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로서의 한국어문법교육론_한국어 문법에서 문법 표현의 예를 둘 이상 들고, 각 문법 표현에 대해 어떤 의미·형태통사·화용·관련어 정보를 가르쳐야 하는지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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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문법교육론_한국어 문법에서 문법 표현의 예를 둘 이상 들고, 각 문법 표현에 대해 어떤 의미·형태통사·화용·관련어 정보를 가르쳐야 하는지 알아봅시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으)ㄴ 적이 있다/없다’의 교수 내용과 방법
2.1. 의미 정보
2.2. 형태통사 정보
2.3. 화용 정보
2.4. 연습과 활동

3. 한국의 사회‧문화적 정체성
2.1. 의미 정보
2.2. 형태통사 정보
2.3. 화용 정보
2.4. 연습과 활동

4. 결론

본문내용

는 ‘V(으)세요’가 연결되거나 청유를 뜻하는 ‘V(으)ㅂ시다’와 ‘V(으)ㄹ까요’ 등이 연결된다. 통사적 제약 측면에서는 화자의 의지를 표현할 때는 ‘-(을)ㄹ 테니까’ 절의 주어는 1인칭 화자여야 하며 동사 역시 1인칭 동사만 사용할 수 있고, 추측을 표현할 때는 이와 반대로 1인칭 화자가 주어가 되거나 1인칭 동사를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을)ㄹ 테니까’는 추측이 아닌 정해진 사실에는 사용할 수 없다. 다음과 같은 예문을 제시하면서 ‘-(을)ㄹ 테니까’의 적절한 사용을 이해시켜야 한다. (12a)는 12월 25일이 크리스마스라는 정해진 사실에 ‘-(을)ㄹ 테니까’ 문형을 사용하여 비문이 된 예이다. 정해진 사실에는 (12b)처럼 ‘-(을)ㄹ 테니까’ 대신 ‘이니까’를 사용한다.
(12) a. 12월 25일이 크리스마스일테니까 선물을 준비해야 돼요. (×)
b. 12월 25일이 크리스마스이니까 선물을 준비해야 돼요. (○)
3.4. 연습과 활동
‘-(을)ㄹ 테니까’ 문형의 의미, 형태통사, 화용 정보를 학습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연습과 활동을 준비하여 수업에 적용할 수 있다.
듣기 연습: 문형 관련 예시문 듣기
다음과 같이 ‘-(을)ㄹ 테니까’ 문형이 포함된 짧은 예시문을 듣게 하고 학습자들이 목표 문형, 중요 어휘, 대화 상황 등을 파악하게 한다.
(13) 문형 관련 예시문
A: 제가 설거지를 할까요?
B: 설거지는 제가 할 테니까 정리를 좀 해 주세요.
말하기 연습: 문형 완성하여 말하기
여행 준비와 관련된 사진을 학습자들에게 제시하고 학습자들은 이를 활용하여 ‘-(을)ㄹ 테니까’ 문형을 완성한다. 교사가 질문하면, 학습자들은 해당 사진을 활용하여 문형을 완성하고 대답한다.
사진
동사
비행기 표
예매하다
환전
하다
식당
알아보다
가이드북
준비하다
카메라
준비하다
(13) 교사의 질문과 학습자의 답의 예
교사의 질문: 우리 여행 준비는 어떻게 할까? 내가 호텔을 알가볼까?
학습자의 답: 그래, 그럼 비행기 표는 내가 예매할 테니까 너는 호텔을 좀 알아봐 줘.
그래, 그럼 환전은 내가 할 테니까 너는 호텔을 좀 알아봐 줘.
그래, 그럼 식당은 내가 알아볼 테니까 너는 호텔을 좀 알아봐 줘.
그래, 그럼 가이드북은 내가 준비할 테니까 너는 호텔을 좀 알아봐 줘.
그래, 그럼 카메라는 내가 준비할 테니까 너는 호텔을 좀 알아봐 줘.
말하기 연습: 문형 활용하여 말하기
이번에는 친구의 생일파티와 관련된 그림 자료를 제시하고 학습자가 자료에 맞는 적절한 내용을 스스로 생각하여 문형을 완성하고 말하게 한다. 학습자들에게 문형을 완성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제공한다. 교사는 학습자들이 문형을 완성하는 동안 학습자들에게 개별적으로 피드백을 제공한다.
A: 우리 파티 어디에서 할까?
B: 학교 근처에 있는 우리식당 어때?
A: 거기는 항상 사람이 많으니까 미리 예약해야 돼.
B: 그럼 내가 전화로 예약해 놓을 테니까 친구들에게 연락 좀 해 줄래?
(14) 문형 활용의 예
a. A: 우리 파티 어디서 할까?
