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와 사회운동 ) 1) 현대 사회운동 연구에서 이른바 고전적 접근 이라고 불리는 사회구조적, 사회심리적 접근이 사회운동과 집합 행동이라는 현상을 어떻게 설명하는지 서술

소개글

시민사회와 사회운동 ) 1) 현대 사회운동 연구에서 이른바 고전적 접근 이라고 불리는 사회구조적, 사회심리적 접근이 사회운동과 집합 행동이라는 현상을 어떻게 설명하는지 서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현대 사회운동 연구에서 이른바 ‘고전적 접근’이라고 불리는 사회구조적, 사회심리적 접근이 사회운동과 집합 행동이라는 현상을 어떻게 설명하는지 서술한 뒤에,
2) 1970년대 이후 사회운동 연구의 대표적 접근법으로 발전해 온 자원동원론, 정치과정론, 프레이밍 학파, 문화와 정체성 연구 등이 공통적으로 과거의 고전적 접근과 어떤 점에서 구분되는지 서술하고,
3) 자원동원론과 정치과정론의 차이점은 무엇이며, 프레이밍 학파와 그에 대해 비판적인 다른 문화적 접근 간의 차이점은 무엇인지를 수술하십시오.

본문내용

의 틀을 통하여 세상과 소통하고 상호작용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의미를 가지고 사회운동을 해석한 학자들이 프레이밍 학파이다. 프레이밍 학파들은 집단행동을 하는 프레임은 사회운동의 활동과 주장에 영감을 불어넣고 그 정당함을 알리며, 행동을 촉구하는 일련의 믿음과 의미를 뜻한다고 하였다. 집단행위를 하기 위해서는 3가지 요소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첫 번째는 부정의(injustice) 요소로, 사회운동 프레임은 도덕적 공분의 표현이며, 이는 인지적, 지적인 판단이면서도 감정적인 요소를 포함하는 뜨거운 인식이라는 것이다. 두 번째는 행위자(Agency) 요소로, 사회의 부당한 현실이 있다면 이는 집단적인 행동에 의해 변할 수 있으며, 그 변화는 단지 무엇인가에 의하여 주어지는 것이 아닌 ‘우리’가 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의식이다. 세 번째는, 정체성(Identity) 요소로, 이는 ‘우리’가 누구인지 정의하는 과정을 말한다. 보통 사회운동을 참여하는 사람과 이들과는 다른 이해관계를 갖는 ‘그들’을 나누어 ‘우리’와 ‘그들’이라고 한다. 프레이밍 학자들이 강조한 집단 행위 프레임의 기능은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는 부각(punctuation)이며, 이는 어떤 사회 상황의 심각성과 부정의를 강조하거나 이전까지는 불운이나 견딜 만한 것으로 간주되어 온 부당하고 부도덕한 현실을 재정의 하는 과정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귀인(attribution)이며, 이는 사회운동이 문제시하고 있는 사회 현실의 원인 그리고 책임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진단하고, 그 현실을 개혁할 방향과 방법을 제시하는 과정이다. 세 번째는 연계(articulation)이며, 이는 다양한 사건과 경험을 연계하여 비교적 통일되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함께 놓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프레이밍 학파들은 다양한 프레임 요소들을 연결하여 이들을 하나의 사회운동 프레임에 일치시키고 운동의 폭을 확대해 나갔다.
다만 문화적 접근 방식은 프레이밍 학파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사회운동에 대하여 해석하였다. 이들은 문화적으로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데 성공하게 된다면 사회운동 프레임이 자연스럽고 친숙하게 느껴져서 운동 프레임의 호소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말하며, 문화와 사회운동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었다. 따라서 이들의 프레임은 비교적 추상적으로 구성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프레이밍 학파들이 해석하는 사회운동과 가장 큰 차이점이다.

키워드

시민사회와 사회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