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도덕과교육 - 콜버그와 배려윤리의 만남을 통한 도덕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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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초등도덕과교육 - 콜버그와 배려윤리의 만남을 통한 도덕교육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두 이론의 도덕을 포괄적으로 활용하여 도덕적 행위를 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이에 따르면 도덕 교육의 목표는 두 이론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모두 포용하고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성숙한 인간으로의 성장이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초등 도덕 교육은 이러한 성숙한 인간의 수준까지 도달하는 데 가장 필요한 기본 밑바탕을 다지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할 것이다.
2. 토의
앞에서도 말했듯이 토의는 콜버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도덕성 단계의 발달 방법이다. 토의는 여러 수준의 학생들이 서로를 접하면서 다양한 의견에 대해 갈등도 느끼고 이해도 하며 도덕성 단계를 효과적으로 발달시킬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토의는 그 주제가 비현실적이라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배려 윤리의 경험적 특성을 활용해야 한다. 학생이 생활하다가 딜레마에 빠지는 경우를 토의의 주제로 설정하는 것이다. 학생들이 느끼는 갈등과 고민 중 토의하기에 적당한 주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교사는 도덕성 단계 함양을 위한 토의의 주제로 그것을 올리고, 학급의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해볼 수 있다.
이러한 방법은 토의 주제에 현실성을 불어넣고, 학생들이 가까이에서 겪을 수 있는 일이기에 집중과 흥미도를 높여 토의 주제에 대해 더욱 깊이 생각해볼 수 있도록 만든다. 물론 학생들이 겪는 딜레마가 모두 도덕성 단계 발달에 관련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교사는 이를 비현실적으로 왜곡하지 않는 선에서 적절히 가공할 수도 있다.
3. 상담
상담은 배려 윤리에서 직접적으로 제시되지는 않았지만 대화 상대자들 간에 존중이 이루어지는 상태를 전제 조건으로 하고 있으며, 상담가가 상담자의 입장을 깊이 헤아리려 한다는 점에서 배려 윤리가 깃들어있다고 볼 수 있다. 나딩스는 도덕적 대화를 통해 서로 공감하고 상대방의 욕구에 적극적으로 반응함으로써, 상호 이해를 통한 따뜻한 관계를 유지하는 배려 윤리의 실현을 교육의 목적으로 추구할 것을 주장했다. 이런 점들로 보아 상담은 배려 윤리와 관련이 깊다.
그러나 현재 우리의 교실에서는 교사와 학생들간의 대화는 주로 명령과 지시, 전달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교수-학습의 활동만을 주고받고 있다. 따라서 교사는 명령자에서 벗어나 하나의 의사 소통자로서 학생들에게 다가가야 하고, 그들과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교사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가치관을 주입시키려 애쓰거나 도덕성 단계를 발달시키는 데에 너무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물론 교사의 역할은 학생들을 올바른 도덕성 단계의 발달로 이끄는 데에 있다. 그러나 이에 너무 중점을 두어 다른 면을 보지 못한다면 교사는 또 다시 명령자가 됨으로써 지금까지의 우리 교육이 가졌던 문제점을 그대로 안고가게 된다.
그러므로 교사는 학생과 자신의 욕구와 가치 체계를 존중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대화의 도구와 기술을 익혀야 한다. 이는 나딩스의 도덕적 대화 안에 깃든 배려 윤리적 토의의 속성을 파악함으로써 가능해진다. 즉 학생에게 진솔성을 보이고 내담자의 입장이 되어보려 시도함으로써 학생으로 하여금 자신의 배려를 신뢰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서 동시에 자신이 학생과 함께하는 상황에서 추구하는 가치, 즉 도덕성 단계 발달로의 인도를 잊지 않는다면 상담은 토론과는 또 다른 도덕성 단계 발달의 효과적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4. 경험과 모델링
토론과 상담은 학생들의 도덕적 가치와 도덕성을 판단하는 사고 능력을 함양시켜줄 수 있다. 콜버그에 의하면 토론을 통해 도덕성의 단계가 상승한 학생들이 그 해당 단계에 걸맞는 행동을 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고 능력 단계가 곧바로 행동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확언할 수는 없다. 이러한 우려를 토론과 상담보다 더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방안들이 바로 경험과 모델링이다.
경험과 모델링은 주로 배려 윤리 이론에서 강조하는 방법들로, 경험은 교실 가꾸기와 같이 일상 생활에서 손쉽게 수행할 수 있는 방법에서부터 시작해서 봉사 활동 가기와 같은 보다 더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까지 확장될 수 있다. 학생들은 머리로만 사고해왔던 것들을 몸으로 직접 경험해보면서 어떤 행동이 도덕적 행동이며, 어떤 상황에서는 어떤 선택을 해야 도덕적 갈등에서 벗어나 더 발전된 도덕적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깨달을 수 있다.
모델링은 언제 어디서나 이루어질 수 있으며, 학생들이 의식하는지의 여부에 관계없이 도덕 교육으로 적용될 수 있다. 그러나 동시에 모델인 교사가 자신의 행동이 모델링 되고 있음을 의식하는지의 여부에도 관계없이 이루어지는 것 또한 모델링이기 때문에, 이 방안은 다른 도덕성 교육 방법들보다 더 주의하여 활용되어야 한다. 어떤 방식으로든 학생과 접촉해 있는 상황이라면 교사는 언제나 모델링에 주의하고 있어야 한다. 무의식적으로 보이는 교사의 배려를 포함한 도덕적 행동이 학생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주의를 기울여 적절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모델링은 경험의 도덕 교육 방안과 함께 실행될 때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Ⅴ. 닫는 글
결국 콜버그의 도덕발달이론과 길리건과 나딩스를 중심으로 한 배려 윤리는 우리의 도덕 교육에 있어서 모두 필요한 이론들이다. 그리고 이를 함께 활용하는 것이 도덕 교육을 더욱 효과적이고 풍부하게 만들 수 있는 지름길이 된다. 예를 들어 학생들과 상담을 통해 배려의 상호 관계를 쌓은 교사는 토의 활동에서 학생들의 도덕성 단계 발달을 이끌어갈 때, 이미 상담을 통해 학생들로부터의 신뢰를 쌍은 상태이기 때문에 토의를 훨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한 인간이 평생 지니고 살아가야 할 도덕성에 대한 교육인 도덕 교육은 어느 한 명이나 한 무리의 학자들만이 바라보는 관점에서 설명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것이 아니다. 정의적, 인지적 영역에서의 도덕성이 서로 접촉하여 긍정적 상호 작용을 일으킬 때, 도덕 교육은 비로소 제대로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학생들 각각의 도덕성 안에 내재해있는 두 영역이 잘 조화될 수 있도록 제대로 인도해가는 교사만이, 진정한 도덕 교사의 자격을 갖춘 사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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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9.03.12
  • 저작시기2019.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89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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