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 박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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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 박완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책 뒤에는 이렇게 쓰여있다. "한국문학의 가장 크고 따뜻한 이름, 박완서"
.
에세이라는 책 장르는 그 어떤 장르보다 저자의 내면을 잘 보여주는 것 같다.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다 보면, 말을 하는 주제의 순서, 선택한 단어, 눈빛, 말투 등에서 그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일지, 그런 것이 중요한 그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대략 유추해볼 수 있다.
글도 마찬가지다. 어떤 순간을 마주했을 때 어떤 생각을 했는지, 그 생각을 통해 어떤 또 다른 생각과 상상들을 만나는지, 그것들이 어떻게 표현되었는지를 통해 작가의 내면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느껴진 작가님의 내면은 표지에 써있는 말처럼 따뜻함 그 자체였다.
어쩜 한없이 지혜로운 어른이면서도 동시에 맑은 소녀같을 수 있는걸까! 기억하고 싶은 몇몇 예쁜 구절들을 기록해 놓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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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사람들이 다 나보다는 착해 보이는 날이 있다.
그런 날은 살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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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믿을 만한 게 훨씬 더 많다.
우리가 믿음에 대해 쉬 잊고 배신을 오래 기억하며 타인에게 풍기지 못해 하는 것도 우리의 평범한 일상의 바탕이 결코 불신이 아니라 믿음이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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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도 많이 추웠지만 가끔 따스했고, 자주 우울했지만 어쩌다 행복하기도 했다.
올겨울의 희망도 뭐니 뭐니해도 역시 봄이고, 봄을 믿을 수 있는 건 여기저기서 달콤하게 속삭이는 봄에의 약속 때문이 아니라 하늘의 섭리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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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2페이지
  • 등록일2021.12.29
  • 저작시기2021.11
  • 파일형식기타(docx)
  • 자료번호#11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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