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자성 채근담 독후감 감상문, 선인들의 지혜를 통해 얻는 삶의 통찰

소개글

홍자성 채근담 독후감 감상문, 선인들의 지혜를 통해 얻는 삶의 통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채근담의 의미

2. 채근담의 유래

3. 인상 깊었던 구절
1) 6번
2) 10번
3) 25번
4) 30번
5) 49번
6) 56번
7) 92번
8) 157번
9) 214번
10) 후집 채근담 10번

4. 채근담을 읽고 나서

본문내용

있거나 떠나 있다면, 그 마음 밭에 따라 프로젝트도 사업체도 성장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자신의 마음의 상태가 어떠한 지 반드시 살펴볼 필요가 존재하는 것이다.
9) 214번
‘기쁨에 들떠서 아무 일이나 경솔하게 승낙해서는 안 되며, 술 취했다고 해서 나중에 주워 담지 못할 화를 내서도 안 된다.
일이 순조롭게 진행된다고 해서 아무 일이나 충동적으로 벌여 놓아서는 안 되며, 싫증난다고 해서 지금 추진하는 일을 흐지부지하게 끝맺어서도 안 된다.’
일이 잘 풀리면 대부분 기분이 좋다. 보통 기분이 좋으면 기분이 들뜨게 된다. 어떤 부탁이든지 혹은 어떤 일이 오든지 간에 쉽게 하겠다는 결정을 내리게 된다. 왜냐하면 엔돌핀이 몸에서 마구 생성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쉽게 승낙을 하게 되는 것이다. 문제가 있다면, 사람은 항상 기쁘지 않으며, 똑같은 마음상태를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 상태에 놓이게 되면, 괴로워하게 되고 마무리를 짓지 못하거나 괴로움에 허우적대는 일을 겪을 수도 있게 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채근담에서는 일을 충동적으로 벌이지 말라고 경고하는 것이다.
술 취함을 이용해서 화풀이를 하게 되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하게 되고, 그 행동에 대한 대가는 반드시 치르게 된다.
10) 후집 채근담 10번
‘친구들과 모여 마음껏 마시고 실컷 놀다가, 어느덧 시간은 다 가고 촛불은 가물거리며 향불이 꺼지고 차도 식고 나면 저도 모르는 사이 슬픔만 남고 흥취는 사라진다. 아! 세상만사가 모두 이와 같거늘 어째서 빨리 깨닫지 못 하는가’
나는 20대 초반부터 30대 초반까지 지인들과 친구들과 매주 모여서 실컷 놀았다. 술을 먹거나 하진 않았지만 항상 즐거운 무엇인가를 갈구하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채근담에서 말하듯 어느 덧 시간은 흘렀고, 각자가 갈 길로 가게 되면서 외로운 길에 서게 되었다. 동시에 문제가 생겼다. 점차 함께 하는 사람이 줄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인생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았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됐다. 슬픔만 남았고, 친구들과 함께 했던 여흥들은 모두 다 사라진 것이다. 추억이 되기는 했으나, 시간도 동시에 흘러서 어느 덧 혼자가 되어버리고 만 것이다.
4. 채근담을 읽고 나서
채근담을 읽으면서 소름이 돋았다. 최소 천년은 된 책인데, 지금의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필요한 지혜가 책 속에 가득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주로 욕심을 버리고 평온함을 가져야 한다는 것은 자본주의 세계와는 조금은 동떨어진 감도 없진 않지만, 모든 구절 하나하나가 주옥과 같은 덕목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삶 속에서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 것인지 그리고 위기가 왔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상세한 표지판과 같은 글들이 적혀 있었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한 번도 읽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자 한다. 자기계발서나 처세술에 관련된 다른 책들도 좋지만, 인생의 풍파와 시련을 어떻게 견딜 수 있을지에 대한 답이 나와 있는 만큼 인생에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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