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학의 이해 - 작가 연구 - 답사기 - 박경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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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 문학의 이해 - 작가 연구 - 답사기 - 박경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답사일정 및 목적
2. 박경리의 생애
3. 작품분석 및 주요 작품
4. 주요 답사지
원주 - 박경리 문학관 / 토지 문학관
경남 하동 - 토지촬영지 및 평사리 문학관
5. 답사 후기 및 느낀점

본문내용

설의 주 무대라고 할 수 있는 최참판댁으로 가는 길이다. 최참판댁은 촬영소품 및 구조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 있었고 중간 중간 그 장소에서 촬영된 영상을 틀어 주며 드라마의 내용을 상기 시켜 주기도 했다.
토지의 촬영지에서 촬영된 영화와 드라마가 소개되어 있고 토지의 주요 내용 및 드라마 촬영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롭게 쓰여져 있었다.
5.
답사 후기 및 느낀점
처음 과제를 받았을 때 나는 망설임 없이 박경리작가를 떠올렸다. 올해 초 여행하면서 들렸던 평사리 문학관과 소설 <토지>의 주요 무대가 되었던 전남 하동이 떠올랐기 때문이였다.
솔직히 말하자는 소설 <토지>는 열 손가락에 꼽히는 숙제 같은 책이였다. 1부를 읽고, 2부를 읽고, 다시 1부를 읽고, 또 다시 2부를 읽고. 글의 내용이 어렵거나 내용이 지루해서가 아니라 그 소설이 주는 거대한 압박감과 25년의 긴 집필기간에서 뿜어져 나온 존재감에 책장 한 장 한 장이 쉬이 읽혀지지 않아 항상 3부를 집어 들기가 망설여 졌었다. 거기에 방대한 이야기와 얽히고설킨 인물 관계도 까지 합세하여 죽기전엔 꼭 다시 읽고 말리라는 대단한 각오까지 하게 만든 책 이였다.
여행 중 생각지도 못한 숙제와 맞닥뜨리게 된 게 올 봄의 하동여행 이였는데 우연히 평사리 문학관과 드라마<토지>의 촬영지가 있다는 정보는 알게 되어 그곳을 방문하게 되었다.
그 우연한 방문이 과제의 주체인물을 결정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다음은 주인공을 정했으니 더 많은 정보가 필요했다. 마침 강릉 여행 계획을 가지고 있던 터라 강릉에 가는 길에 원주에 있는 작가의 문학관과 생가를 답사할 계획을 세웠다.
9월 22일. 점심 즈음 원주에 도착하자마자 토지 문학관부터 들렸다. 평일이기도 했고 여행자들이 많은 시기가 아니 여서 그런지 문학관을 방문한 사람은 나 혼자가 전부 였다.
문학관의 문을 열자 박경리 작가의 조각상이 보였다. 그 옆으로 작가의 집필 도서들이 수북히 쌓여 있고 작가의 생전 사진도 보였다.
느긋하게 전시실에 입장하여 벽에 걸린 사진이며 작가의 글귀들을 읽고 사진으로 남기며 조금씩 작가에게 다가 갔다. 작가가 쓰던 소박한 물건들에서부터 직접 조각한 조각과 사진으로 남겨진 젊은 날의 작가를 만나며 빨리 작가의 옛집에 가보고 싶어 졌다.
짧은 토지 문학관의 답사를 마치고 바로 박경리 문학공원으로 향했다. 이곳에 문학공원과 단구동 옛집. 그리고 문학의 집이 모여 있었다.
제일 먼저 박경리 문학의 집으로 향했다. 간단한 방명록을 작성하고 전시실을 둘러 볼 수 있었다. 작가의 작품을 연구할 수 있도록 연구실이 따로 만들어져 있었고 누구나 신청만 하면 관리자의 허락하에 연구실에서 작가의 작에 대한 연구를 할 수 있게 되어있었다. 한 층을 더 올라 가자 소설<토지>의 전시실이 나왔다. 소설의 전시는 1부~5부까지 주요 내용을 커다란 활자로 제작하여 전시하였는데 흥미로운 것은 펼쳐진 내용에 맞게 그 상황을 역동적이게 표현을 해 놓은게 신선하게 느껴졌다. 예를 들어 펼쳐진 내용이 총에 맞는 내용이라면 총과 피 묻은 총알을 역동적으로 함께 전시함으로써 소설의 주요 내용을 쉽게 전달하고 독자로 하여금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것이다.
