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About 『크루엘라』_ 빌런의 탄생 과정

소개글

영화 감상문, About 『크루엘라』_ 빌런의 탄생 과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시작하기에 앞서
2. 영화에 대한 간략 소개
3. 느낀 점; 짚고 넘어가 보고 싶은 두 가지
4. 마무리

본문내용

의 모든 것을 빼앗기 위한 계획을 실행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 속에서 위기를 겪고 ‘출생의 비밀’이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아버리고는 또 한 번 큰 충격과 혼란에 빠진다. 하지만 여기서 무너질 크루엘라가 아니다. 이내 다시 정신 차리고 복수를 끝마치기 위한 일에 집중한다. 이를 계기로 그녀는 에스텔라가 아닌 크루엘라로서의 자아를 확립해나간다. 한마디로 각성한 것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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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강조하고자 하는 요소들은 다양하게 담겨져 있을 텐데, 그 중 나는 세 가지를 포착하였다. 첫 번째는 전반적인 이야기의 흐름이 바로네스를 향한 복수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기존의 복수극과 다른 점이 있다면 복수를 행하는 그 주체가 악인이라는 것이다. 빌런이 빌런을 응징한다는 느낌적인 느낌이라 볼 수 있겠다. 두 번째는 빌런의 탄생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줬다는 점이다. 이는 서사를 집어넣어, 이후 전개 과정을 통해 이런 식으로도 빌런이 탄생함을 보여준 사례다. 마지막 세 번째는 바로 ‘패션’이다.
개인적으로 앞에 두 가지 요소들보다 영화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낸 요소라 생각한다. 복수를 위해 자신의 브랜드를 만드는 과정에서 바로네스가 참석하는 행사마다 그녀보다 뛰어난 모습으로 등장하여 훼방하는 장면들이 담겨있다. 70년대 런던을 배경으로 보여준 의상이었지만, 시대를 타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만큼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압도할 정도로 말이다.
4. 마무리
원작에서보다 더욱 차분해지고 지능적으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누군가는 김빠진 ‘크루엘라’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새롭고 신선하게 재탄생시켰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꽤 있을 거라 생각한다. 호불호가 존재하는 만큼 모든 사람들에게 만족을 선사하는 데 한계가 있으니. 코로나19 여파로 큰 타격을 받았음에도 절찬 상영 중일 때 약 2백 만 명의 관람객들을 끌어 모았다. 만약 코로나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어느 정도의 관람객들을 끌어 모을 수 있었을까? 어쩌면 이보다 더 많은 관람객들이 몰렸을 것으로 추정한다. 1천 만 관객을 돌파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 왕국』처럼 말이다. 영화의 마지막 대사가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다. 대사는 다음과 같다.
‘I got a few ideas.’
‘나한테 몇 가지 생각이 있어.’라는 대사였는데, 이때 생각해봤다. 과연 후속편이 나올까? 왠지 모르게 후속편이 나올 것 같은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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