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U 사례를 통해서 배우는 갈등해결의 지혜 레포트 - 화성시 공동장사시설 입지를 둘러싼 갈등

소개글

KCU 사례를 통해서 배우는 갈등해결의 지혜 레포트 - 화성시 공동장사시설 입지를 둘러싼 갈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①화성시 공동장사시설이란?
②갈등의 개요

2. 본론
①갈등의 전개과정
②자치단체 간 입장과 갈등해결을 위한 노력들
Ⅰ.수원시
Ⅱ.화성시
③주민들의 입장과 주장내용

3. 결론
①갈등해결을 위한 노력들
②현재 결과
③시사점 및 느낀 점

본문내용

합장사시설이 건립된다면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 배출로 환경 파괴는 물론 주민들의 건강 및 생활권을 위협하고 부동산 가격이 하락한다며 화장장 건립을 반대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종합 화장장 건립을 반대하는 서수원 주민들로 구성된 \'칠보산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행동에 나서고 있다. 이들이 화성시가 주최한 공청회에 불참 및 시위한 것은 협의를 위한 공청회가 아닌 일방적인 사업 설명회였기 때문에 따르지 않았다는게 주민들의 주장이다. 여기에 책임 있는 자치단체장이 아니라 부시장, 국장 같은 공무원이 나와서 하는 설명회라 들을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서수원 주민들은 종합장사시설 건설 계획과 관련해서 사전에 아무 소식도 전해듣지 못했다고 한다. 사전에 미리 귀뜸이라도 해줬다면 천천히 수용할 수 있었을 텐데 화성시가 일방적으로 사업울 추진해 놓고 통보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알려 수원시 주민들은 자기들을 무시한 처사라고 분노하였다. 이번 갈등과 관련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화장장 설립 시 발생하는 주민갈등의 핵심원인을 묻는 조사에서 조사대상자들은 \'지방자치단체의 일방적인 사업추진\'(34.6%)을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자기 지역의 이익과 행복만 추구하려는 태도나 입장\'(26.4%)과 \'지역 주민의 경제적·환경적 피해\'(20.7%) 등이 그 뒤를 이었다고 한다. 서수원 주민들은 도청 관계자들과의 면담에서 지금이라도 주민들에 대한 동의 절차 이행을 추진해 달라고 지속적으로 요청해 나가고 있다.
3. 결론
① 현재 결과
2016년 5월 현재 종합장사시설 사업을 국토부가 최종 승인한 상태이다. 이르면 내년 초 착공에 거쳐 2018년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조건부 의결되었으나 화성시가 이에 대한 조치사항을 제출해 결국 최종승인이 완료된 상태이다. 화성시는 이에 대한 조치로 부지면적을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약 1/3정도 줄였다. 또 자연장지 일부 구간에 문화 체육, 예술인 특화묘역을 조성하고 추모관광을 도입해 기피시설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장사시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는 서수원 주민들의 상호동의를 통해서 확정된 것이 아니다. 아직 서수원 주민들은 기존 입장 그대로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향후 주민들이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화성시 관계자는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사태를 해결해 나갈 방침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③ 시사점 및 느낀 점
시대는 변하고 있다. 매장문화가 이제는 화장 문화로 점점 옮겨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수용하기 위해서 화장시설 확충은 필수다. 장사시설 자체는 현재 혐오시설이라는 이미지에 갇혀 어디서든 이러한 시설 설치를 꺼려 왔던게 사실이다.
이번 수원 호매실 지역주민들이 타 지자체인 화성시의 계획임에도 불구하고 시설위치가 가깝다는 이유로 문제를 삼은 것을 보면 화장장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알 수 있다. 자기 자신의 이익을 챙기기보다는 모두를 위해 양보하는 사람들도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개인을 위해 이기적인 존재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주민들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 우리가 기존에 만들어놓은 화장장의 대한 부정적 인식은 화장장으로 인해 우리들의 생활과 건강을 위협한다는 생각을 충분히 하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이것들은 과학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 우리의 인식이 화장장은 인체에 유해하다고 생각할 뿐 이제는 첨단시설 등의 도입으로 화장시설이 인체에 크게 유해하지 않다는 과학적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님비현상을 보이기보다는 우리 모두가 한층 더 성숙해져서 모두의 이익을 위해 생각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사회로 변화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화성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물어 조사한 화장장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건립사업을 추진했다. 즉 서수원 주민들의 민원이 나올 것을 예상했으면서도 이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했다는 것이다.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면 갈등이 발생한 후에 그 갈등을 해결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갈등을 해결 할 수 있다. 사업초기에 수원 주민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협조를 요청하기만 했었더라고 훨씬 더 원만하게 문제 해결이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갈등의 발생배경은 다양하다. 이러한 다양한 갈등발생 배경을 잘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줄 아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화성시의 대응에는 아쉬운 부분이 많다. 의사소통의 부재는 왜곡을 만들어 낸다. 종합장사시설이라는 훌륭한 시설을 유치하면서도 소통보다는 밀어붙이기 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화성시의 행보가 아쉽기도 한 것 같다.
참고문헌
http://www.ajunews.com/view/20150520135239701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0628_0013756521&cID=10803&pID=10800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936993
http://www.hankookilbo.com/v/3a3f074345514d8fa3c17fdaa98c642c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913101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812758&thread=09r02
http://www.kiho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592500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2935635&code=11131412&cp=nv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1/12/0200000000AKR20150112128600061.HTML?input=1195m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984855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936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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