B: 학교 근처에 있는 우리식당 어때?
A: 거기는 항상 사람이 많으니까 미리 예약해야 돼.
B: 그럼 내가 친구들에게 연락할 테니까 식당에 전화로 예약 좀 해 줄래?
b. A: 우리 파티 어디서 할까?
B: 학교 근처에 있는 우리식당 어때?
A: 거기는 항상 사람이 많으니까 미리 예약해야 돼.
B: 그럼 내가 케이크를 준비할 테니까 식당에 전화로 예약 좀 해 줄래?
c. A: 우리 파티 어디서 할까?
B: 학교 근처에 있는 우리식당 어때?
A: 거기는 항상 사람이 많으니까 미리 예약해야 돼.
B: 그럼 내가 선물을 준비할 테니까 식당에 전화로 예약 좀 해 줄래?
말하기 활동: 짝 활동(빈칸에 문형 완성하여 하기)
학습자 두 명씩 짝을 이루게 한다. 짝끼리 다음의 (15)에서 제시된 대화문의 빈칸을 채워 문형을 완성하고 서로 말하기를 연습하게 한다.
(15) 짝 활동 대화문
a. A: 설거지는 방 청소 좀 해 주세요.
B: 알았어요.
b. A: 제가 점심 살게요.
B: 아니에요. 오늘은 다음에 사세요.
c. A: 우산을 안 가지고 왔는데 어떻게 하지요?
B: 걱정하지 마세요.
d. A: 한국어를 잘 못해서 걱정이에요.
B: 같이 공부해요.
e. A: 내일 날씨가 어때요?
B: 내일 우산을 꼭 준비하세요.
4. 결론
지금까지 ‘-(으)ㄴ 적이 있다/없다’와 ‘-(을)ㄹ 테니까’라는 두 문법 표현에 대해 어떤 의미·형태통사·화용·관련어 정보를 가르쳐야 하는지 알아보았다. 두 문법 표현에 대해 반드시 가르쳐야 하는 의미, 통사형태, 화용 정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으)ㄴ 적이 있다/없다’는 과거의 경험을 말할 때 사용하며, ‘-(을)ㄹ 테니까’는 뒤의 내용에 대한 조건으로서 말하는 사람의 의지나 추측을 나타낼 때 사용하는 문법 표현이다. 두 문법 표현 모두 받침의 유무에 따라 형태정보가 달라진다는 점을 가르쳐야 한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으)ㄴ 적이 있다/없다’는 평범하거나 자주 하는 경험에는 사용할 수 없고 특별한 경험에만 사용할 수 있다는 화용론적 제약을 가진다. 또한 과거에 한번 시도하거나 경험했음을 나타내는 ‘V-아/어 보다’와 함께 ‘V-아/어 본 적이 있다/없다’로 자주 쓰인다. ‘-(을)ㄹ 테니까’는 추측이 아닌 정해진 사실에는 사용할 수 없다.
두 문법 표현에 대해 가르쳐야 할 정보를 확인한 후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연습 내용과 활동 내용을 제시해 보았다. 어떤 문법 표현이든 정확하고 필요한 의미, 형태통사, 화용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연습 및 활동을 한다면 그 문법 표현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서울대 한국어 2A Student’s Book, 문진미디어, 2013.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서울대 한국어 2A Workbook, 문진미디어, 2013.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서울대 한국어 2B Student’s Book, 문진미디어, 2013.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서울대 한국어 2B Workbook, 문진미디어,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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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2.06.16
  • 저작시기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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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1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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