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글쓰기_퓨전국악의 의미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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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글쓰기_퓨전국악의 의미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1
1) 퓨전음악의 배경_ 포스트 모더니즘
2) 퓨전과 크로스오버
3) 퓨전의 의의
본론2
1) 국악
2) 클래식
3) 국악과 클래식이 융합된 국악 실내악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음악을 국악기가 연주하거나 개량된 국악기가 주로 사용된다. 오케스트라와 국악기의 조화로운 음색에 전통음악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장단과 가락들이 리듬적인 시너지효과를 내기 때문에 어렵게만 느껴지던 국악과 클래식이 때로는 신명나게, 때로는 웅장하게 들리게 된다. “쇼스 비치 왈츠 2번”같은 클래식을 국악으로 편곡한다거나 “아리랑”같은 국악을 아이리네 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협연한 것이 좋은 예라 하겠다. 하지만 국악실내악의 발전이 항상 순탄했던것만은 아니다. 우리나라에는 18세기 유럽에서 청나라를 통해 들어온 양금이라는 서양식 국악기가 있었지만 기존의 전통 국악기로 서양의 음계를 모두 생동감 있게 표현하기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많았다. 해방 이후 금격하게 쏟아져 들어온 서양음악에 길들여지기 시작한 대중들도 문제였다. 그들은 국악에서도 예외없이 정확한 음정을 기대했다. 연주형태에도 변화가 일었다. 소수의 사람을 상대로 좁은 공간에서 연주하기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진 전통 국악기들은 서구식 대형극장에서 연주되기에 음량적 한계가 있었다 이소영(1999), 나는 다르게 듣는다, 예솔, p.71-99참조
그리하여 국내에서는 국악기의 개량이 시작되었다. 대표적인 예로 “김수철”과 가야금 앙상블 “사계”를 들수 있다. 93년 대전 엑스포에서 음악감독으로 활약한 김수철은 국악기인 장고를 개조하여 서양의 드럼처럼 연주하고, 전통 가야금에 전자음악적 요소를 더해 음색과 음질을 변화시키려는 시도를 하였다. 가야금 앙상블 “사계”는 개량한 가야금을 사용하는데 이것은 12현으로 된 한국의 전통 가야금이 농현(弄絃) 농현(弄絃)이란 현(絃)을 희롱(戱弄)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거문고나 가야금 등의 현악기 연주에서 왼손으로 줄을 짚어 원래의 음 이외의 여러 가지 장식음을 내는 기법을 뜻한다. 일반적으로는 음을 흔들어서 물결과 같은 파동을 얻는 기법인 좁은 의미의 농현만을 가리키며, 서양음악의 비브라토(vibrato).트릴(trill).트레몰로(tremolo)등과 비슷하다.
을 자유롭게 사용해 깊은 소리를 내는데는 좋지만, 현대적인 느낌을 표현하는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사계가 연주하는 개량 가야금은 18현, 21현, 25현, 저음 22현으로 아래위로 현의 수를 늘리고 줄의 재질이나 통의 크기를 개량한 가야금들이다. 그 가운데 가장 독특한 것은 거문고와 아쟁의 중간 소리를 내는 저음 22현 가야금으로 기존 국악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음역대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다.
4. 결론
\"쓴 약을 먹기 힘들어서 설탕을 발라 먹을 수 있지만, 결국에는 약만 오롯이 먹을 때 몸에 흡수가 잘 되고 약효도 제대로 나타나죠. 지금 국악이 처한 현실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재미를 위해서 국악이 다른 장르와 융합된 음악을 들려줄 수 있지만, 국악 본연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노력도 있어야죠.\" 김영운(67) 신임 국립국악원(국악원) 원장이 국악의 방향성을 놓고 고민을 털어놨다. 14일 서울 서초동 국악박물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 원장은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퓨전 국악 작품들을 보면 선율이나 리듬이 거의 서양식 대중음악에 가까운 곡들이 많은데, 엄밀히 말해 국악이라고 보기 어렵지만 일반인들은 그런 노래들을 자칫 전통 국악으로 인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장재진 기자, “퓨전 국악 유행하지만 국악원은 본연의 정체성 고민해야”, 한국일보, 2021.09.14자
우리의 전통국악이 어떤 형태로든지 변해야 한다는 것은 이제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면면히 전승되어온 우리 국악이 서양음악과의 결합으로 변모할 우려 있는 것도 사실이다. 퓨전국악같이 다른 분야와의 결합만으로 발전하게 된다면 본래의 국악을 계속해서 전승하지 못하게 될지도 모른다. 퓨전국악이 국악과 서양음악의 장점을 결합하는 것이 아니라 서양음악의 한 종류로 전락해 버릴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여 전통국악의 보존계승과 기록은 그대로 지속하고 더욱 발전시키려는 노력도 함께 해야한다. 국악의 맥이 계속 이어나갈 수 있으려면 퓨전국악도 국악 중심 즉 한국음악어법을 중심으로 창작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그런 의미에서 국악 퓨전 콘서트와 음반발매를 활성화하고 이를 위한 국악인들의 체계적인 육성도 필요하다.
물론 국악을 단지 계승하고 보존해야 하는 특수 문화라는 식으로 인식하자는 의미는 아니다. 이미 몇 차례 역사적인 시련들을 겪으며 국악에 대한 인식은 재정립되었고 이제는 세계화와 국제교류의 한 형태로 ‘우리의 것 알리기’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21세기에는 글로벌 문화의 발달과 경제성장이 동반되면서 다양한 문화예술방식과 융합되어 퓨전국악이 현대화, 대중화 그리고 월드뮤직으로 확대되는 결과를 낳기를 희망해본다.
젊은 층의 관심을 이끌어낸 것을 기회로 퓨전국악을 발전시킬 뿐만이 아니라 전통국악 또한 발전시켜야 나가야 한다. 퓨전국악을 추구하면 할수록 전통국악의 이해가 뒷받침이 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퓨전국악 애호가들이 국악에 대해 알아보려고 노력할 것이다. 현재는 퓨전국악에 대해서 우려의 목소리나 질타가 있는 실정이지만, 이같은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여 문제점을 하나하나씩 해결해 나간다면 퓨전국악이나 전통국악이 모두 함께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5. 참고문헌
Hirshman,ElizabethC. and Moris B.Holbrook(1992), Postmodern Consumer Reasearch-
The Study of Consumption as Text, SAGE Publication, Newbury Park,
김민수,「퓨전 공연문화의 사회문화적 의미에 관한 연구」,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2002
이선경,「최근 퓨전 국악의 현대화 사례 분석과 방향성에 대한 고찰」,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2018김은정,「퓨전國樂의 시대적 樣相과 産業性 연구」,중앙대학교 대학원, 2007
김경수,「우리가 듣는 클래식은 다르다」, 한국문학사, 2000
이소영「나는 다르게 듣느다」,예솔, 1999
중앙일보, 2002.2.19, [음악] 디스코메들리로 듣는 클래식 명곡, 이장직 음악전문가
매일경제, 2002.4.10, [기획취재] 서태지 10년!,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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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3.05.22
  • 저작시기2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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