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1920년대 후반 중국에서 혁명문학론
2. 사회적 측면에서 혁명문학론이 제기된 배경
3. 문학적 측면에서 혁명문학론이 제기된 배경
4. 시사점
Ⅲ. 결론
참고문헌
Ⅱ. 본론
1. 1920년대 후반 중국에서 혁명문학론
2. 사회적 측면에서 혁명문학론이 제기된 배경
3. 문학적 측면에서 혁명문학론이 제기된 배경
4. 시사점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만큼은 그 낭만성이 여전히 축소되고 변용된 형태로나마 계속 이어질 수 있는 여지가 있었다.
창조사 제2기부터 시작하여 창조사 제3기 및 태양사에 이르는 혁명문학 주창자들의 마르크스주의 문예이론은 ‘과학적 사회주의’를 기본 근거로 삼고 있다. 과학적 사회주의란, 토머스 모어(Thomas More) 등의 ‘유토피아적 사회주의’나 생시몽(comte de Claude Henri de Rouvroy Saint Simon) 및 오웬(Robert Owen) 등의 ‘공상적 사회주의’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자본주의를 경제과학적으로 분석한 운동법칙에 따라 필연적으로 사회주의 사회가 도래하게 된다고 주장하는 사상이다. 1924년 8월 궈모뤄는 청팡우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과학적 사회주의의 두 가지 기본 원칙에 주의를 기울이는 태도를 보였다. 첫 번째는 ‘능력에 따라 노동하고 필요에 따라 취한다’는 원칙이고, 두 번째는 ‘개인의 자유를 발전시키는 것은 만인의자유를 발전시키는 조건이 된다’는 원칙이다. 이 두 원칙은 각각 마르크스(KarlMarx)의 ≪고다 강령 비판 Kritik des Gothaer Programms≫과 ≪공산당 선언Communist Manifesto≫에 명시되어 있는 것으로, 전자는 노동 및 분배와 관련된것이고 후자는 주체적인 자유를 지니면서 동시에 집단의 도덕적 규율에 따르는 개인의 생존 상태와 관련된 것이다. 전자는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비교적 익숙한 원칙이지만, 후자는 점차 학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일치되지 못하고 분열이 일어나면서 오늘날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원칙이 되었다. 그러나 궈모뤄는 분명 첫 번째 원칙과 동등하게 두 번째 원칙에 주의를 기울였다. 이는 그가 마르크스주의를 받아들일 때 집단의 가치와 모순 없이 개인의 자유를 긍정하고 있었다는 의미이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1920년대 후반 중국에서 혁명문학론이 제기된 배경을 사회적 측면과 문학적 측면으로 나누어 서술해 보았다. 중국의 현대문학사는 1910년대 후반에 시작된 5·4신문학운동, 1930년대에 벌어진 좌익문예운동, 항일전쟁시기의 문예운동, 제3차 국내혁명시기의 문예운동 등으로 시대를 나누어 서술하는 방식이 학계의 주류이다. 이러한 시대적 분류를 가지고 현대중국의 몇 차례의 주요 문예운동과 대비해 보면, 계몽주의적 입장이 분명한 5·4신문학운동과 대중화 문예노선을 강조하는 프로문학을 주창하는 좌익문예운동간의 차이가 가장 뚜렷하다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참고문헌
최문규, ≪문학이론과 현실 인식≫, 문학동네, 2000.
우중졔(吳中杰), 정수국ㆍ천현경 역, ≪중국현대문예사조사≫, 신아사, 2001.
차배근, ≪중국근대언론발달사 1815-1945≫,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08.
백지운, 「동아시아 속의 향토문학」, 『중국현대문학』 제58호, 2011.
홍석표, ≪중국현대문학사≫,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2009.
이욱연, ≪郭沫若과 중국의 근대≫, 소나무, 2009.
김시준, 「초기 중국현대문학 연구와 학회창립 회고」, 『중국현대문학』 74호, 2015.
창조사 제2기부터 시작하여 창조사 제3기 및 태양사에 이르는 혁명문학 주창자들의 마르크스주의 문예이론은 ‘과학적 사회주의’를 기본 근거로 삼고 있다. 과학적 사회주의란, 토머스 모어(Thomas More) 등의 ‘유토피아적 사회주의’나 생시몽(comte de Claude Henri de Rouvroy Saint Simon) 및 오웬(Robert Owen) 등의 ‘공상적 사회주의’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자본주의를 경제과학적으로 분석한 운동법칙에 따라 필연적으로 사회주의 사회가 도래하게 된다고 주장하는 사상이다. 1924년 8월 궈모뤄는 청팡우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과학적 사회주의의 두 가지 기본 원칙에 주의를 기울이는 태도를 보였다. 첫 번째는 ‘능력에 따라 노동하고 필요에 따라 취한다’는 원칙이고, 두 번째는 ‘개인의 자유를 발전시키는 것은 만인의자유를 발전시키는 조건이 된다’는 원칙이다. 이 두 원칙은 각각 마르크스(KarlMarx)의 ≪고다 강령 비판 Kritik des Gothaer Programms≫과 ≪공산당 선언Communist Manifesto≫에 명시되어 있는 것으로, 전자는 노동 및 분배와 관련된것이고 후자는 주체적인 자유를 지니면서 동시에 집단의 도덕적 규율에 따르는 개인의 생존 상태와 관련된 것이다. 전자는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비교적 익숙한 원칙이지만, 후자는 점차 학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일치되지 못하고 분열이 일어나면서 오늘날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원칙이 되었다. 그러나 궈모뤄는 분명 첫 번째 원칙과 동등하게 두 번째 원칙에 주의를 기울였다. 이는 그가 마르크스주의를 받아들일 때 집단의 가치와 모순 없이 개인의 자유를 긍정하고 있었다는 의미이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1920년대 후반 중국에서 혁명문학론이 제기된 배경을 사회적 측면과 문학적 측면으로 나누어 서술해 보았다. 중국의 현대문학사는 1910년대 후반에 시작된 5·4신문학운동, 1930년대에 벌어진 좌익문예운동, 항일전쟁시기의 문예운동, 제3차 국내혁명시기의 문예운동 등으로 시대를 나누어 서술하는 방식이 학계의 주류이다. 이러한 시대적 분류를 가지고 현대중국의 몇 차례의 주요 문예운동과 대비해 보면, 계몽주의적 입장이 분명한 5·4신문학운동과 대중화 문예노선을 강조하는 프로문학을 주창하는 좌익문예운동간의 차이가 가장 뚜렷하다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참고문헌
최문규, ≪문학이론과 현실 인식≫, 문학동네, 2000.
우중졔(吳中杰), 정수국ㆍ천현경 역, ≪중국현대문예사조사≫, 신아사, 2001.
차배근, ≪중국근대언론발달사 1815-1945≫,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08.
백지운, 「동아시아 속의 향토문학」, 『중국현대문학』 제58호, 2011.
홍석표, ≪중국현대문학사≫,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2009.
이욱연, ≪郭沫若과 중국의 근대≫, 소나무, 2009.
김시준, 「초기 중국현대문학 연구와 학회창립 회고」, 『중국현대문학』 74호,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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