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유주의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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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문제설정
2. 신자유주의의 기원
3. 신자유주의적 축적
4. 신자유주의적 탈구들
5. 유연적 축적의 문화적 과정
6. 저항지점들의 모색
1세계화와 문화의 문제
. 2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과 시공간압축
3. 문화의 동질화(Synchronization)와 혼합화(Hybridization)

◎ 참고문헌

본문내용

정 지역적 공간의 경계선을 분명히 그음으로써 공간을 정의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각각의 공간들은 사회적 관계, 행동, 커뮤니케이션이 교차하는 특별하고 유일한 지점으로 보일 수 있다. 어떤 장소의 고유성, 또는 지역성은 공존의 상황에서 각 부분들의 상호작용과 사회적 관계, 경험, 이해들의 상호연결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만일 특정의 공간을 경계가 있는 구역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 공간은 다른 사회적 관계와 이해들의 네트워크에 상호 연결된 짧은 시간들로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외향적 공간에 대한 이해는 특정의 공간이 더 넓은 세계와 연계를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 세계와 지역을 연결하는 방법을 알게 해 준다는 것이다.
둘째, 공간은 일련의 과정(Process)이다. 만약 공간을 서로 연관된 사회적 상호작용이라는 관점으로 개념화 할 수 있다면, 이것은 공간에서 전개되는 내적 행위들이 정적이지 않다는 예가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공간은 특정의 체제를 둘러싸고 있는 단순히 분할이라는 의미에서의 경계선을 가질 필요가 없다. "경계"(Boundaries)는 예를 들기 위한 어떤 체제나 형태의 연구를 위해 필요하지만 공간 자체를 개념화하는데는 필수적이지 않다는데 문제가 있다.
셋째, 특정 지역이 겪어온 "역사"를 빼놓고 특정의 지역을 생각할 수 없다. 그러나 공간의 특이성은 계속 재생산되지만 그 특이성은 결코 오래되고 내면화된 역사의 결과만은 아니라는 점이다. 역사는 단지 '시간적이고 연대기적일 뿐 아니라 공간과 상관관계가 있으며, 우리의 역사가 존재하는 공간이 다른 공간과 떨어져 있지만 동시대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과의 관계 속에서 역사(문화)가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3. 문화의 동질화(Synchronization)와 혼합화(Hybridization)
최근까지 세계화 과정에 대한 한가지 관점은 미국화 과정에 대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세계문화라는 것은 자신의 권위적 문화를 세계 각 부분에 침투시키는 미국의 정치적, 경제적 우월성을 통해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미국적 삶의 방식(way of life)은 미국의 탐욕스런 개인주의와 헐리우드 영화의 캐릭터들로 명백해지고, 도날드 덕이나 수퍼맨, 그리고 람보나 존 웨인과 같은 스타들의 삶으로 구체화 되어 전파되는데, 이러한 미국적 삶의 방식은 결국 특정의 개체들에 가해지는 압력으로만 여겨진다.
문화의 동질화 현상은 또한 지금까지 강조되었던 모더니즘(Modernism), 특히 근대화이론과 함께 비판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주장은 분명 역사가 내적 논리 또는 일정한 방향성 있는 원동력을 지녔다는 '진보'(Progress)를 바탕으로 해서 이해할 수 있는 (가설로서의)이론들이었기 때문이다. 진보에 대한 개념은 역사에 대한 어느정도의 방향성을 내포하고, 더 나은, 또는 이상적인 사회적 삶, 또는 좋은 사회로의 궁극적인 이동이나 도착이라는 포스트모던 이론들로 발전하면서 혼란스러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그러나 문화의 동질화 현상에 관한 보다 중요한 문제는 특정 공간에서 문화의 문제가 시간적 차원에서 흔히 재정적 문제와 연관지어 생각하는 경향을 갈파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공간에 대한 시간의 우세성은 근대화 이론의 중심적인 특징이 되어 왔기 때문이다. 특히 그것이 시간극복을 위한 미디어기술의 개발과 확산에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설명되는 한 더욱 그렇다. 이런 상황은 오늘날 특히 텔레비전, 영화, 광고와 같은 소위 문화산업에 우선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이질적 문화의 동질화는 사실상 내면화 하기 위한, 즉 심리적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을 만한 시간을 필요로 한다. 이때 나타나는 지연(delay)현상은 어떠한 가치가 결정되는 데 있어 불확실성의 간격을 유지시키거나 증가시키는 시간으로서 문화상품의 이익을 결정하는데 결정적 작용을 한다. 이것은 역설적이게도 문화적 혼합화의 과정을 보여주는 이유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특정지역의 문화와 전파된 문화와의 혼합과정이 '우리 이미지'와 '그들 이미지'의 혼합을 어떻게 조화시켜 나가는 가에 있기 때문이다.
4. 문화의 조작과 조작적 문화
현 단계에서 문화의 정체성 문제는 결국 대중매체와 소비문화의 팽창과정을 분석함으로써 분명해 질 것이다. 특히 대중매체와 소비문화와의 관계는 시간개념과 긴밀한 관계를 갖는다. 왜냐하면 문화영역 내에서 자본의 팽창이 어떻게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두드러진 방법의 하나가 시간 개념이기 때문이다. 자본의 팽창은 소비의 시간차를 단축시키고 (생활)방식의 욕구와 필요의 순환을 가속화함으로써 가능하다. 또한 가상의 자본(fictitious capital)으로서 문화는 대중매체와 연결되므로써 가치가 증대된다. 즉 이윤은 시간을 통해서 드러나게 된다. 어떤 상품에 사용된 노동, 생산비용은 사용된 시간들이 이러한 이익의 형태로 분명히 만회되고 있음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이러한 이익은 다름아닌 "실시간(real time)"으로의 교환을 통해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문화적 가치(value)는 특히 진보된 다국적 자본주의에서 특정한 이윤율이나 생산물이 아니라 바로 경제적인 과정의 빠르기로 구성된다. 말 그대로 교환의 대상이라기 보다는 차라리 교환 속도가 더 중요하다. 따라서 문화적 가치는 문화 그 자체의 전파속도와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다. 여기서 매스미디어의 가치가 더욱 돋보인다.
따라서 문화의 조작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이로인해 조작적 문화의 유통은 더욱 이윤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자리를 잡아가게 된다.
◎ 참고문헌
Bird, J./ B. Curtis/ T. Putnam/ G. Robertson/ L. Tickner(Eds.)(1993), Mapping the Futures: Local cultures, global change, London/ New York: Routledge.
Giddens, A.(1990), The Consequences of Modernity, Cambridge: Polity Press.
Grossklauss, G.(1995), Medien-Zeit, Medien-R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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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4페이지
  • 등록일2002.05.03
  • 저작시기2002.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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