소설 <토지>의 감상이 끝나면 작가의 다른 작품들을 볼 수 있게 연대별로 정리하여 벽쪽에 따로 전시해 두었는데 나중에 꼭 보고 싶은 책이 몇 권이나 있어서 따로 메모를 했다.
작가의 소설에 대한 전시를 모두 감상한 후엔 작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청각자료가 마련되어 있다. 관리자 분이 친절하게 작가의 설명과 준비된 영상을 틀어 주며 작가의 생각과 작가의 생활, 그리고 작품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생생한 작가의 육성이 흘러 나올 때 마다 숨을 죽이고 작가의 이야기를 살금살금 따라 가다 보니 작가의 단구동에서의 삶이 가깝게 느껴졌다.
시청각자료 까지 모두 보고 나서 공원으로 향하려는데 빗방울이 툭, 툭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날이 맑고 좋더니 하늘이 한 순간에 얼굴을 바꾸려 하고 있어서 마음은 더욱 조급해졌다. 이상하게도 하늘엔 햇빛이 쨍쨍한데 빗방울이 떨어졌다.
한 두 방울씩 떨어지는 빗방울을 맞으며 맞으며 공원으로 내려가니 길가에 주루룩 서있는 글들이 보였다. 시에서 주체한 문학공모전의 당선작들인 듯 보였다. 비가 오지않았다면 그 글들을 찬찬히 보고 싶었지만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었으므로 아쉽지만 박경리 옛집으로 걸음을 옮겼다.
작가의 집은 초록으로 가득했다. 작가가 원하던 생명이 넘쳐 나는 듯한 모습이였다. 꽃들은 만개하여 제각각의 색을 뽐내고 있었고 작가 생전 직접 키우고 가꾸었던 마당도 파릇한 생명으로 가득했다. 작가가 없는데도 작가의 집은 살아 숨쉬는 것처럼 느껴졌다.
마당 한쪽에 작가의 동상이 작은 강아지와 함께 앉아 있는데 그 옆에 살짝 앉아 괜히 작가와 친한척 어깨를 기대 보기도 했다. 혼자 여행을 온지라 사진을 부탁할 만한 사람이 없었던게 못내 아쉽다.
이곳에서 작가는 토지의 4부와 5부를 완성했다고 한다. 길고 긴 세월을 토지를 집필하며 보낸 작가에게 존경심이 들었다. 그 끈기와 인내는 나로써는 흉내도 못낼 어마어마한 집념이였고, 타고난 작가에 대한 동경심도 더해졌다.
자신의 책은 출판되어도 읽어 보지 않았다는 작가. 집필할 때 가슴이 너무 힘들어 돌아 보기 조차 힘들었다는 가슴으로 글을 쓰던 박경리 작가. 대단하리 만치 좋은 작품들을 써 내면서도 그 작품들은 모두 습작이라고 말하고 과감하게 토지에 모든걸 걸었던 박경리 작가.
처음, 과제의 정보를 얻기 위해 원주 작가의 공원과 옛집을 답사하게 된 나는 다시 숙제 하나를 받은 기분이 들었다. 그것은 소설<토지>가 주는 숙제 보다 조금 더 큰 것으로 작가의 다른 작품을 탐독하는 것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얻은 숙제 까지 더해 박경리 작가는 내게 두 가지 숙제를 내 준 셈이 되었다. 나는 이 숙제를 시간을 들여 천천히 해볼 생각이다.
작가의 삶을 단편적으로 생각했던 안일했던 날들을 반성하고 좋은 작품을 더 많이 만나게 되고 존경하는 작가의 심도 깊은 이야기를 알 수 있게 된 계기를 만들어주신 교수님께 감사함을 전하며 이 글을 마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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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9.03.14
  • 저작시기20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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