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와 해석이 만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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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서와 해석이 만났을 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성서해석의 역사 이해를 위한 전이해
3. 성서해석의 역사 (요약)
4. 포스트모던 시대의 성서해석의 방향
5. 나가는 말
6. 참고도서

본문내용

는 원저자가 그러한 기록을 기술한 역사적 상황에 유의하여야 한다.
성서해석은 ‘학문적’일까? 라는 질문에 대해서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표면성의 대답은 긍정도 되며 부정도 된다. 전제나 편경에 사로잡히지 않은 관찰자는 성서의 본문을 분석하며, 그것을 설명할 수 있는 전혀 새롭고도 진실한 가정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본다면 학문성이 없다. 다른 일면에서 본다고 할 때, 성서비평이 의도하고 있는 종합에 앞서서, 그리고 종합에 수반하는 분석의 작업이 포함된다는 의미에서 학문적이다.
저자는 또한 문헌비평이 과학적 요소와 비과학적요소의 혼합이라고 이야기한다. 원저자가 사용한 문체와 어휘를 분석할 때 그것은 과학적이다. 문체와 어휘는 문헌을 면밀하게 음미할 때 이해하게 되며, 문체와 어휘를 해득함으로써 원저자가 말하려고 하는 의도와 원저자의 표현방법을 알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더 나아가 저자는 성서해석이 상대적으로 과학적인 것을 넘어서서, 역사와 신학의 영역에 들어간다고 덧붙인다. 역사가인 해석자는 문서에만 주의하는 것이 아니라 그 배후의 상황과 동시대의 문서들을 주시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본서적의 초판에서 성서해석의 주관성을 강조하였고, 또한 후대의 교회 생활의 경험으로 해명되거나 더 명백하여지는 해석적 의미는 역시 텍스트 안에 있다는 점을 주장함으로써, 성서의 역사적 이해와 신학적 이해와의 사이에 다리를 놓아보려 하였다고 말한다. 오늘날의 문제는 성서해석의 다양성을 어떻게 허용하며 어떻게 한계를 지적하는가가 큰 화두이다. 성서의 텍스트는 최소한 한 개의 중심적인 의미를 말해 주는 것 일까? 최근의 수세기 동안에 텍스트의 제 1의적 의미는 그것이 형성된 역사적 환경에다 설정하여 해석함으로써 발견된다고 저자는 생각한다.
4. 포스트모던 시대의 성서해석의 방향
지금까지 우리는 성서해석의 역사에 대해서 시대의 순서대로 살펴보았다. 그렇다면 포스트모던이라는 오늘날 시대에 맞는 성서해석의 올바른 방향성은 어떠한 것일까? 오늘날 현대인들 특히 포스트모던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특징은 우리가 이제까지 당연하다고 생각해 온 모든 것들의 기초를 흔드는데 있다. 또한 포스트모던적인 사고는 어떠한 지식 체계도 절대적일 수 없으며 어떠한 진리도 통합적이거나 순수하거나 참될 수 없다는 상대주의를 특징으로 갖기도 한다. 따라서 단지 지역적이고 부분적이며 개별적인 진리만이 존재한다고 하는 것이다.
이러한 특징들은 성서 해석에서도 또 같이 적용되게 되었는데, 과학적이고 이성적인 성서 해석의 타당성에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며, 이른바 절대적인 진리나 전제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이념비평과 후기구조주의비평 내지는 해체주의비평 또는 독자-반응비평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들은 독자의 중요성 내지는 해석과 의미의 다양성을 강조한다. 그러나 이들 방법론들 역시 제각기 그 나름의 한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포스트모던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제까지의 모든 성서 해석 방법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가지고 종합적으로 성서 해석에 적용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포스트모던 시대의 성서 해석은 성서 본문이 형성되어 온 과정이나 저자의 의도를 중시하는 역사비평과 현존하는 본문을 있는 그대로 연구하는 문학비평과의 융합을 통해 완성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결국 통시적인 해석과 공시적인 해석의 결합과 조화야말로 포스트모던 시대의 성서 해석이 지향해야 할 올바른 방향이라는 것이다. 성서해석의 유형에 관한 “통시적”, “공시적” 명칭은 왕대일. 『구약주석 새로 보기』(서울:감신대성서학연구소, 2005), 243-250에서 참고함.
참으로 진정한 성서 해석자라면 자신을 성서 해석의 장으로 부르신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신앙고백적 입장을 끝까지 견지하는 중에 성서를 해석하고자 할 것이며, 저자와 본문과 해석자 모두를 소중히 여기는 성서 해석을 통해 삶과 역사를 변화시키는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3. 나가는 말 - 평가 및 느낀점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대형교회의 유명한 목사님들의 설교를 살펴보면 최근 한국교회의 강단에서 유행하는 설교 스타일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의 명망가의 설교자들에게 나타나는 가장 결정적인 문제는 성서해석의 방법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된다고 본다. 즉 성서읽기의 수준이 가볍고, 지나치게 앞서나가는 열정이 설교를 왜곡하고 선동적인 설교를 이끌고, 혼합주의적 요소로 심각하게 오염되었기 때문이라고 본다. 정용섭, 『속빈 설교 꽉찬 설교』(서울:대한기독교서회, 2006) 머리글.
필자는 이처럼 한국교회의 설교가 변질되어진 것에는 급격한 사회의 변천과 지나친 신비주의, 그리고 기복적인 신앙의 요구에서 나타났다고 생각한다. 주성호, 『21세기를 위한 설교학』(서울:대한기독교서회, 2001) 123-126.
우리는 앞서 언급했던 말처럼 복잡하고 다양성이 넘쳐나는 포스트모던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한국도 역시 예외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국교회의 설교가 바로서기 위해서는 급격한 사회의 변화 속에서 한곳으로 치우치지 않고 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설교자 자신의 개발일 것이다.
설교가 하나님의 말씀이긴 하지만, 하나님 자신에 의해 선포되지 아니하고 설교자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선포되는 것이므로 설교자 자신의 무엇보다 중요하다. 나 또한 올바른 성서해석을 위해서 성령에 민감하도록 영성을 충분히 개발하고, 성서해석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쌓는 지성개발을 통해서 건강한 설교자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보며 본 서적의 독서보고서를 마치고자 한다.
6. 참고도서
송성진. “해석학이란 무엇인가” 『기독교사상』(1996)
왕대일. 『구약주석 새로 보기』(서울:감신대성서학연구소, 2005)
정용섭, 『속빈 설교 꽉찬 설교』(서울:대한기독교서회, 2006)
주성호, 『21세기를 위한 설교학』(서울:대한기독교서회, 2001)
Bernard Ramm,『성경해석학』, 정득실 역(서울:생명의 말씀사 1996)
N. E. 다나, E. R. 글레이즈 공저, 『신약석의 입문』 박수암 역(서울:한국장로교출판사, 1979)
  • 가격2,500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20.06.25
  • 저작시기2007.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13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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