 행할 수 있다. 즉 배려를 하는 사람도 자기 행동에 대해 뿌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5. 느낀점
보고서를 준비하면서 책에서 본 특정 구절이 인상 깊다. 어미 닭과 병아리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교감도 ‘배려’라는 내용이었다. 어미 닭은 알을 품으면서 알을 깨고 나오려는 그 순간을 인식하고 같이 알을 깨준다. 충분한 교감으로 이루어진 어미 닭의 배려라고 볼 수 있다. 이를 ‘줄탁동시’라고 한다. 이 사자성어는 교사와 학습자의 관계를 설명할 때 자주 쓰인다. 즉 사제 간도 배려를 행하는 관계인 것이다. 앞서 나딩스의 배려의 주제 중 친밀한 사람과의 배려(불평등한 관계)가 생각이 난다. 이는 교사와 학생의 관계라고 볼 수 있었다. 친밀하지만 서로 동등한 관계는 아니기 때문이다. 즉 교사는 학생을 잘 관찰하여 그들이 필요로 할 때, 함께 알을 깨어주는 ‘배려’를 행하는 자인 것이다.
교사도 학생도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들이다. 관계 안에서 서로가 배려의 마음을 가지고 살아갈 때 비로소 도덕적인 삶의 방식을 가질 수 있음을 깨달았다. 진정한 배려를 나누고 가르치는 교사가 되고 싶다.
6. 참고문헌
강선보, 신창호, 2009, 『배려, 교육을 향한 열정』, 원미사
이나현, 2008, 『배려윤리의 내러티브 교육과정을 위한 탐색』, 한국학술정보
서강식, 2010, 『초등교사를 위한 도덕과 교육원론』, 인간사랑
손경원 교수님 프린트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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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딩스의 배려 윤리와 교육적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